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가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았으면 누구탓?

[ㅇ]

제가 원래 머리카락도 굵고 반곱슬이라 파마가 잘 나온데 점점 갈수록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부시시해보이면서 이번에 파마하면 잘 나올까? 의심이 들더라고요..

나이 50이 넘어가니 확실히 신체적 변화가 많구나 느끼며 살고있는데요..암튼 웨이브가 예상대로 잘 나오지 않았어요..

원장님도 시작하기전에 걱정은 하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실력이 좋아도 이런경우가 생기나요?
헤어상태가 안좋아도 실력이 있음 파마가 잘나오나요?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여쭤봅니다~

[....]

지금 상태에서 헤어클리닉 받으면 웨이브 살아나요. 원인은 머리카락이 손상이 많이 되어 웨이브가 안나오는 거예요.

[..]

혹시 염색하시면 펌에 쥐약이에요.

[음]

나이가 들면 모발이 변해요. 영양 상태도 불량하구요. 누구 탓이라기도 애매한.. 저는 뿌염하는데 파마했다가 폭탄머리가 되었어요. 원장님이 다시는 파마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둘 중 하나만 하라더군요

[ㅇ]

흰머리때문에 한달반정도 지나면 뿌리염색을 계속 해왔어요..제가 생각해도 모발상태가 안좋긴했어요..백신맞고 몸상태가 많이 나빠졌고 얼마전 장례식 치르고 또 많이 아팠거든요ㅜ

[ㅇㅇ]

내머리카락탓

[제가]

펌하면 컬도 잘 나오고 그 컬이 6~8개월 갔는데
50넘으니 두달도 못가서 풀리더라구요.
똑같은 미용실인데.

[내탓]

전 예쁜 반곱슬 이었는데 40대 중반을 넘어 서더니 머리가 부시시한 악성 폭탄 곱슬로 변했어요.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어 머리카락이 상한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머리카락은 가늘어 졌지만 여전히 건강한 상태고(펌 5년이상 안했고, 염색은 10년도 넘음) 이제 나이가 들어 머리카락도 늙은거 였어요.
받아 들이고 볼륨매직+셋팅펌 을 하던지 그냥 살아야 합니다.
머리 말릴때 머리 죽이는 로션같은걸 바르고 찬바람으로 위에서 아래로 말리세요.

[흠]

미용사요..
대개 그럴때 미용사들은 모발탓 하는데요, 정말 잘하는 미용실 갔더니 잘 나오더라구요.
파마 보여주면 다 고데기라고 하는데, 잘하는 미용실에선 그런말도 안해요..

[머리결]

머리결안좋으면 파마 잘안나요. 머리결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