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가 되어 버리거나 혹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수치스러운 일로 여겼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신 가스 방출의 죄를 뒤집어 쓸 헤오이비쿠니 (屁負比丘尼)라는 직업도 있었다고 ㅋ
왕비나 공주, 지체높은 여성이 뿌웅 했을 때 주변인들에게
’내가 그랬소. 미안하오’ 라고 상황을 무마시키는 일을 담당했다는데,
연기를 잘해서 감쪽같이 속게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정황상 다 아는 상황이 발생해도
다들 헤오이비쿠니가 뒤집어 쓰는 것을 알면서도 모른척 했다고 --;;
우리나라 역사책에도 이런 기록이 있나요?
옷소매등 사극 보니 왕이나 왕비, 공주등은 항상 상궁과 내시가 따라다니고
그외 경연등 매일 다른사람들 틈에서 생활하던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스 방출 상황이 발생했을때
일본처럼 '내가 그랬소' 라고 자처하는 일을 맡던 사람이 있었는지 궁금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