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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아버지 성추행건을 고소를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6,300
작성일 : 2022-03-22 19:05:16

저는 제목과 같은 이유로 이혼을 했고, 시간은 꽤 흘렀지만 아직 많이 분노가가시지 않았어요

네 잘알아요.. 제가 제 생활을 열심히 제삶을 열심히 살아내는게 복수라는걸요

근데 그러기에는 제삶도 너무 망가졌고, 결혼 한번 잘못하여 정말 가혹하다싶을정도로

남들이 평생가도 겪지못한일을 최근 몇년간 당하게되어

자책도 되고, 힘들기도 하고

그냥 패닉에 빠진채로 그대로 살고있는것같아요

일단은 아이가 중증자폐에요, 돌전부터 저혼자 키웠어요

아이가 아픈건 아빠의잘못은 아니지만 지금 신나게 여친이랑 즐기고 사는데, 뭔가 본인도 뭘 더 책임져야하지 않나생각되고

장애인 아이 혼자 케어하며 주위도움받아가며 직장다니기는 많이 힘든데

것보다 더힘든게 .. 이상황에 처하게 한 인간에 대한 분노가 가끔 치솟아서

복수를 해줘야 내가 좀더 괜찮아 지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혼사유는 시아버지가 성추행을 했습니다. 좀 심한추행이었습니다.(가슴, 입술부분)

성추행 증거, 자백녹취 다 있지만, 이혼소송에 이어 또 고발고소를 진행하기에 힘들어 일단은 놔두고 있어요

그리고 장애가 있는 아이케어가 우선이라 일단은 놔두고 있지만 공소시효는 한참 남았습니다.10년이거든요

직장이 같아서 그런인간을 가끔 온라인으로(사내게시판에 조직을 비판하는 정의로운듯 글을 씁니다) 만나는데

이것도 너무 싫고

아이아빠도 공무원,저도 공무원인데, 전 이혼소송과 아이육아로 5년의 공백기(휴직)를 가졌는데

그사이 5년동안 아이앞으로 나온 육아수당.. 월 15-20정도되는것을 아이아빠가 가져갔어요

저는 그게 너무 용납이 안되요, 어떤건지 아시겠나요..돈이 아깝기보다는 아픈 아기 앞으로 나온 돈 15만원 갈취해간 인간인 주제에

직원 전용 자유게시판에 정의로운듯 노조를 대변하듯이 글을쓸때 정말 토가 쏠려요

지 아버지의 저 성추행한거 드러났을때, 그인간이 했던말이

"나도 장모님에게 추행을 당햇다"였습니다..

몇번이나 봤다고,,. 장모님을 토탈 본 횟수가 다섯손가락에 꼽히는데,  너 장모님 얼굴은 제대로 아냐 싶었습니다.

일단은 이 직장에 복귀하는게 아니었다 싶어요, 멀리 떨어져는 있지만, 게시판이나 교육..특히 게시판에 글쓰는게 치가 떨리도록 싫은데 게시판을 안볼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그 사실조차도 싫어요, 제가 하고 있는일이 선거관련 업무인데, 예전에 사전투표전날에 카페에서 여자들과

새벽4시까지 번개를 하고, . 제가 그런거 다알고 있는데(선거관련 공무원이라면 절대 있을수 없는일이거든요)

이번에 지가 전 직원을 대표라도 하듯이  중앙헤드조직에 대해 너네가 잘못하고잇다 비난글을 쓰는데

기가 차더라구요,

전 시아버지 고소 고발 진행을 하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그래야 저도 좀 후련해질것같아요

IP : 125.128.xxx.2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ㄹㅎ여가
    '22.3.22 7:12 PM (117.111.xxx.73) - 삭제된댓글

    여기 글많이쓰셔서 기억나요
    진짜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ㅁ무조건 고소하고
    님도 똑같이 대응해주세요
    남편새끼 미친새끼

  • 2. ..
    '22.3.22 7:13 PM (211.248.xxx.41)

    무조건 고소하시고
    시아버지 상대로 정신적 손해에 대해 손해배상도 받으세요

  • 3. como
    '22.3.22 7:14 PM (182.230.xxx.93)

    부서이동 신청하고 다 터뜨려버리세요. 고소고발하고 얼굴 쪽팔려 못 다니도록...화가 쌓여서 어찌 다니시는지...

  • 4. xoxoxo
    '22.3.22 7:17 PM (211.104.xxx.117)

    일단, 변호사와 충분히 상담진행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 5. ..
    '22.3.22 7:1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반드시 고소하시길!

  • 6.
    '22.3.22 7:19 PM (220.72.xxx.229)

    아.미쳤네요

  • 7. 고소해야죠
    '22.3.22 7:22 PM (175.114.xxx.96)

    개망신이라도 당하게요
    그거 참고있는게 더 화병나요
    민사소송 요새 개인이 할 수 있어요
    전자소송이라 간단하다던데요
    네이버에 가면 민사소송 도우미 카페 있어요
    거기 변호사 분들 상주해있고 도움 많이 줘요
    한 번 해보세요
    꼭 승소하시길!!!!

  • 8. ,,,
    '22.3.22 7:23 PM (125.128.xxx.25)

    아예 안보고 살면 모르겠는데, 같은 조직이니 정말 저런 게시판글 볼때마나
    혈압이 상승하고 가슴이 뛰어요. 글만 보면 조직에 몸바쳐 가루가 되도록 헌신한 것마냥 글을 쓰거든요
    걔가 어떤앤인지 모르고 글만보고 댓글에 "존경합니다 선배님" "이런분을 중앙 가셔야죠~!"
    이런 뎃글도 있는데 기가 찰 뿐이에요.
    아픈 장애 자식 버리고 저렇게 개판으로 사는건 둘째치고, 이 조직에 지가 한게 뭐있다고 대체!!
    틈나면 나이트에, 틈나면 일용직 아주머니들과 노래방가고, 쏙쏙 뺴먹기만 한 지가
    몸이 가루가 된것처럼 글을 쓰니 진실을 다 아는 저만 속이 터지죠

  • 9. ...
    '22.3.22 7:23 PM (116.36.xxx.74)

    세상에. ㅠㅠ 위로 드려요.

  • 10. ...
    '22.3.22 7:26 PM (125.128.xxx.25) - 삭제된댓글

    민사는 제가 따로 민사소송까지 갈것은 없으며, 경찰 고발하면 증거가 명백하니 백프로 처벌이라고 합니다...
    근데 부수적인것들과 피곤함, 시간없음으로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주변에서 말려요, 민사손배는 3년이내 청구라 지나서 형사처벌만이 가능한데
    그거라도 꼭 해야겠어요

  • 11. 양육비
    '22.3.22 7:27 PM (223.39.xxx.84)

    주나요? 아이면접 은요?

  • 12. ...
    '22.3.22 7:29 PM (125.128.xxx.25)

    아무래도 하는게 저한테도 좋을것같아요
    민사는 제가 따로 민사소송까지 갈것은 없으며, 경찰 고발하면 증거가 명백하니 백프로 처벌이라고 합니다...
    근데 부수적인것들과 피곤함, 시간없음으로 못하고 있어요. 선거도 연이어 있구요.
    그리고 주변에서 말려요, 민사손배는 3년이내 청구라 지나서 지금은 형사처벌만이 가능한데
    그거라도 꼭 하긴 해야겠어요.. 그게 맞는 길인것 같아요

  • 13. 하실려면
    '22.3.22 7:32 PM (180.230.xxx.76)

    정권교체전에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여가부 폐지에 성적으로 더 폐쇄적이고 지들 조직을 보호하는 관리자로 교체하면 이런거
    가해자 두둔하는 분위기로 퇴행할수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조직은 쉬쉬하거나 그쪽이 더 큰 상위권력을 이용해 피해자를 무고로 뒤집어 씌울수 있어서 정교하게 증거 채집하고 철두철미하게 진행하셔야 해요.

    그전에 원글님이 이중 삼중으로 고통받는거에 위로를 드리고 건강관리에 신경 쓰시고 그럼에도 좀 힘내시고 편안한 생활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14. ....
    '22.3.22 7:33 PM (125.128.xxx.25)

    양육비 처음에 안줘서 압류해서 받고 있구요
    면접교섭 일체 없음(아이 얼굴 모름),
    아이를 안보여줬다고 거짓말 할까봐, 첫 2개월동안 오지도 않는데 면접장소에 데리고나갔음
    (아이가 자폐라서 이런거 잘몰라서 상처를 받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여자친구와 4년쨰 열애?인지 파트너인지 아므튼 만나는 중

  • 15. 전시아버지에대한
    '22.3.22 7:39 PM (1.224.xxx.57) - 삭제된댓글

    형사, 민사 다 하세요.
    만약 이 건으로 전남편 협박 들어오면 님은 대꾸하지말고
    녹음, 캡쳐 해놨다가 전남편도 똑같이 형사, 민사로 처리하시고요.
    이런건 처벌해야 원글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돼요.

  • 16. 원글님
    '22.3.22 7:40 PM (175.113.xxx.17)

    마음이 넘 아픈 글이네요
    뭔가를 시작하는게 맘이 무겁고 겁도 나겠지만 이겨내서 꼭 피해 사실을 법에 호소한다는 심장으로 적절한 사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인간이 아닌 것들이 세상엔 넘 많아서 살기 싫어징 때도 있으나 원글님처럼 상처받은 분들을 보면 뭐가 됐든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지지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게 됩니다
    마음 강건히하고 진행 하시길
    도울 일이 있다면 글 남겨 주세요
    힘 내시라 국밥이라도 한 그릇 사드릴게요!!!

  • 17. ...
    '22.3.22 7:43 PM (39.119.xxx.3)

    하실 수 있는건 다 하세요 그러라고 있는 제도들이니까요

  • 18. 하실려면
    '22.3.22 7:43 PM (14.55.xxx.16) - 삭제된댓글

    하루라도 당장서두르세요
    사회분위기 타는것 같더라구요 빨리빨리 진행하세요

  • 19. ...
    '22.3.22 7:57 PM (125.128.xxx.25)

    네 말씀만이라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정말요
    이 세상엔 정말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지만
    제가 저런인간들에게 걸려든게 믿기지 않아요..
    더 가슴아픈건 아이가 아픈거지만요, 아이만 괜찮아도 이렇게 한되지는 않았을거같아요

  • 20.
    '22.3.22 8:01 PM (180.65.xxx.224)

    소송자체가 또다른 스트레스이긴한데
    화병을 말을해야 어느정도 풀리더라구요.
    어짜피 가만히 있어도 지옥일테니 저는 응원합니다

  • 21. ㅇㅇ
    '22.3.22 8:07 PM (59.6.xxx.13)

    전시아버지가 같은 직장에 다닌다는건가요?
    그렇다면 얼른 고소하시는게 좋을듯요
    성추행 꼭 처벌 받도록하세요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본인이 자백한걸 녹음 하신거죠?
    Cctv 녹화한게 있어야 좋은데 ㅜ

  • 22. ㅇㅇ
    '22.3.22 8:24 PM (1.229.xxx.203)

    전남편도 전 시아버지도 개망신 당했으면 좋겠네요

  • 23. ...
    '22.3.22 8:27 PM (117.111.xxx.207)

    네 시부 본인이 자백했고 사과했어요. 변호사들은 그것만으로도 증거는 충분하다고해요. 그러나 아들인 전남편이 별 이상한소리(우리 아버지는 온식구들 다 있는데서 저한테 그랬다- 이게더미친짓 아닌가요? 변호사도 어이없어 헛웃었어요.어쨋든 저한테 그랬다는걸 자백녹취가있으니 부정은 못함), 저희엄마가 본인 샤워장면을 훔쳐봤다.그것도 추행이니 나도당했다라고 개소리를 씨부렸고 그것도 문자가있어요. 변호사들이 이건 그쪽에서 더 불리해질 증거라고 하더라구요.

  • 24. 어휴
    '22.3.22 9:29 PM (223.38.xxx.233)

    여기 기자들 상주한다는데 이 글 좀 기사화 해줬으면.
    네티즌들이 금방 찾겠죠.

  • 25. ..
    '22.3.22 9:57 PM (223.62.xxx.228)

    그 파렴치한 부자를 민형사로 같이 거세요. 전 시부 고소하는 김에 남편이 훔쳐간 아이 양육비 반환도 같이 거시고요.

  • 26. 소송을
    '22.3.22 10:40 PM (124.54.xxx.37)

    했을때스트레스보다 안했을때 스트레스가 더 크다면 반드시 해야죠.아이 육아수당도 꼭 돌려받으시길.힘내세요!

  • 27. 이런
    '22.3.22 11:04 PM (218.155.xxx.132)

    개쓰레기같은 놈.
    아이수당을 챙겨먹다니요. 지자식 얼굴도 모르면서
    인생 진짜 구질구질하게 사네요.
    원글님 지금 일하시랴 아이 보시랴 바쁘시겠지만
    소송하셔야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소송이기셔서 회사에 확 폭로해 버리세요.
    어쩜 사람이 그 따위로 사나요..

  • 28. 개쓰레기들
    '22.3.23 5:41 AM (180.229.xxx.203)

    세상에 너무 많아요.
    꼭 소송에 이기셔서
    상처 회복 되시고
    아이와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송 하셔야 저미친것들
    스트레스 고통 받게 됩니다.
    여자들이 자꾸 가리고 숨기면서
    살필요가 없어요.
    화이팅

  • 29. ...
    '22.7.26 11:21 AM (182.217.xxx.144)

    저도 고소할 일이 생겨서 검색해서 이제야 글을 보았지만, 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자녀와 험난한 길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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