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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정치이야기 하지 말걸...

... 조회수 : 2,558
작성일 : 2022-03-21 05:59:35
후회하고 있네요. 

선거할 때도, 그 전후에도 일절 서로 말 안했어요. 

어차피 내가 말하고 설득해도 내가 찍으란 사람 찍지 않을거고 (서로 마찬가지)

서로 감정만 상하니...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전화 통화 끝에 선거와 대통령 당선인 이야기 하다가 또 욱했네요. 

아..참...다른건 다 참겠는데, 

"우리는 늙어서 죽으면 그만이지만 너희들이 걱정이 되서 찍었다." 라는 그말이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본인들이 좋아서 찍은 거지, 거기다 왜 우리들을 갖다 대는지.. 

아빠가 다 들어먹어서 지킬 것도 없는 집인데...그러네요.. 에효.. 

어제 이야기 하는데, 평소와 달리 거의 투사 수준이더라구요. 와...선거운동 해도 잘하겠지 싶을 정도로. 

평소에 그렇게 자기 주장 내세우거나 하는 스타일 아닌데... 쩝...

그런데, 더 웃긴건. 나라가 더 퍼주고 공산주의 걱정하더만.. 

무슨 말 끝에 이번 정권에서 보훈금(아빠 월남전 경력있어서 받는 돈)도 인상하고, 보훈 관련 대우 좋지 않았냐고 했더니 

이번 당선자의 공약중 하나가 보훈금(아빠가 월남전 경력있어 받는 돈 있음)을 2배로 올려주고, 이장이나 통장 지원금 늘려준다고 (엄마 통장임) 했다는 말도 하더군요.. 허걱.. 찾아보니 그 공약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까지 세심하게 돈을 푼다고 했는지는 몰랐네요..

차라리. 처음 부터 그것 때문에 뽑았다고 하면 화가 덜 났을 텐데. 우리 걱정한다고... 

괜히 이야기 했어요. 이렇게 후회할 선택을 반복하네요...ㅎㅎㅎ 

그러려니 해야 하는데.. 얼른 머릿 속에서 지우고.. 평정심을 찾도록 해야 할 듯... 


IP : 221.153.xxx.1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1 6:03 AM (176.248.xxx.135)

    청와대 용산 반대...

    안보 공백 용납 못함

    평화 위해 싸워요

  • 2. ,,
    '22.3.21 6:05 AM (72.213.xxx.211)

    노년층이 노년층 인증 한 거죠. 듣기만 해도 짜증나요. 망쳐놓고 반성이나 할 것이지.

  • 3. 개돼지
    '22.3.21 6:08 AM (211.201.xxx.144)

    전 어디가서 2찍 만날까봐 스트레스인데 가족중에 있다면 너무 고통스러울거 같아요. 저희 부모님도 살아계셨다면 2번 찍었을까 생각도 여러번 해봤어요. 길가다 60넘어 보이는 분들 만나면 저사람도 2찍이겠지 하면서 한번 쳐다보게 돼요. ㅋㅋㅋ싫다 정말

  • 4. 저도
    '22.3.21 6:10 AM (223.38.xxx.22)

    숙모랑 견해차 느끼고 실망했어요.
    좋은 분이고 저희집 근처 사셔서 오가며 자주 뵙는데
    누구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누구한테는 내리 비난과 엄격한 잣대.
    혜택은 후자한테 다 받아놓고선 어떻게 사람이 그럴까 하는 실망감이 너무 큽니다.
    부모면 더 실망했을것 같아요. (이중잣대에 대해서)
    원글님께도 위로 드려요.

  • 5. ㅇㅇ
    '22.3.21 6:25 A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

    전 부모님하고 선거 얘기 안 해요.
    뭬하러 그래요.
    따지지 말고 난 그냥 이번 후보는 이게 좋아서
    지지했어 정도로
    말하면돼요

  • 6. ..
    '22.3.21 6:31 AM (125.186.xxx.181)

    특유의 그'널리 퍼뜨려 주세요' 미화와 네거티브에 한숨만 납니다. 그렇게 안 하셔도 이당 저당 일장일단 있는 걸 아는데

  • 7. 뭐래?
    '22.3.21 6:31 A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노인이 나라를 망쳐요? ㅋ
    나는 1번지지자들이 나라망치고 자기들 기득권
    지킬라고 발악을 하는것 같던뎅
    운동권시민단체 정권들어서서
    더 빈부격차 심해지고 일자리질 나빠지고
    중산층 서민들 세금에 힘들어졌는데
    뭔소리? 선동질 지들 패거리질만 심해졌죠
    국민혈세 400조 늘려서 1000조부채국 만든 문재인 ㅋ
    난 내로남불 선민의식 가득찬 1번 밭갈이들 극혐인뎅
    윤석열이 여가부폐지하고 하루빨리
    페미단체 돈줄 조여야지 ㅋ
    기생충처럼 세금뜯어먹지 못하게 ㅋ

  • 8. ㅇㅇㅇ
    '22.3.21 6:56 AM (221.149.xxx.124)

    운동권시민단체 정권들어서서
    더 빈부격차 심해지고 일자리질 나빠지고
    중산층 서민들 세금에 힘들어졌는데
    뭔소리? 선동질 지들 패거리질만 심해졌죠
    국민혈세 400조 늘려서 1000조부채국 만든 문재인 ㅋ
    난 내로남불 선민의식 가득찬 1번 밭갈이들 극혐인뎅 2222222222222

  • 9. 아마도
    '22.3.21 7:01 AM (115.139.xxx.139)

    노인들은 자기들 표밭이니꺄 선심성으로 하나씩 던져주고 굵은 복지들은 다 줄여놓을거에요.

  • 10.
    '22.3.21 7:12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노인이 나라를 망쳐요? ㅋ
    나는 1번지지자들이 나라망치고 자기들 기득권
    지킬라고 발악을 하는것 같던뎅
    운동권시민단체 정권들어서서
    더 빈부격차 심해지고 일자리질 나빠지고
    중산층 서민들 세금에 힘들어졌는데
    뭔소리? 선동질 지들 패거리질만 심해졌죠
    국민혈세 400조 늘려서 1000조부채국 만든 문재인 ㅋ
    난 내로남불 선민의식 가득찬 1번 밭갈이들 극혐인뎅
    윤석열이 여가부폐지하고 하루빨리
    페미단체 돈줄 조여야지 ㅋ
    기생충처럼 세금뜯어먹지 못하게 ㅋ

    222222222222222

  • 11.
    '22.3.21 7:12 AM (58.231.xxx.119)

    노인이 나라를 망쳐요? ㅋ
    나는 1번지지자들이 나라망치고 자기들 기득권
    지킬라고 발악을 하는것 같던뎅
    운동권시민단체 정권들어서서
    더 빈부격차 심해지고 일자리질 나빠지고
    중산층 서민들 세금에 힘들어졌는데
    뭔소리? 선동질 지들 패거리질만 심해졌죠
    국민혈세 400조 늘려서 1000조부채국 만든 문재인 ㅋ
    난 내로남불 선민의식 가득찬 1번 밭갈이들 극혐인뎅
    윤석열이 여가부폐지하고 하루빨리
    페미단체 돈줄 조여야지 ㅋ
    기생충처럼 세금뜯어먹지 못하게 ㅋ

    3333333333333

  • 12. 수급자
    '22.3.21 7:13 AM (221.161.xxx.81)

    친척 60대 후반이세요.90다되가는 어머님한테 태극기 반공문자보내시고요.기가찹니다.북한 쳐내려온다 선동하고요 ,청와대도 북한이 설치해놓은 폭탄땜에 못들어간다네요.

  • 13. ㅡㅡ
    '22.3.21 7:21 AM (39.7.xxx.176)

    양쪽 다 있어야 해요.
    서로 존중해주는게 맞는거니까
    나와 다르다고 죽일듯이 비난하는 거
    옳지 않아요.
    노인들이 누군가요.
    우리들의 부모님들 아니예요?
    정치색이 다르다고 죽어야 한다던가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은
    본인이 거기에 해당하는 줄 아심 되겠네요.

  • 14. ..
    '22.3.21 7:51 AM (121.136.xxx.186)

    어머니 덕 본 줄이나 아시길
    이런데다 어머니 욕하니까 좋아요? 자기 얼굴에 침뱉기지.
    진짜 정치가 뭔지

  • 15. 육십대
    '22.3.21 7:53 AM (211.211.xxx.134) - 삭제된댓글

    뇌가 썩는다는 말 진실이라는것
    늙어보세요
    이말이 얼마나 맞는지 신기할정도
    골치 아픈건 생각하기 싫어 합니다
    무슨말이나 앞글자 두세자리만 기억합니다
    한번박힌말은 지워지지 않 아요
    누가뭐래도 본인이 똑똑한줄 착각합니다

    한번 물어보세요
    일년에 책 몇권 읽는지?
    십년에 한권도 안봐요
    그냥티비소리에 편하게 세뇌 당하고 삽니다
    불쌍해하지도 마세요

  • 16. o o
    '22.3.21 7:56 AM (112.216.xxx.154)

    투표 다음날 엄마랑 통화하다 다투었네요.
    부모님은
    정권교체가 우선이고 지금세대들은 전쟁 무서운줄 모른다고 했어요
    사이가 서운해 지고 있어요..

  • 17. 그거
    '22.3.21 8:03 AM (223.39.xxx.152)

    여기 지지자들이 20대들에게 하는 소리랑 똑같구만요.
    나는 현정권에서 세금도 더 내고 사업하는데 더 힘들고 바뀌어도 공동체, 20대들위해 1뽑았다잖아요. 그래놓고 이제는 정권바뀌었으니 최저임금주고 바로바로 짤라버린다고 고래고래.

    법이란게 최소한 이거는 지켜라의 마지노선이라 솔직히 공동쳐의식 강한 양식있는 사람들만 있으면 최저임금법이니 근로시간 법이 있을필요가 없죠. 기본 양심 수준이 하위인 사람들 위해 만들어 놓는게 법인데 정권따라 왔다갔다할 수준이면 그닦 높은 의식수준도 아니고, 그냥 내가 1이 좋아서 자주 찍는건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님 어머니가 대단히 이상한분 아니고,
    진영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서 하는걸
    어떤 큰 명분으로 포장하는걸 좋아하고 그런 사람 많다는거에요.

    어머님 그런 모습 싫으면 잘 기억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같은 행동 하지 않도록 하면 되는거고요.

  • 18. ....
    '22.3.21 8:54 AM (1.235.xxx.143)

    노인이 나라를 망쳐요? ㅋ
    나는 1번지지자들이 나라망치고 자기들 기득권
    지킬라고 발악을 하는것 같던뎅
    운동권시민단체 정권들어서서
    더 빈부격차 심해지고 일자리질 나빠지고
    중산층 서민들 세금에 힘들어졌는데
    뭔소리? 선동질 지들 패거리질만 심해졌죠
    국민혈세 400조 늘려서 1000조부채국 만든 문재인 ㅋ
    난 내로남불 선민의식 가득찬 1번 밭갈이들 극혐인뎅
    윤석열이 여가부폐지하고 하루빨리
    페미단체 돈줄 조여야지 ㅋ
    기생충처럼 세금뜯어먹지 못하게 ㅋ
    44444444444

  • 19. 여가부폐지
    '22.3.21 10:49 AM (116.41.xxx.141)

    여가부 예산 부처중 최저구요
    그중에도 여성한테 쓰는건 그중 또 최저라고 어제 뉴스에 나오더군요
    그동안 제가 잘못안거 더라구요 ...
    저도 여가부 뉴스나올때마다 괜히 여성편향으로 엄한 욕먹는거 같아 아구 차라이 없애라
    이름 잘못지어 여자들 누명쓴다 싶던 사람이라 ...
    기생충은 아닌거에요...
    빈부격차 벌어진거야 안 그런 나라가 드문거니까
    온 세계석학들이 다 달라들어도 여태 해결못한거 아닌가요 코로나로 더 심해진거고 ..

  • 20. 뭐래?
    '22.3.21 12:35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여가부에서 진선미장관때 윤미향 정의연 단체에 몇십억씩
    보조금 폭증한거 모르는 사람있어요?
    박근혜때 페미단체에 그렇게 국민혈세 지급안했거든요 ㅋ
    성인지사업에 30조넘게 문재인이 통크게 쏴줬죠?
    페미단체 환경단체 태양광 풍력 민노총 전교조
    문재인이 400조 빚내서 1000조 채무국 빚더미대한민국
    만든거 어디에 흥청망청 썼는지 적폐청산!!해야죠
    내로남불하면 안됨!!!!!ㅋㅋ 600조에서 1000조 5년간 400조 빚더미 만들고 출산율은 0 8대 집단자살국가로
    가고있음 !!!!
    IMF도 경고한 국가채무속도 가장빠른 최고 일등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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