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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유독 진보적인게 무슨이유일까요.

...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22-03-22 17:33:46
이번 대선때도 40대에서는 60프로가 넘는 사람이 이재명을 지지했어요. 40대 남성.여성 유권자들 모두 이재명 득표율 60% 넘었더라고요.
40대가 운동권 세대도 아니었고 이제 40대면 사회에서 어느정도 기득권 세대에 진입한거라 볼수있는데 ..그런데도 제일 진보적(?)인 이유가 뭘까요.
오히려 50대 60대초반까지가 운동권 세대 아니었나요?
저희때는(90년대 중반 학번) 그냥 학생회애들만 있는 수준이었지
시위 같은것도 거의 없던 시대인데
제일 진보적인 세대가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진보적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IP : 110.70.xxx.198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2 5:35 PM (203.251.xxx.1)

    이쪽저쪽 정당을 성인으로 다 겪어 봐서?

  • 2. 이명박근혜의
    '22.3.22 5:35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공이죠.
    보수가 부패라는 것을 온몸을 바쳐가며 보여준.

  • 3. 그냥이
    '22.3.22 5:37 PM (124.51.xxx.115)

    노통 이명박그네 문통을 모두 거친 세대로
    그 차이를 실감한 세대죠

  • 4. ..
    '22.3.22 5:37 PM (58.79.xxx.33)

    이명박박근혜를 겪어서

  • 5. ...
    '22.3.22 5:38 PM (221.139.xxx.40)

    이명박그네 겪었으니까요

  • 6. 근데
    '22.3.22 5:38 PM (211.246.xxx.3)

    전체 투표율은 좀 낮았어요. 40대 투표율이 조금만 높았어도 윤석열 당선 안됐을 거라고 해요.
    지금 40세, 83년생이 2022년 대선때 첫 투표권을 가졌는데, 그 선거가 노무현 대통령 선거였어요.
    40대가 일찍 정치의식화 될 수 있었던 건 노무현이라는 정치 스타의 시대를 직접 겪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노무현의 출현으로 화들짝 놀란 기득권은 제2의 노무현을 만들지 않기 위해 그 후계자들을 철저히 짓밟아 왔죠. 이재명 또한 그런 작업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 7.
    '22.3.22 5:38 PM (39.117.xxx.43)

    김태형심리학자 책보면 나오는데
    성장시기에 자란 나라 환경과 연관있어요

    저도 40대인데
    자랄때 전쟁없고 대학때 해외여행자유화되고
    어학연수 배낭여행 유행시작되고
    20대 김대중 노무현 등으로
    개방되고 밝은 사회에서 자란거죠
    그러나 명박근혜때
    충격받고 촛불집회 열심이었잖아요

    어떤가정환경인지 중요하듯
    20대에 혹은 자랄때 어떤 나라환경 만나는지도 중요합니다

    전쟁겪은 세대는 그 공포가 트라우마이고
    빨갱이 타령하고요. 빨갱이로 낙인찍히면
    무리에서 죽임당하는거고요

  • 8.
    '22.3.22 5:39 PM (39.117.xxx.43)

    개방되고 밝은 가정에서 자란아이와
    억압하고 눌린 가정에서 공포속에서
    자란 아이와 비교해보심될듯요

  • 9.
    '22.3.22 5:40 PM (121.165.xxx.96)

    이쪽저쪽 정당을 성인으로 다 겪어 봐서?22222

  • 10. ㅁㅁ
    '22.3.22 5:40 PM (121.124.xxx.61)

    우리나라 민주당 지지자들 진보 아니고 보수입니다.
    국짐 지지자들은 보수 아니고 수구꼴통들입니다.
    조중동의 야바위 프레임에 국민이 속고 있는거죠

  • 11. ...
    '22.3.22 5:41 PM (223.62.xxx.89)

    고등학교때 전교조 있었고 대학때 데모 많았어요 데모에는 참여 안했어도 전교조선생님들 해임된다고 할 때 학생들 다 자퇴서 내고 의자 갖고 운동장 나가서 앉아있고 수업 거부했어요 이명박근혜도 다 겪었고 노통도 보내고 40대는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있다고 봅니다

  • 12.
    '22.3.22 5:42 PM (14.50.xxx.28)

    이명박근혜 덕분
    20~30대는 윤석렬 덕분에 진보화 될 것입니다

  • 13. ...
    '22.3.22 5:43 PM (71.34.xxx.109)

    좋은 질문입니다. 여기에 괜찮은 답이,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2010231502331&code=113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4156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immovables&no=3453109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76

  • 14.
    '22.3.22 5:44 PM (211.246.xxx.3)

    성장기가 정말 중요한게, 이명박근혜 10년동안 10대 시절을 보낸 20대들이 결국 극우화 됐잖아요.
    속물적이고 천박한 신자유주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장착한 세대가 탄생한거죠.
    기성세대 또한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세속적 욕망에 뇌가 찌들었고요.

    이제 양극화는 더 가속화 될거고, 대한민국은 잠깐의 민주주의 화양연화를 끝으로 점점 쇠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세계 민주주의가 퇴보할 때 한국만 유일하게 문재인 정권을 가졌던 건, 박근혜의 삽질과 촛불혁명으로 인한 잠깐의 착시현상이었다고 생각해요.

    결국 이명박근혜에서 윤석열로 이어지는 흐름을 막지 못했고, 다음 대통령은 건진법사가 된다 한들 이상하지 않을 거예요.

  • 15. 그래서투표율
    '22.3.22 5:44 PM (1.230.xxx.102)

    그래서 40대 투표율이 몹시 아쉬웠습니다.
    60대이상 투표율처럼만 나왔어도 이겼는데 ㅜㅜ

  • 16. 일단
    '22.3.22 5:46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고요.
    국힘이 일본 우익과 결이 같다는 걸 명확히 아는거죠.

  • 17. ...
    '22.3.22 5:47 PM (210.178.xxx.131)

    운동권은 커녕 노무현 욕하던 세대죠 그때 이미 포털에 노무현 조롱하던 댓글이 가득했으니까요
    노무현 사후와 이명박그네를 거쳐 정치의식이 바뀐 거죠
    지금 20대도 겪어봐야 알겠죠 옛날 선조들 얘기 듣듯 전해듣는 것과 직접 겪는 건 하늘과 땅이라는 것을

  • 18. ...
    '22.3.22 5:49 PM (112.220.xxx.250)

    초딩 전두환 시절..경상도였는데 아빠가 전두환 욕하면 아빠 잡혀간다고 그랫어요...자라고 자라고 보니 점점 더 인권도 좋아지고 세상도 좋아지더라구요...그런데 이명박과 박근혜 시절을 거치니..절대 그런 인간들한테는 나라를 맡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해서요.

  • 19. ㅇㅇ
    '22.3.22 5:49 PM (207.244.xxx.82) - 삭제된댓글

    이번에 그 40대 투표율이 저조했다죠?
    왜일까요? 민주당 지지층인데요
    이재명이라 차마 못 찍은 거죠 그렇다고 윤석열을 찍을 수도 없으니 그냥 기권한 거고요
    이재명 따위를 내놓고 표 달라니 민주당은 참 양심도 없어요
    그러니 윤석열따위에게도 지죠

  • 20. 저는
    '22.3.22 5:51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

    40대가 정치에 올바른 의식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중고등학교 때 받은 역사교육이
    비로소 제대로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덮어놓고 배우지도 않던 그 이전 세대에 비해 근현대사의 기술이
    역사책에서 점점 늘어났죠. 민주화를 온몸으로 겪은 선생님들의 생생한 증언도
    십대를 보내는 동안 많이 들었던 것 같고요. 그렇게 올바른 역사의식이 세워지면서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와 그 잔재들이 그대로 기득권, 수구세력이 되어
    정치에 언론에 경제에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대학교 다니면서 학생운동을 할 이유가 없었던 이유는 학생 운동이 민주화를 위한 운동이 아니라
    '등록금 인하' 같은 세상 속물적 이유였기 때문에 함께 할 이유를 못 느껴서
    40대에는 학교 다닐때 학생 운동 한 사람이 별로 없죠.

    하지만 이명박 때 광우병 사태를 겪으며 국민의 의사와 무관하게 진행하고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걸
    겪으면서 40대의 정치적 의식이 고취됐다고 봐요.

    지금 40대는 진보라고 볼 수 없죠. 역사 의식이 바로 잡힌 '보수'에 더 가깝습니다.
    조중동은 끊임없이 민주당 지지자들을 진보, 좌파 라는 단어로 엮어놓지만
    그들이 보수라고 말하는 국힘당이나 언론들은 모두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들과 그에 덕 본 기득권입니다.

  • 21. ....
    '22.3.22 5:51 PM (112.157.xxx.141) - 삭제된댓글

    어릴때지만 군사정권 민주화운동도 보고 들었고 경제성장과 사회 속 갈등과 해결의 과정도 보아왔고 imf도 겪었고 이제 사회의 경제를 이끄는 층이 되어보니 아는거죠 사회가 그래도 바르게 굴러가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어느 나라에서든 보수들은 이기적일 정도로 자국중심주의에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요. 전쟁이 나도 내나라를 지키러 나가있던 사람도 돌아와 싸우는게 진짜 보수죠.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때 기꺼히 내 나라를 지키기위해 행동할 마음이 있다면 스스로 보수라 불러도 된다 생각해요

  • 22. 윗분.
    '22.3.22 5:51 PM (211.246.xxx.3) - 삭제된댓글

    이런 글에서조차 그런 댓글밖에 못 쓰는군요.
    역시 한국은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가지게 된 거지 다른 이유 없네요.

  • 23. 윗님아
    '22.3.22 5:52 PM (112.154.xxx.39)

    님같은 사람 때문에 윤씨같은 최악이 될줄이나 아세요

  • 24. 207.244
    '22.3.22 5:52 PM (211.246.xxx.3)

    이런 글에서조차 그런 댓글밖에 못 쓰는군요.
    "넌씨눈"이라는 말이 있죠. 다른 댓글 읽고 낄 자리 아닌 자리 구분은 해야 하는데..
    역시 한국은 수준에 맞는 대통령을 가지게 된 거지 다른 이유 없네요.

  • 25. ㅇㅇ
    '22.3.22 5:54 PM (116.37.xxx.182)

    문재인정권에서 제일 혜택받은 나이라 그렇죠.

  • 26. ...
    '22.3.22 5:55 PM (116.43.xxx.160) - 삭제된댓글

    점네개님 말씀대로 어릴때 민주화운동 보고 자랐고, imf 겪었고,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근혜 ..
    그러고도 2번찍으면 지성이나 인성문제지 굳이 진보랄것까지도 없어요

  • 27. ..
    '22.3.22 5:55 PM (211.243.xxx.94)

    좋은 글이라 일단 저장해요.
    이따 정독할라구요.

  • 28. 민주화
    '22.3.22 5:55 PM (112.214.xxx.197)

    겪고 참여하고 이룩해낸 세대잖아요
    격동의 민주화 과정을 오롯이 보고자란 세대가 딱 40대죠

  • 29. ...
    '22.3.22 5:55 PM (112.157.xxx.141) - 삭제된댓글

    어릴때지만 군사정권 민주화운동도 보고 들었고 경제성장과 사회 속 갈등과 해결의 과정도 보아왔고 imf도 겪었고 이제 사회의 경제를 이끄는 층이 되어보니 아는거죠 사회가 그래도 바르게 굴러가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어느 나라에서든 보수들은 이기적일 정도로 자국중심주의에 철저히 자국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요. 전쟁이 나도 내나라를 지키러 나가있던 사람도 돌아와 싸우는게 진짜 보수죠.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때 기꺼히 내 나라를 지키기위해 행동할 마음이 있다면 스스로 보수라 불러도 된다 생각해요. 제생각엔 지금으로서는 진보쪽이 더 진짜보수 같네요.

  • 30. .......
    '22.3.22 5:55 PM (175.192.xxx.210)

    직원중 한분이 연세 많으신데 2번 지지자세요. 딱히 짜장이 아니라 국짐 지지자..
    민주당 경선때 이낙연이 안되기를 바라고 바라시더라고요. 이낙연되면 이낙연이 유력한 당선자라 생각하셨어요.
    민주당 경선 잘못된거 맞아요.
    이낙연은 무난한 후보..문대통령 뒤이어 순탄하게 이끌어갈 ..

  • 31. ..
    '22.3.22 5:57 PM (211.58.xxx.158)

    그런 40대가 왜 기권이 많았는지 아시는분 없나봐요
    40대가 그래도 이재명 지지층 아니었나요
    결과 나온거 보고 좀 의아하긴 해요
    그들이 좀만 힘을 냈으면 이사단은 안났을텐데
    그들도 생각이 많았겠죠

  • 32. ㅡㅡㅡㅡ
    '22.3.22 5: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주로 70~80년대생으로 박정희유신독재부터 민주화의 과정을 경험한 세대잖아요.
    근데 지금 민주당하는거 보면.

  • 33. 제가
    '22.3.22 5:58 PM (39.7.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민주당 뽑은 40대인데요
    저는 정치적으로 진보적이지 않고요 되게 보수적이에요
    동성 결혼 합법화 반대하고
    군가산점 부활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보수적이라 민주당 뽑습니다.
    국짐은 일본에 나라를 바치려고 정치하는 밀정 집단이라 보수파인 저는 뽑을 수가 없어요.
    보수파란 고국을 사랑해서 급한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에요
    제가 진보적이었다면 기본소득당이나 녹색당을 뽑았겠죠

  • 34. ...
    '22.3.22 5:59 PM (175.117.xxx.251)

    고딩때 샘들이 전교조이신분들 많았고 학생운동하셨던분들 ..이셨어요. 누구보다 민주주의 중요성에대해 교육받았던것 같아요.
    세뇌된 세대가 아니라 박정희전두환의 실체를 교육받고 자란세대이고 90년대 문화부흥기에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들 직접겪으며 자란것도 영향있고 서태지세대잖아요. 획일화된 교육에대한 반발. 자랄때 풍족하게 자라 먹을거 못먹고 자란세대가 아니죠.해외유학 제일많이 다녀왔고 온갖신문물 다 써봤고 세상의 변화를 온몸으로 맞으며 살아온세대.
    그리고 첫 선거가 노통이였어요. 첫사랑같은거라 생각해요.
    영원히 변치않을 청춘의 자산이 지역주의타파 다함께 잘사는것 나누는것 어려움은 같이 이겨내는것이라는 걸 새기고 어른이 되어가며 이명박 박근혜 똥을 겪은거죠. 악마같은 개인의 영달만 쫒는 자들의 추악함을 보았고 그래서 다음세대들이 고생 덜하고 공정한리그에서 싸우길 바랬고 ..
    수많은 미디어를 자유롭게 접하는 첫 세대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서는요 진보가 없어요.
    착각하는거예요. 40대가 진보가 아니라 세뇌당하지 않은 유일한세대라는게 맞을거예요. 사고가 가능한 나이와 경험을가진 세대요. 도덕적인 비교적 가장 정상적인 세대.

  • 35. 그40대
    '22.3.22 6:00 PM (14.42.xxx.137)

    이재명싫고 윤석열도 싫고..에라이 도저히 내손으로 그 둘은 못찍겠다.

  • 36. ..
    '22.3.22 6:00 PM (210.178.xxx.131)

    이재명이 정동영 득표율도 안나올 거라고 확신하던 이낙연 지지자들은 이런 글에도 이낙연을 찾는군요
    40 50 민주당원이 이재명을 후보로 선택한 겁니다

  • 37. 윤석열 일등 공신
    '22.3.22 6:01 PM (110.70.xxx.237)

    ㅇㅇ
    '22.3.22 5:49 PM (207.244.xxx.82)
    이번에 그 40대 투표율이 저조했다죠?
    왜일까요? 민주당 지지층인데요
    이재명이라 차마 못 찍은 거죠 그렇다고 윤석열을 찍을 수도 없으니 그냥 기권한 거고요
    이재명 따위를 내놓고 표 달라니 민주당은 참 양심도 없어요
    그러니 윤석열따위에게도 지죠



    님!
    때문에

  • 38. ..
    '22.3.22 6:01 PM (125.178.xxx.135)

    이명박근혜를 거쳐서
    그들의 본질을 아는 거죠.
    정치에 관심 있는 자들이었다면
    국힘을 뽑을 수 없죠.

  • 39. 갈라치기
    '22.3.22 6:01 PM (112.214.xxx.197)

    하려는건 아닌데
    국민의힘당 지지자들도 윤 비호감이고
    민주당도 이재명 비호감인 사람들 많았죠
    어쩔수없이 당보고 뽑은 사람들이 대다수였죠
    국민이나 민주놈들 둘다 나쁜놈들이예요
    자기 이익이나 콩고물 떨어지는거 생각해서 그런 후보들 내놓은거죠

  • 40. 00
    '22.3.22 6:06 PM (123.100.xxx.135)

    이명박근혜때 88만원 세대였죠 ...20대 2번남 2번녀들 고생해봐야죠 ..

  • 41. Creo
    '22.3.22 6:09 PM (104.28.xxx.49)

    이번 대선은 지지하는 정당에 투표를 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특정 연령대의 진보 보수 지지와 연결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42. 저는
    '22.3.22 6:10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

    위님 말씀대로 지금 40대들은 자라면서 70년대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경제적 윤택함을 그대로 향유했어요. 대학생들이 배낭여행으로 유럽이며 어학연수로 북미권으로 수없이 나가던 시기였거든요. 그곳에서 선진국의 자유로움과 민주주의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죠. 그저 책으로 평등을 배우고 온몸으로 시위를 하며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던 이전 세대가 아니거든요. (물론 그렇지 않은 40대도 있지만) 인문학적 역사적 소양이 있는 80년대생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어릴 때 경험으로 배운 세대입니다.

    그런 세대가 구태에 찌든 국힘당을 지지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봐요. 물론 40대중에도 국힘당 지지 하는 사람들 많지만요. 그건 아마 재산을 지켜야 한다는 본능이 더 큰 40대이거나 아니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의식이 더 크게 지배해서라고 봅니다. 내 재산 보다 더 중요한건 우리 모두가 조금 더 잘 사는 사회, 내 아이가 사는 세상이 더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라고 생각하는 40대는 진보가 아니라 보수죠.

  • 43. ㅇㅇ
    '22.3.22 6:14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전 정말 감사하게도
    노무현 대통령님이 제가 찍은 첫번째 대통령입니다.

    조중동이랑 한나라당이
    얼마나 패악을 떠는지
    너무나 잘 지켜봤고요

    세상에 너무 가득한 적폐가 많은 걸 봤습니다.


    Imf 겪었고
    수당도 없이 야근도 많이 했고
    대통령 욕은 꿈도 못 꿀때인데
    욕하셔도 된다고 하시고



    노통 정책보면 주5일제이며
    종부세며

    그동안 기득권만 누려왔던 거 많이 철페해주셨죠

    정치인을 잘 뽑으면
    세상이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44. ..
    '22.3.22 6:15 PM (175.208.xxx.100)

    497세대. 노무현 정권의 탄생과 몰락을 다 지켜본 세대, 그래서 노무현한테 부채의식이 있는 세대라는 기사를 봤어요.

  • 45. 저는
    '22.3.22 6:18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

    위의 어떤 분 말씀대로 윤이 비호감이여도 당을 보고 찍은 사람들
    이재명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찍은 사람들 많죠.
    그 사람들이 당을 보고 뽑았다는 변명을 하려면 최소한 국민의 힘이라는 당이
    걸어온 발자취를 한번쯤은 곰곰히 생각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 국민들 앞에서 서로 날세우지 뒤로 가면 서로 호형호제하며 서로 자기들 잇속 차리기만
    급급하다는 것 모르는 것 아니죠.
    하지만 '다 똑같다'라는 말로 그들을 뭉뚱그리면 그게 제일 위험하고
    그래서 당 색깔만 보고 뽑는다 하면 그건 정말 무식한겁니다.
    생각 자체를 하기 싫은거니까요.

    내 소중한 표를 줄 때는 (소중하죠. 그 한표를 얻기 위해 선조의 많은 희생이 있었잖아요.
    여성 참정권은 특히 세계적으로 더 소중합니다.) 최소한 그들이 걸어온 이력을 봐야 됩니다.
    우리 회사에서 사람 하나 뽑으면서도 그 사람 이력서 보듯이요.

  • 46. ...
    '22.3.22 6:18 PM (106.101.xxx.178)

    자녀들 입장서 사고하는거죠

  • 47. 40대가
    '22.3.22 6:24 PM (58.148.xxx.115)

    인문학적 소량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며 민주당을 지지한다? 40대 대부분이요?
    그것보다는 한창 자식 키우고 부모세대 부양하느라 경제적으로 힘들 때라 문정부식의 평등한 무상 교육, 보편적 복지가 절실한 세대라서가 아닐까요.

  • 48. ...
    '22.3.22 6:24 PM (221.133.xxx.106)

    우리나라 양당정치에 진보정당이 어딨나요??

    항상 좀 웃겨요, 민주당이 진보?? 과거 DJ정부는 진보의 색채를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IMF 이후, 신자유주의 성격으로 물들어버렸죠, 이후, 노무현, 이명박 다 동일해요, 캐피탈리즘에 신자유주의, 수정자본주의 .. 각각의 성격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 베이스는 보수정당입니다...


    더민당과 국힘당 양쪽 지지자들이 티격태격 싸우는것도 둘이 동색이라 그래요, 똑같이 똥칠한 애들끼리 니가 못났네 내가 못났네하는 꼴이죠...

    뭐 더듬어만진당 지지자분들은 부정하실지 몰라도, 똑같아요.. 그래서 두 정당의 공약의 방향이 비슷하고, 정책의 방향은 항상 보수적인거에요...

  • 49. 오타
    '22.3.22 6:25 PM (58.148.xxx.115)

    소량 - 소양

  • 50. ...
    '22.3.22 6:27 PM (221.133.xxx.106)

    굳이 말하자면 40대 초중반, 50대 초반 남성들의 다소 친 더민당 성향은 이것도 일종의 주입식 학습효과에서 기인합니다.... 국힘당은 과거 민정당의 계보를 잇는, 군사정권의 기득권을 반영한다고 믿고, 더민당은 민주주의 세력을 대표한다고 주입받았어요, . 그리고 특히 서울, 수도권의 인구들은 호남에서 올라온 부모님의 밥상머리 교육과, 초중고교 교사들의 전교조 성향도 한몫을 했죠...

    자세하게, 구구절절 적고는 싶지만 ... 댓글란이 블로그도 아니고... 그냥 검색한번 해보세요, 말씀하신 키워드로 말이죠, 여러개 좋은 컬럼들이 나올거에요

  • 51. 여튼
    '22.3.22 6:28 PM (110.70.xxx.237)

    저와 주변을 보면

    우리가 사는 사회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할 사회

    ‘우리’ ‘미래’ 핵심이더라고요

  • 52. ...
    '22.3.22 6:29 PM (221.133.xxx.106)

    우스개로 40대 진보대학생이니 뭐니.. 얘기하는데, 40대 진보 대학생은 없어요, 40대 민주당 지지 대학생은 있어도요

  • 53. ...
    '22.3.22 6:31 PM (210.178.xxx.131)

    늘 보수라고 주장하며 민주당 빨갱이거리는 국힘 지지자야 똑같이 생각하겠죠
    김학의랑 동급으로 살아온 윤석열을 찬양하고 살아야 하는 삶이니까요
    민주당이 개혁보수정당이고 국힘이야말로 빨갱이로 모든 걸 해결하는 모르는 매국 집단 아닌가요?
    말문 막히면 빨갱이 주사파 전교조 조선족 거리면서 욕하는 어르신들은 카톡 유튭이나 보러 가세요

  • 54. ...
    '22.3.22 6:32 PM (210.178.xxx.131)

    빨갱이로 모든 걸 해결하는 매국 집단

  • 55. 저는
    '22.3.22 6:38 PM (1.237.xxx.15) - 삭제된댓글

    위의 40대는 자식 키우고 부모 봉양하느라 문정부의 무상교육 보편 복지가 좋은거 아니냐 하시면서 역사적 소양 따위는 없다고 반문하신 분께 말씀드려요.

    지금 40대는 한창 자식 키우며 부모 봉양하는 세대와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오히려 둘,셋 정도의 형제로 나고 자라 아직도 부모의 도움을 받으며 편차가 있겠지만 아이 키우는데 무상교육이나 보편복지를 받은 세대는 아니예요.

    부모 봉양이 한창인 세대는 현재 50대이고 무상교육과 보육, 보편 복지 덕을 본 세대는 30대일겁니다. 40대의 대부분은 아이들 무상교육도 시행되기 전에 아이들이 많이 큰 편이고요. 혹여 그렇다고 해도 단지 그 작은 경제적 이득 때문에 소중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내던지지 않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도 아닐겁니다. 어릴 때부터 먹고 살만하게 자란 세대라니까요. 40대가요.

    단지 적은 돈 때문에 정치색을 갖게 됐다고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다니 안타깝네요.

  • 56. 50을 바라보는
    '22.3.22 6:41 PM (121.170.xxx.122)

    40대. 딱 제 야기만 해보자면 이재명 너무너무 싫지만 국힘당 절대 정권잡으면 안되는 당이기에 이재명 찍었습니다. 이유는 내자식들의 미래와 연로하신 부모님 걱정. 그리고 내 노후를 위해..최저시급. 의료보험. 기본소득까지…민주당 정책이 현실적으로 훨씬 와닿았기에…

  • 57. ..
    '22.3.22 6:46 PM (211.218.xxx.141)

    30년을 민주당 비례는 노회찬의원 살아있을때까지 진보정당찍었는데

    사실 민주당 170명중애 개혁적인 사람은 70명도 될까말까인거같고

    그사람들이 시민들과 함께 개혁을 못하면
    어떤분이 댓글에 썻듯이 망해갈꺼라 봅니다.

    자꾸 이낙연말하는데 그일파들은 국힘당이랑 비슷해요. 5년전부터 작업해서 대권후보들 다 보내버렸는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이 이재명입니다.

  • 58. ㅡㅡ
    '22.3.22 6:50 PM (115.139.xxx.139)

    저도 40대에요.
    이재명 별로구 집이랑 상가랑 재산도 좀 있어서 진짜
    세금 많이내요~~사실 이렇게 저렇게 따지면 보수가
    정권잡는게 이득이지만!!
    그래도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요.
    남편도 마찬가지구요.
    쓰레기 짓거리 하고 다니는 비정상적인 국힘당에서
    또 정치 경험없는 그 사람은 안뽑았지요.
    이미 당선된건 어쩔수 없어서 그래도 지지해줘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하는 행태보니 참 답이 없네요

  • 59. 기억나는
    '22.3.22 6:57 PM (210.90.xxx.55)

    첫 대통이 전두환입니다. 직접 겪고 느꼈어요. 정치는 생활입니다. 아이엠에프 김대중 노통 이명박그네 다 겪은 세대라 그럴거예요

  • 60.
    '22.3.22 6:59 PM (118.235.xxx.230)

    대학생들 대모 전교조로 젊은선생님과 나이든 선생님들이 삿대질하며 싸우는 모습. 회사에서 노조가입문제로 시끄러울때 어렸을때부터 들은게 있으니 나쁘게 봤네요. 본질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았고 그땐 부모 언론 상사 소수의선생들에게 듣는게 다였으니까. 이졘 다르죠. 인터넷로 알아보려하면 이것저것 알아볼수 있으니까. 김대중노무현정부 거치고 그땐 세상 좋았으니 그때도 별생각없이 살다 이명박 겪고보니 제가 예전에 알던 세상이 아니네요.

  • 61. 이게
    '22.3.22 7:30 PM (118.235.xxx.115)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10-20-30대를 보내서 그래요 특히 이명박근혜 시절이 민주정부시절과 너무 달라짐을 몸소 겪으면서 그런거죠

  • 62. ...
    '22.3.22 8:31 PM (39.7.xxx.66) - 삭제된댓글

    깨어있는 시민이었던 그 40대들이 이재명찍는거보니
    깨어있던게 아니라 이제 깨졌구나 싶던데요.
    김어준무리들한테 세뇌 단단히 당해서 사리분별도 안되는 수준으로 전락.
    차라리 둘다 넘싫어서 기권한 사람이 당당할수있는 역대 최악선거.

  • 63. 한참
    '22.3.22 8:57 PM (58.124.xxx.207)

    사회생활하며 깨어 있어야 하는 나이라서요.
    아이들도 키우고 사회생활도 하고 내집마련도 어느정도 한 나이때라
    정치판에서 내린 결론이 실제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뼈저리게 느끼고 살고 있어서요.
    어느한쪽에 치우쳐 생각할 수 없는 나이죠.

  • 64. 이재명 따위를
    '22.3.22 9:04 PM (121.165.xxx.112)

    내놓고 표달라고 하는게 양심에 걸릴 일이라면
    윤석렬 따위를 내놓고 표달라고 하는 국힘은요?
    갸들은 원래 양심따위 없어서 괜찮은건가요?

  • 65. 독재경험
    '22.3.22 10:40 PM (220.116.xxx.176)

    40~50대는 최루탄냄새 맡아가며
    박정희전두환 독재 겪거나 보면서
    살아와서 딱보면 독재향기 느낌

  • 66. 5년후
    '22.3.22 10:54 PM (220.74.xxx.10)

    이재명 대통령보기를 기도합니다

  • 67. ??
    '22.3.24 12:32 AM (223.33.xxx.131)

    여기 아줌마들 황당한 자뻑에 웃음밖에 안나네요
    40대에서 두부류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배워서 지방서 올라와서 좀 좋은학교 나와서 열심히 대기업 다니며 사니까 나정도면 잘살았어야하는데 세상이 바뀌어서 네이버 카카오 다니는 애들 스타트업 주식 코인 부동산으로 부자된 아랫세대에 이래저래 치이면서 이 세상이 부당하고 자본주의로 썩었고 (이명박근혜에 대한 혐오로 대변되는) 금수저에 대한 분노 이런게 있는 약간 이등시민이랑요... 스스로 자뻑있는 패션좌파 (위에 구구절절 건물도 있고 뭐도 있는데 이재명 뽑았다 쓰는 사람들이 전형이죠.. 조국과 그 친구들이 하는 짓하고 비슷) 이 두부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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