밥이랑 김치 못 끊는데

[밥하고]

고지혈증이 심해서 약도 먹고 이참에 밀가루와 흰 밥 끊어봤어요.
한 달 넘게 국산 귀리, 검은 찰현미, 서리태 갈아서 끓인 죽 돌아가면서 먹는데, 쌀밥 생각은 안 나서 다행입니다
김치는 못 끊어요
백김치 많이 먹구요.
일년 이상 유지 될지 스스로도 궁금합니다.
원래 빵, 과자, 단거는 전혀 안 먹는데, 김치 쌀밥. 라면을 주로 먹었거든요.
나이드니 조금만 먹어도 돼지되고 갑상선 저하까지 있으니
독한 맘 안 가지면 그냥 미쉐린 타이어 되기 순식간입니다.

[김치 염도를]

좀 줄여보세요. 저염식 하다 느낀 건데

농심 너구리가 짜서 오뚜기 오동통 먹으니 좀 편하더군요.

염도에 익숙해지는 게 그런 거더라고요. 충분히 맛있습니다.

[...]

김치도 못먹음 어떻게 사나요
그때 그때 담아 겉저리식으로 먹으면 간을 덜해도 맛있어요

[…]

염도를 걱정 할게 아니라 동물성 식단을 끊든지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음..]

고기는 원래 안 먹어요. 생선 조금 한 달에 한 두번.
유제품, 달걀도 안 먹구요.
오직 나물, 김치, 밥, 컵라면.
몸무게는 164, 56이라서 내과에서 5kg이상 빼래요.
내장지방이라고.

[완전]

고탄수화물 식생활이었군요
김치가 문제가 아니고
싫어도 단백질 양질의 지방섭취를
하셔야....탄수는 여직 먹어온 것만으로도
아예 안먹어도 될듯ㅋ

[ㅎ]

단백질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보여요

[아는데]

괴기는 싫어요.. 탄수화물 조아...

[영양실조]

올 겁니다. 골고루 먹어야 해요. 탄수화물이 배불러서

잘 먹고 있는데 왜?? 싶거든요. 애처럼 굴지 마시고 영양소 고려해서

골고루 드세요. 식품 섭취가 싫으면 온갖 영양제를 챙겨 먹든지요.

[탄수화물의]

종류만 바뀌었을 뿐이네요. 탄수화물과 김치의 조합은 정말 안 좋은 조합이구요. 매끼마다 단백질 80그램 정도와 신선한야채 100그램 정도를 드세요. 동물성 단백질 별로이시면 콩이나 두부 등 뭐라도 맞는거 찾아보시구요.기왕 독한 맘 드시는 김에 제대로 잘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