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육남매 마지막회를 봤는데 아이고 ㅠㅠ
여기저기 빚지면서도 안팔고 끌어안고 있다가
마지막에 장남이 더이상 이렇게 못살겠다며
숙희도 엄마가 저렇게 만들었다고,
하고싶은 공부도 못하고 공장가서 고생하고
불쌍하다며 우겨서 이사 결정,
근데.........
그때 한참 동네에서 제3한강교 계획으로
미미네 짱구네 왕대포네 전부 땅산다고 난리난거에요.
암튼 집 판 돈으로 짱구아빠한테 빚갚으러 온 장미희한테
짱구아빠가 그돈으로 차라리 말죽거리에 땅사서
집 짓고 살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애들 교육때문에
안된다며 간다는데가 신도림동 전세 ㅠㅠㅠㅠㅠ
짱구네랑 대포집은 신사동 여의도에 땅 사는데
어우 끝까지 안풀리는것 보고 안타까워서 소리 질렀어요.
아오!!!!!
1. Juliana7
'22.3.9 4:51 PM (220.117.xxx.61)그때 그런 사람 많았어요
강남이 진창이라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없인 못산다고 했어요.2. 아고
'22.3.9 4:52 PM (180.65.xxx.224)마지막회 그런 내용이었어요? 글로 보기만해도 속터지네요
3. 00
'22.3.9 4:53 PM (1.245.xxx.243)70년대, 80년대 초반까지도 말죽거리,은광여고 주변 비포장도로 였던 곳도 있고 서을로 쳐주지 않던 시절도 있었어요.
4. 맞아요
'22.3.9 4:56 PM (116.34.xxx.184)동네사람들은 다 강남 넘어가고 자기들은 신도림 두둥
5. Juliana7
'22.3.9 4:56 PM (220.117.xxx.61)압구정 구현대쪽 완전 질어서 겨우 다니고
신사 논현쪽 버스 먼지가 풀풀
70년대 중반에 완전 황무지 수준
지금 어마어마해진거죠
잠실은 말하나마나 ㅎㅎㅎ
상전벽해입니다.6. 원글
'22.3.9 4:57 PM (175.119.xxx.29) - 삭제된댓글창희(장남)가 엄마한테 지금 집 팔고
말죽거리에 땅 사서 움막을 짓고 살더라도
그리로 가요 라고 해서
아 저렇게 해서 마지막에 잘되는구나! 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신도림 전세 라고 해서
고구마 먹은것 같아요. ㅋㅋㅋ7. 원글
'22.3.9 4:58 PM (223.38.xxx.167) - 삭제된댓글창희(장남)가 엄마한테 지금 집 팔고
말죽거리에 땅 사서 움막을 짓고 살더라도
그리로 가요 라고 해서
아 저렇게 해서 마지막에 잘되는구나! 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신도림 전세 라고 해서
고구마 먹은것 같아요. ㅋㅋㅋ8. 응팔에서는
'22.3.9 4:58 PM (1.245.xxx.243)덕선이네가 쌍문동에서 개발전에 땅사서 판교로 가지요..
9. 원글
'22.3.9 4:58 PM (175.119.xxx.29)창희(장남)가 엄마한테 지금 집 팔고
말죽거리에 땅 사서 움막을 짓고 살더라도
그리로 가요 라고 해서
아 저렇게 해서 마지막에 잘되는구나! 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신도림 전세 라고 해서
고구마 먹은것 같아요.;; ㅋㅋㅋ10. ㅎㅎ
'22.3.9 5:16 PM (1.176.xxx.193)원글님 드라마 보시면서 너무 감정이입하셨네요.
작가놈들 장난질에 넘어가심 아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