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한 자녀 용돈지원???

[....]

올해 졸업했고 본인이 원해서 심리학과를 갔는데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직업을 가질 거라고 하네요

토요일 일요일만 알바하고 있고 한달에 50.60만원? 정도 버는거 같아요

요즘에는 병원에 가거나 집에서 배달음식 시켜먹을때만 제가 돈을 내주고 있었는데

이것도 취직하면 못해준다고 했어요

오늘은 늘어진 팬티를 보이며 속옷도 엄마가 사줬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이때까지 대학졸업때까지 공부시키고 이젠 네가 알아서 벌어서 사야되지 않겠니 하면서 일단

거절했는데 자꾸 보채기도 하고 제가 너무 야박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옷도 사입어야 하고 화장품이며 친구들 만나기도 하고 5.60벌어서 부족하다고 하네요

대학졸업하고 취직준비중인 자녀들 어디까지 지원해야할까요?

그리고 심리학과 나와서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경우 보통 어떤 직업으로 나가게 되는지..

걱정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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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을 정해주고 그 동안은 전체 지원했습니다. 예를 들어 올 12월까지는 지원한다. 1월부터는 없다. 12월에 취업해서 1월 월급 받을때 까지 한달더 지원했어요

[ㅡㅡ]

부모 능력대로...

[ㅇㅇ]

정답 없죠. 부모 능력대로.

취직하고 결혼해서 가정 일궈도 용돈.생활비 주거나 자식이 받아내려는데..부모가 돈 있으면

[취직이나]

취직이나 했으면. 몇면 저렇게 살지 답이 안 나오니 저걸 지원해야 될지 말지 고민하는거겠죠

[글쎄]

정답은 없고요
올해 졸업했다니 조금 유예기간을 두시는 건 어떨까요

속옷이 낡았다니
사치품도 아니고 그냥 한벌 사주세요

[절대]

안줘요
부모가 돈이 아주많으면 몰라도
이제노후준비해야하는데
본인들 앞가림은 이제 해야죠
맘약해지지마세요

[ㆍㆍ]

빤스 정도는 사주세요. 취준생인데 좀 밀어주세요.

[ㅜㅜ]

이게 참 어려워요
부모들은 지들 먹고살기 편하라고 취직 잘되는 전공 권하는데
애가 싫다면 또 할수없죠,,
주위에 많아요, 특히 집이 딱히 넉넉치 않은데 미술이나 음악 전공한 경우
서로 참 힘들더군요. 애는 또 친구들 보며 눈은 엄청 높아져버렸고,

[졸업]

올해 졸업했으면 1.2년은 지원해줄거같아요 저희 아이가 올해 졸업했는데 임용준비중이예요 전 2.3년은 지원해준다고 맘먹고있어요

[...]

아들도 올해 공대 졸업했어요
알바는 안해요 재수,휴학한적 없고(군대가느라 2년) 그것만도 다행이다 싶어서 용돈줘요(50만원)
자격증등 전공관련 취업준비하는데 본인은 1년여 잡고 있지만 어설픈데 다니다가 불만족해서 퇴사하고 다시 공부하는게 더 힘들거 같아요
좋은데 취업하려면 시간이 걸릴거 같아서 제맘속으로는 맥시멈2년 잡고 있고 그때까지는 용돈준다 생각하고 있어요

[....]

한달 50 ㅡ60 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막 모자라는 금액은 아닌거 같은데

주중엔 알바 못하나요? 취업준비 하느라?

[미적미적]

집에서 배달시켜 같이 먹는거정도라면 엄마가 내줘도 될듯하네요
주말만 알바를 해서 돈을 모으는 중인지도 모르고
무자르듯이 언제까지 그런건 없죠
다만 부모니까 평소 돈관리하는 법 돈 쓰는 법 그런 습관을 살펴보고 한마디 할것 같아요
용돈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