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를 데리고 엄마아빠집에 갔어요.
돌아간다고
신발신는 현관에 있는데 아빠가 가냐고하면서 쫒아 나오신거죠.
저희가 신발신고 있는데 서계시는데 얼굴은 뚜렷히 안보여요.. 그냥 옆에 서계시구나.....하는정도
그래도 화를 낸다거나 운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아주 너무 일상적으로 보였어요.아빠가 평소에 근엄하면서도
속이 깊은 스탈이었어요. 딱 그렇게 느꼈어요.
엄마도 가냐며 쫒아나오시고...
엄마는 제가볼때 왼쪽아빠는 바로 제오른쪽에 계셔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엄마가 현재 좀 치매인데(일상생활가능한) 친구한테 엉뚱한 소리해서 제가 좀 민망해했고
아빠는 별말없이 서계셨어요..(저에게 반갑고 미안한 마음 염려하는 마음)그런느낌이었어요.
찾아보니 표정이 좋으면 길몽인데
일상적인 모습은 흉몽이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