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짜 명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자연스러운 느낌.
무슨 큰 사건이 터진거 같지도 않구요.
잔잔하게 가슴 쓰려요.
펑펑이 아니라 울먹울먹 올라오는데 누군가 눌러서 진정시켜 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그 슬픔이 오래가더군요.
한 10년만에 봐도 좋더라구요
띵작이죠 !
맞아요. 진짜 명작. 어릴때 봤을때는 유명한 영화네 하고 보다가 졸려서 잤어요. 근데 어느순간 또다시 봤을때는 하나도 졸립지가 않더군요. 자꾸봐도 신선하고 질리지가 않아요.
저도 너무 좋아해요...
우울할때 한번씩 봐요~
그런거 않하는데 군산 초원사진관도 다녀왔어요~^^
그런 역을 참 잘하더라구요. 충분히 뿜어내지만 절대 과하지 않는 연기. 청춘의 덫에서 딸 죽고 망연자실 상황인데 사촌여동생이 잘 먹어야 한다면서 감자탕을 권해요.왠 감자탕이래니..했는데 그걸 꾸역꾸역 먹으면서 눈물 콧물 범벅 되면서 먹는데 너무 감정이입되더라구요. 연기천재에요.
작품선택을 영리하게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생각해보니 데뷔해서 은퇴할때까지 벗는 연기 베드신 한번도 없이 연기력로만 승부
과하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