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재외국민은 늘 진보성향이 강할까요?

[OO]

나라밖에서 보면 뭔가 더 잘보이거나
안보이는것이 보이는건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ㅇㅇ]

조중동 종편의 거짓 뉴스가 없고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는 시각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어서겠죠.

[ㅇㅇ]

거기는 종편이 없잖아요

정보가 그나마 덜 왜곡됨

[우리언론이]

쓰레기인걸 세계가 다 알잖아요
검찰이 기소권 수사권 둘다 가진것도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미개국이죠

[...]

대부분 젊은층. 어느정도 교육받은자들이니까요
태극기부대 엄마부대 이런사람들 없잖아요

[흠.....]

나를 넘어선 우리로 한국을 인식하게 되고. 해외 여러 정부 형태를 보면서, 가야 할 길, 가지 말아야 할 길도 좀 보이고.

[ㅇㅇ]

그리고 부동산 문제에도 조금은 자유로운거 같아요. 솔직히 국내에선 부동산 땜에 묻지마 투표도 많이 하니까요.

[00]

언론이 편향되지 않고 오픈되어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거예요.

[ㅇㅇㅇㅇ]

떠날때 김대중 노무현 정부 생각하겠죠
뻐꾸기인줄도 모르고

[…]

정보가 덜 왜곡되니까요

[ㅇㅇ]

가장 큰 이유는 K-기레기가 없어서인듯

[...]

추가로 기레기가 존재할 이유가 없으니까..

[...]

쓰레기같은 언론이 없어서죠

[00]

국내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니 개인의 욕망보다 가치에 투표할 수 있지요.

[ㅇㅇ]

조중동 대신 타임 르몽드 AFP. .
아주 옛날에 박정희가 외국 신문 잡지를 난도질했었죠 국민들이 못보게. 앞으로 5년간은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네요.

[ㅇㅇ]

인구 비율이 경상도가 많지 않은가보죠
한국은 경상도와 전라도 인구 비율이 2대 1이라던데
그래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가망이 없다고
인구가 반반만되면 기레기가 난리쳐도 해볼만 할텐데

[크로스체크]

한국 정보와 외국 정보의 크로스체크가 더 용이하니까요.

믿고 거르는 조중동이라는 표현, 누가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정확합니다.

[푸른장미]

한국 정보와 외국 정보의 크로스체크가 더 용이하니까요.

믿고 거르는 조중동이라는 표현, 누가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정확합니다.2222222222

[...]

거긴 기레기가 없으니까요.

[ㅇㅇㅇㅇ님]

윤석열도 뻐꾸기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ㅇㅇㅇㅇ님]

민주당에 못가서 부득이 국힘당에 갔다고 말씀하셨죠

[ㅇㅇ]

글쎄요
7년째 해외거주중인 재외국민인데
친중정부 꼬라지가 보기싫어
완전 극우가 되었네요

[..]

객관적으로 보기때문
왜곡된 언론이 없기때문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되기때문

[...]

일부 선동에 취약한거죠 팩트체크가 여기보단 어려우니까

[ㅁㅁ]

케이.기레기가 없는 탓도 있겠지만
떨어져서 보니 좀 더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
합리적인 판단이 가능했던 것 같아요
이번엔 거의 두배로 차이로 진보후보에게
표를 준 것도 놀라운 일이죠
문정부가 국격을 올린 거 누구보다
재외국민들이 타국에서 실감했고
조국의 발전에 유리할 만한 후보한테 표를
주고 싶었을 겁니다

[211.201.]

해외에 사는 사람들, 한국에 부동산 있거나 부모 형제 다 부동산 문제에서 자유롭진 못하죠. 투표권 없는 국적 취득자는 몰라도.
외국, 특히 소위 선진국에서 살면 민주주의에 눈 뜨게 되기도 하고 교육 수준이 높은면도 있죠. L.A.이런데 말고 노년층들 말고요. 어르신들은 한국이나 어디서나 비슷한게 반공교육 받고 자라선지 보수적이기도 하고요.
일본의 한인들도 많은 경우 국힘 지지자들이예요. 한일관계때문에요.

[진보]

원래 해외거주자들이 진보성향 맞아요
그들이 말하는 진보가 지금 보수화 된거는 몰라요

그나마 한국과 왕래 잦은 교민들은
지금 진보 진보라 안여겨요

[...]

우리나라 복지 비용은 OECD 최저 수준입니다.. 노동 시간도 그렇고.. 멕시코와 수준이 비슷해요

우리나라에서 좌파를 맡고 있는 민주당은 외국 기준으로 보수당에 해당하는 정책을 펼쳐요 ..

그리고 외국 생활 해봤을 수록 공직자들의 청렴성이 얼마나 나라의 운명에 중요한지 아니까요 ..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 땅도 넓고 자원 풍부하고 따뜻하고 천혜의 조건을 타고났지만
정치적 수준때문에 후진국을 못 벗어나는거죠 ..

[...]

요즘 노인 아니고선 조중동에 휘말려 판단하는 사람도 있나요
한국에 안사니 제도 안에서 겪을 일이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한결같이 이상적인 소리 선의같은 소리 할 수 있는거죠
특히 내부상황 하나도 겪어보지 않았으면서 세계적 현상이다 헛소리 하는거 보면 느껴요
미국에 친구 살지만 그냥 코끼리 겉다리 훓는거와 같이 안다고 해야하나
겪어보는거완 완전히 다르죠 깊이도

[푸른장미]

첨고로 제가 있는곳엔 경상도 분이 많답니다.
근데 결과보고 의외였어요.

[ᆢ]

국내에 사시는 분들은 국격이라는걸 피부로 느껴보지 못하실꺼에요
정치를 나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당에 힘을 실어주게 되니까요
거기에는 언론에 휘둘린 잘못된 정보가 크게 한몫하는 듯해요

외국에 살다보면 대통령에 따라서 국격차이를 정말 실감하게됩니다
특히 국제학교 선생님및 외국인들의 실랄한 비판과 평가 무시못하구요
그들은 굉장히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 평가하고 대한민국이 걱정된다고 이야기해요
문재인정권에서는 다들 칭찬 일색이였지만
윤정권은 글쎄요
안봐도 뻔하니...
그리고 다들 중산층 이상에 고학력자들이 대부분이라 중립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정치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나라밖에서 보면 이번 정부 대한민국 최강이었습니다~

[...]

나라밖에서 보면 이번 정부 대한민국 최강이었습니다~ 222

아시아에서 문명화된 나라는 일본밖에 없는 것처럼 취급했었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는 분위기였어요. 아주 어깨 으쓱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독일 언론에서
전 세계적인 미투 열풍 속에서 한국은 안희정이 결국 사퇴까지 한 것에 반해 일본의 경우 피해자가 결국 도망까지 해야했던 두 나라의 사회적인 분위기를 비교하는 글까지 있었어요.

한국 언론에 일일이 보도되지 않지만 한국국민들이 생각 못했던 소소한 일까지 독일 언론에서 많이 비춰지는 분위기입니다.

[...]

나라 밖에서 보면 울 나라가 객관적으로 보이는데다 잘하는 부분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특히 복지)도 보이는데 문정부 들어서 약한 계층을 생각하는 정책을 많이 펴서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외국인 남편에게 울 나라 자랑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이제 자랑할 거리는 없을 것 같고 그냥 살려구요ㅠ

[많은회원님들]

말씀처럼 외국생활하니 해마다
나라위상이 높아지는걸 주변보면서 느껴요
(특히 문정부때 )
한국사람만 모르는것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노인층이야 모 그렇다해도
유학과 해외여행으로 젊은세대는 알텐데...
왜들 그리 저평가하고
스스로들 깍아내리는지
국민자존감회복캠페인이라도 벌리고싶은맘입니다

[괜히]

한발 떨어져 보라는 게 아님.

[물 밖에서]

보니 물 색깔이 맑은지 더러운지 잘 보이더라구요. 정작 그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은 내 앞에 먹이만 보며 사는데 급급할 뿐 물이 맑은지 더러운지는 안 보고 살거든요. 노무현부터 이명박근혜 문재인 정부까지 모두 해외에서 겪었지만 이번 문재인 정부가 해외에서는 칭찬과 부러움 일색이었습니다.

[....]

국격 국격 하는데 그 국격과 자긍심이 내 삶에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외국에선 느껴지는지 몰라도 외국 나갈 일이 없어서요
일상 생활로 불편함을 직접 겪어야하는 입장과 자긍심 하나면 만족 할 수 있는 입장은 다르죠
해외에서 5년동안 자긍심 느껴 좋았나본데 전 5년동안 넘 피곤했네요
그안에서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휘둘리며 직접 겪어야하는 사람에겐 멀찍이 앉아 구경하는 사람들이 입바른 소리 하는것처럼 들릴뿐이거든요
나는 힘든데 구경하는 사람은 자기들이 해외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려면 필요하다고 국격 국격거리고
자국민이라고 자긍식 국격 올라가는거 왜 안좋겠어요
근데 휘둘리며 겪다보면 현실에 맘 바뀌고 휘청이는거 아니겠어요?
본인들은 해외에서 생활이 힘든데 한국에 대한 국격과 자긍심 하나면 살 수 있나봐요
난 그렇지 못해서요
미국이나 워낙 큰 나라니 트럼프가 보였던거지 다른나라 대통령이 누군지 그나라 문제가 뭔지 남에 나라가 무슨 상관이겠어요
겪지 않고 드라마로 보면 다 재밌고 핑크빛으로 보이죠
그게 내게 자긍심이라는 재미를 선사하는데 그안에서 배우들이 얼마나 힘들게 연기하는지 알게 뭐에요

[그]

미국 지식인 연예인 신흥부자들이 민주당 지지하면서 패션좌파 깨인 사람인척 하는데 그런영향으로 진보 지지하고 약자를 대변하는 척 하는 지식인인 나 이런 허세부리는 분들이랑 주부들은 보통 직업이 없잖아요 그래서 인터넷 여론전을 열심히하는 진보성향의 익스포저가 더 많음. 재외 아니고 오히려 미국국적이거나 미국오래살았는데 한국 들어와서 사는경우에 진보 지지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223.62]

뭔소린지…
재외에서 진보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니 다시 한국에 들어오면 보수로
변한가눈 말씀인가요?

[…]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해 주신 것 같아요. 확실히 모국을 ‘나’ 가 아닌 ‘우리’ 로 공동체 인식을 하기도 하고.. 재외국민을 선진국 나가 사는 사람들 많잖아요? 거기서 실제로 잘 정립 잡힌 복지의 힘을 받아보면 뭐가 더 나를 위한 길 이 아닌 뭐가 더 우리 모두를 위한 길 인지를 추구하게 됩니다. 뉴스를 조중동이 아닌 각자 취향대로 찾아볼 수 있는것도.. 또 주변에서 실제로 한국에 대한 인식 (위상) 이 어떻게 바뀌는지도 아니까요. 근데 한국에선 부동산 문제 때문에 복수투표를 한 모양이더라구요.. 이게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재외국민은 사실 진보든 보수든 당색은 큰 상관 없어요. 나올만한 인물이 괜찮다면 뽑아줍니다. 투표는 과거를 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뽑는거니까요..

[....]

그리고 민주당만이 선이고 바르다는 믿음에서 좀 깨요
그거 고정관념이고 프레임이에요
민주당은 선으로 포장된 정치꾼일뿐이에요
고인물은 썩어요
180석 만들어놓으니 결과가 어떤가요
이번에 문제였음 바꿔버리고 다음당이 문제면 또 바꾸는거지
민주당이라고 계속 찍어주면 지들 맘대로 폭주하고 썩어요
외국방식이 답도 아니고 외국에서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각이 뭐가 중요해요?
지들이 뭘 안다고
그 좋다는 외국 지금 실정이 어떤가요
너무 많아진 난민 때문에 골치아프고
집 살수 있는 계층과 아예 집도 살 수 없는 계층으로 나뉘었어요
집 살 수 없는 사람들은 수백만원짜리 월세 살고 독일은 이 월세로 난리 났다죠?
그런데 외국에 사회주의 방식이 옳다고 기준삼아요?
사대주의 사상에서 좀 벗어나요
몇년전까지 한국은 주거비용이 낮고 살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