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만 잘하는 아이. 수학 잘 할까요?
늘 100 점.
근데 사고력이나 스토리가 있는 문제는 잘 멋 풀고 뭔 말인지 생각을 깊게 못한다고 할까요? 올해 10살이에요.
문해력이 없는건지.
아님 머리가 나쁜건지.
1. 음
'22.3.26 6:56 PM (45.64.xxx.167)아직 10살이니까 사고력 수학은 계속 연습하면 돼요.
연산잘하면 수학유리하죠.2. ..
'22.3.26 6:57 PM (218.50.xxx.219)우리집에 그런 애 하나 있는데
불행히도 수학 별로였어요.
결국 문과로 대학 보냈어요.3. claire
'22.3.26 7:04 PM (61.98.xxx.35)요즘 저 최대고민이 그거에요...
연산 학습지 구#하는데 진도가 자기 학년보다 두학년 높아요...계산도 빠르구요...
근데 정작 본인 학년 문제 응용문제집이나 사고력수학 팩#같은거 풀면 좀만 생각해야하는 문제는 포기하고 못한다고해요..ㅠㅠ
첫번째때 풀때 못풀고..두번때 틀린거 다시 풀때 옆에 같이 앉아있고 천천히 문제 읽으라고 하면 백프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부분 맞는 편이에요..
반복연습으로 풀리는 연산학습지 그만두고 문제 읽는 연습 시켜야하는지...하..고민이에요...
연산잘하는 것과 수학 잘하는 것은 불행히도 관련 없는거 같아요..ㅠㅠ4. ...
'22.3.26 7:05 PM (211.226.xxx.247)저희애는 심화나 사고력 잘하는데 반대로 쉬운 연산에서 계속 실수나와요.
그런데 수학학원 샘들이 다 좋게 말씀해주시니 어리둥절하네요.5. ㅇㅇ
'22.3.26 7:07 PM (183.78.xxx.67)수학관련도서 읽어보세요.
연산은 거들뿐.
사고력 심화가 길게 볼때 더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 푸는 과정자체를 즐거워해야 되더라고요.6. ..
'22.3.26 7:09 PM (112.145.xxx.250)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7. ...
'22.3.26 7:25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음... 연산은 사실 수학이 아니에요^^; 이게 수학실력을 담보해주진 않아요
8. ..
'22.3.26 7:28 PM (39.7.xxx.148)연산만 잘하는 아이들은 커갈수록 수학을 보통 못 하죠 이과가 아니라 문과 타입인데 문제는 이제 통합이라 여러모로 수학 때문에 고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9. ...
'22.3.26 7:43 PM (1.235.xxx.154)연산은 수학이 아닙니다
수학은 논리와 직관
차분히 어려운 문제를 반복시켜보세요10. ...
'22.3.26 7:45 PM (180.71.xxx.126)우리 아들 초등2학년 때 문해길 한장 풀래 연산 한장 풀래 하면 문해길 풀었어요. 연산을 너무 싫어해서 남들 다 한다는 연산 포기. 수학 머리는 있는거 같은데 중3인 지금은 수학선행soso
11. 아니오
'22.3.26 7:48 PM (117.111.xxx.192) - 삭제된댓글제가 단순 덧셈 뺄셈은 잘합니다.
장 보면서 암산해서 예산 금액 조절하고 영수증 금액 다르면 바로 체크됩니다.
수학은 양가 양가 잔치였어요.12. ..
'22.3.26 7:50 PM (112.151.xxx.53)독서에 좀더 신경써 보세요 문해력이 부족하네요
13. ..
'22.3.26 7:57 PM (223.62.xxx.146)사고력/스토리 문제를 같이 읽으면서 문제를 끊어읽고 실제 식을 세워야하는 포인트를 찾는 걸 알려주세요.
이것도 훈련입니다.14. 어릴때
'22.3.26 8:23 PM (124.57.xxx.117)책을 많이 읽혀보세요. 그럼 수학도 잘 풀거예요.
15. ...
'22.3.26 9:13 PM (175.209.xxx.111)사고력수학도 같이 해보세요. 처음엔 쉬워서 재미있고요. 나중엔 마방진 푸는 법 같은 것도 나와요.
연산+사고력 만으로도 따로 공부 안하고도 학교 시험 거의 만점 받았어요. 연산 꾸준히 하니 기본기 잘되어 있어 푸는 속도 빠르고 사춘기 오고 제가 봐주기 힘들어 학원 보냈는데도 문제집 거뜬히 잘 풀었어요.16. ㅡㅜㅠ
'22.3.26 9:33 PM (223.38.xxx.177)저희애는 반대에요
문제주면 이렇게 풀면되겠다고 식 다쓰고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푸는데 중간에 더하다가 빼다가 곱하다가 다틀려요
진짜 열받음요17. ..
'22.3.27 12:51 AM (211.209.xxx.171)저는 의견이 다른데, 수학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은 사고력과 문해력이 없으면 소용 없어요.
여러 좋은 교육과 다양한 활동으로 키울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타고난다고 생각해요. 문과형 이과형 예체능으로
진짜 수학 잘하는 아이는 3학년되면 나타나요.
그 아이들은 연산연습 하나도 안해도 연산도 정확하고 문장제 문제도 잘 풀어요. 이과형 아이들이죠.
만약 우리 아이가 타고나질 않았더라도 초딩때는 연산이라도 잘하면 80점, 엄마가 죽어라 옆에서 잔소리해서 공부하면 100점은 맞을 수 있겠죠.
하지만 중학교에 올라가선 어려워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 수준에 맞지 않는 학습을 강요하면 아이의 뇌는 공부=스트레스 공식이 성립해 점점 공부와 멀어져요.
특히 엄마 말 잘 듣는 여자아이들, 순한 남자아이들은 엄마 말에 거역을 못해 계속 끌려다니다 사춘기 오면 엄마와 다투고 공부에 손 놓는 일이 생겨요. 당장은 다른 아이와 비교해 잘해야 하고 잘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
엄마가 욕심을 내려놓고 냉정히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시고 재능 있는 쪽으로 밀어주세요. 딱히 잘 하는 것이 없으면 여러 경험,체험, 창의적인 활동 , 독서 많이 시키시고 기다리시면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세요.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나타나면 그것이 공부일수도 있고 다른 것일수도 있지만 무섭게 몰두해 자기 길을 갑니다.18. ..
'22.3.27 9:12 AM (14.32.xxx.78)좀 익숙해지면 나아질 수 았어요 문장을 짧게 끊어 이해하고 넘어가게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