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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일을 할 필요가 있다는걸 느끼세요?

......... 조회수 : 4,648
작성일 : 2022-01-05 09:01:10
젊었을 땐
난 딱 몇 살까지만 일하고 평생 놀아야지
그때까지만 참고 일하자,
이런 마인드였는데
막상 그 나이대가 되니 더 일을하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일해서 돈 벌 필요가 없는 큰 부자나,
작은 자산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느끼는 마음부자 아닌이상
자기만의 커리어나 일을 나이들수록 
놓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 계시나요?



 


IP : 180.65.xxx.1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5 9:02 AM (110.70.xxx.205)

    경제적 자유를 얻고나니
    더 퀄리티있게 쉬어야겠다
    궁리만 합니다

  • 2.
    '22.1.5 9:04 AM (125.178.xxx.53)

    돈이 있어도 일은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 3. . .
    '22.1.5 9:07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무기력에 빠져요. 할 일없으면

  • 4. ㅇㅇㅇ
    '22.1.5 9:10 AM (221.149.xxx.124)

    나이들수록 사회생활이 힘에 부쳐요...

  • 5. 아뇨
    '22.1.5 9:10 AM (121.172.xxx.160)

    일은 그냥 먹고살기위해 혹은 내 소비욕구 충족을 위해
    시간 체력 스트레스를 갈아넣어 맞바꾸는 거라
    일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 안해요

    물론 일중독자나 일에서 얻는 성취감이 매우 크거나 뭐 그런 유형은 논외겠지만
    그런 유형이 몇%나 되곘어요
    거의 대다수는 그냥 먹고살기위해 어쩔수 없이 하는거고,
    어쩔수없이 해야되는거니 명분이나마 찾기위해 자아실현 어쩌고 합리화 하면서 일을 해야하는 이유를 찾거나 정신승리 하는거죠

  • 6. ...
    '22.1.5 9:12 A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솔직히 돈 걱정없는데 무료해서 일하는거라는 아줌마들보면 잍어지지도않고 오히려 안쓰러워요
    굳이 묻지도 않는말 해가면서 자존심 지키려들면 우월해보이는줄 아나봐요

  • 7. ...
    '22.1.5 9:13 AM (39.7.xxx.198) - 삭제된댓글

    잍어 오타 믿어로 정정요

  • 8. ....
    '22.1.5 9:14 AM (121.172.xxx.160)

    시간과 돈만 보장되면 할거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보통 퇴직하고서
    시간이 남으면 이것저것 하기 시작하는데
    문제는 시간은 남지만
    돈은 한정적이니
    그 돈이 허용하는 테두리 내에서만 늘 하다보니까 금새 한계에 봉착해서
    일이라도 해야겠다 뭐 이렇게 되는거지

  • 9. 강요
    '22.1.5 9:37 AM (73.170.xxx.107)

    옛날 귀족 양반들 일 안했어요.
    그때는 놀거리도 더 적었을텐데
    요즘은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도 할게 얼마나 많나요?

    생계를 위해 싫은 사람 참고 일했지
    돈있으면 일 안합니다.

  • 10. 사고의차이
    '22.1.5 9:38 AM (1.230.xxx.102)

    연구직 같은 학문적 성취가 있는 일이 아니고는
    나이 들어서까지 갖고 싶은 일은 저는 없네요.
    그냥 일 안 하고도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누릴 수 있는 경제력만 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출퇴근 하는 이 직장 그만둡니다. ㅜㅜ

  • 11. 아니요
    '22.1.5 9:38 AM (218.236.xxx.89) - 삭제된댓글

    툭별한 재능있눈 예술가, 오너로 안정적 자기사업 운영, 전문직(나름 전문직 망고에)뭐 이런거 아니면

    직장서 벗어나 심도있는 취미갱ㅎ할이나 공부 같은거 하면서 노는게 훨씬 여유롭고 다른게상 경험하는 거라 생각해요.
    평생 한가지 알 한다면 구도 답답한 우물안 개구리죠

  • 12. 아니요
    '22.1.5 9:43 AM (218.236.xxx.89)

    툭별한 재능있눈 예술가, 오너로 안정적 자기사업 운영, 전문직(나름 전문직 말고요 )뭐 이런거 아니면

    직장서 벗어나 심도있는 취미생활, 목적없는 공부 같은거 하면서 노는게 훨씬 여유롭고 다른세상 경험하는 거라 생각해요.
    우리같은 소시민이 평생 한가지 알 한다면 그거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죠

  • 13. 그냥
    '22.1.5 9:46 AM (175.223.xxx.104)

    먹고 살려고 아둥바둥 하는 일과 소일거리는 다르죠
    나이들어도 몸과 정신을 조금씩이라도 어디에다가 사용해야
    내가 살아 있다는게 느껴져요
    무료하게 죽을날만 기다리는것도 형벌

  • 14.
    '22.1.5 9:48 AM (118.41.xxx.131)

    경제적 자유를 얻고나니
    더 퀄리티있게 쉬어야겠다
    궁리만 합니다.

    저도 이러고 싶..

  • 15. 미나리
    '22.1.5 9:53 AM (39.123.xxx.39)

    9-5 식으로 종일 일하는건 나이들수록 힘들죠. 일 할만한 사람들은 노동강도가 낮고 스트레스 없이 편한 일이 많죠

  • 16. ㅡㅡㅡㅡ
    '22.1.5 9:5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체력이 딸려요.
    그냥 덜쓰고 살기로.

  • 17.
    '22.1.5 10:07 AM (58.239.xxx.7)

    경력 단절 되었다가 다시 일하게 됐어요.
    일주일에 하루 정도 일하러 가고 또 하루는 집에서 그 일의 결과를 내는 정도로 일하고 있는데, 일을 아예하지 않던 시기와 비교해 볼 때 일과 가정 그리고 제 취미나 관심사에 할애하는 시간과 에너지의 발란스가 잘맞는 느낌이라서 좋아요.

  • 18. ......
    '22.1.5 10:12 AM (125.128.xxx.85)

    일 없이 무료해서 일을 해야 사는 거 같다면
    너무 근시안적로만 살고 다른 건 생각조차 못해서
    좀 안스런 삶이죠.
    돈과 일은 중요하고 부자는 당연히 좋지만
    그거밖에 추구하고 살게 없는 건지...
    삶의 질로는 부자도 내면에 따라 퀄리티가 다 다르죠.

  • 19.
    '22.1.5 10:13 AM (118.235.xxx.143)

    일안하고 집에서 먹고자고
    사람 안만나고 돈걱정없으니까(이게포인트)
    우울증 피해망상 정신병이 낫더라구요
    월세건물마련하는게 최고의 치유법.
    상담 미주알고주알
    해결책1도없이 떠들고 힘들고 시간버리고 돈날리고
    자기가 특급 인재 생존최적화인간아니라
    일과사람에 치이고 힘들면
    돈모아 최저생계비 연금 마련하세요
    인간안만나고 돈걱정없으면 세상사걱정이없습니다

  • 20. 44살부터
    '22.1.5 10:14 AM (97.118.xxx.17)

    일은 안해요.
    그런데 일할때만큼 바빠요.
    한달에 두번 봉사.
    일주일에 5번 운동.
    암벽타기, 스키, 산악등반이 취미라 주중에 한번은 셋중 하나해요.
    원래 좋아하던 그림이라 내내 그렸는데 요즘은 이래저래 작은 단체전에 끼기도하고 자선행사에 출품해주기도하느라 그림도 정기적으로 그려요.
    매년 한달길이 트레킹 여행 한번
    이주이상 크루즈 여행 한번
    계절따라 단풍구경, 제철음식 먹으러 산지가기..거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취미 활동하며 사귄 친구들이랑 만나서 밥먹고 콘서트 다니고 맛사지받으러가고....그렇게산지 6년됐는데 일안해서 무료하고 무기력하다는 생각은 없어요.
    정기적으로 운동하고 먹을거 잘 챙겨먹으려 시간들이고 건강하고 즐겁게 움직이면서 활동적으로 사는데 집중하니 이십대땨보다 체력은 더 좋은듯해요. 나이는 먹지만 항상 맘은 젊게 이제까지 삶에 쫓기느라 못해봤던 재밌는거 찿아서 새로 배우고 도전해보려는 자세로 살아요.

  • 21. ..
    '22.1.5 10:17 AM (116.37.xxx.92)

    나이들면 일 놓아도 돼요 세뇌되서 그런거에요.
    그래서 젊을 때 바짣 벌고 재테크하고 40부터는 자산이
    사람대신 일하게 해야해요.
    나이들어서도 일을 할 수는 있는데요 젊었을 때는 월급 100
    출퇴근시간100 노동강도 100 을 견뎠다면
    월급50 출퇴근30 노동강도40 정도로 밸런스를 맞춰야해요.
    몸 생각 안하고 일하다 다들 건강 잃고 후회하죠.
    부자가 아니라서 자기합리화 하는거일뿐 젊을 때와 동일한 강도로 일하는 건 생계형이라서에요.

  • 22. ㅇㅇ
    '22.1.5 10:19 AM (49.175.xxx.63)

    조기은퇴하고 퇴직금 굴리면서 대충 사는데요,,,이부진 정도가 아니면 일안하고 노는게 천국이네요 적어도 자영업자나 관리자급은 되야 일할맛 나고, 그냥 직원으로 일하는건 아닌듯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키는것만 하다보니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노니까 걱정거리가 1도 없어요

  • 23. 일하는기쁨
    '22.1.5 10:2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힘들지만 분명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있어요
    바깥 세상에, 사회 한 귀퉁이에 내 자리, 나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인데요
    돈 많으니 일 안하고 퀄리티있게 쉰다고 해도
    그건 쉬며 느끼는 기쁨이지
    일하면서 느끼는 기쁨은 아니겠죠
    저도 사정상 곧 일을 그만두는데 잠시 쉬고 다시 일 하고 싶어요

  • 24.
    '22.1.5 10:30 AM (218.48.xxx.98)

    저는 해야될거 같아요..나이먹어도...
    눈앞에 많은 돈이 들어오는데 어떻게 안하나요?
    포기할수없음..쥐꼬리만한 돈임 당연히 안하죠..나이먹고..
    직원시킴되니깐 저는 합니다...일...

  • 25. 저는
    '22.1.5 10:32 AM (59.8.xxx.48) - 삭제된댓글

    조그만 가게를 하는데 오래 할거예요
    주5일 문열고,
    아침 9-6시
    손님들이 공무원이냐고 막 뭐라 그래요
    이제는 제가 나이가 50후반을 달리니 잘햇다고 그러기도 하고요
    돈은 많이 못벌어요
    그냥 집에서 노느니 가게에서 논다 생각하고 살아요
    가게에 방도있고, 혼자 이러고 놀고 용돈벌이 한다고 생각하면 아주 좋아요
    날짜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하루 일하는 시간은 보통 2-3시간정도
    나머지는 놀아요
    코로나 아니라면 5-6시간은 일할건대
    지금은 손님이 없네요

  • 26. ^^
    '22.1.5 11:03 AM (118.235.xxx.188)

    제가 가장 잘한일이 대기업 그만두지 않은일이네요. 일은 갈수록 쉬워지고 월급은 오르네요. 이걸 위해 젊을때 자기개발도 열심히 하긴 했죵

  • 27. ㅁㅁ
    '22.1.5 1:43 PM (110.13.xxx.92)

    저는 뭐라도 일은 계속 하고 싶어요
    근데 지금 하는 일 말고
    제가 정말 관심있는 일이 공부가 깊어져서 그게 돈벌이로 작게나마 연결이 되어서
    그걸로 일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 28. 조그만
    '22.1.5 3:26 PM (1.225.xxx.151)

    조그만 가게 하시는분 업종 여쭈어봐도 되나요?

  • 29. 롤라
    '22.1.6 7:46 AM (220.79.xxx.107)

    60남으면 안하고싶어요
    체력도 달리고
    일주일3일만 출근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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