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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 수년 전에도 그 가격이었던 것 한번 이야기 해봐요.

자유부인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2-01-03 15:25:50
저는 50대 초반이고요. 
제가 대학다닐때 과외 아르바이트했었는데 그때도 15-20만원 했거든요. 주 2회.
3학년때 잠시 했던 기억밖에 없어서 모르겠지만 지금 아이들 초등 고학년 과외샘 30-35만원 드려요.
그것도 대학 졸업한 분. 30년 흘렀는데 이 정도면 거의 안올랐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꽃 값. 저때도 3-5만원 했던 것 같은데
얼마전 아이 졸업식이라 꽃 샀는데 그 가격. 
더 비싸면 안팔린다네요.

맛사지 비용도 예전에 했을때도 5만원 10만원 이렇게 10회 끊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그 가격. 

제 직장에서 수당을 주는데 15년 전에도 10만원이었던 것. 
지금도 십만원. 
어디서 특강하면 10만원. 많아도 15-20만원. 무슨 복지시설 같은데 주로 가서 하는데
수당 규정이 그렇다는데 자문비, 회의비 시간이 지나도 하나도 안오르고.
제가 있는 직종이 그래서 그런건지....

그런데 제가 인상깊게 기억이 나는게 
제 늦둥이 아이가 2009년 태어났는데 그때 돌반지가 5만원했어요. 
그게 지금 30만원. 
집값은 말해 뭐하고요....
 
  
 

IP : 182.216.xxx.1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2.1.3 3:29 PM (182.215.xxx.169)

    커피숍에서 원두커피 오천원이었쥬

  • 2. 급여
    '22.1.3 3:30 P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20년 전 200만원 초반 받았는데
    그 때도 많은 급여는 아니였음.
    몇 년 전 다른거 한다고 많이 받던 회사 그만두고
    도전하다가 안되서 포기하고
    다시 구직하려는데 ...
    급여가 200만원 일자리 밖에 없네요.

  • 3. 급여도
    '22.1.3 3:32 PM (182.216.xxx.114)

    진짜 그대로에요. 거의 안올랐는데 물가는 엄청나고...
    아는 분 계심 왜 그런걸까요?

    실물 자산 없음 급여만으로는 못사는 시대인걸까요?

  • 4. 수박
    '22.1.3 3:38 PM (220.117.xxx.61)

    수박이 별로 안올랐다 들었고
    표구 족자비가 별로 안올랐고
    미장원 파마값은 동네마다 다르고 그렇네요.

  • 5. 수박귀신
    '22.1.3 3:45 PM (61.105.xxx.31)

    30여년전과 비교하면 정말 수박값 안올랐어요.ㅎㅎ

  • 6. 운동화가격이
    '22.1.3 3:47 PM (210.95.xxx.43)

    별로 안 올랐어요
    저 고등학교때도 10만원 근접한 운동화 신고 다녔는데
    지금은 원산지가 달라서 그런지, 브랜드 운동화 왠만하면 10만원 미만이라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구나 싶구요.
    커피 가격도 큰 차이는 안 나는것 같아요
    저 고딩때 다녔던 음악감상실 커피도 2500원이면..뭐~
    브루조아도 아니었는데..별 차이는 없네요 ㅋㅋ

  • 7. m피부과
    '22.1.3 3:54 PM (182.215.xxx.123) - 삭제된댓글

    여드름관리 20년전에도 5만원
    30년뒤 그병원 5만원.
    영어학원회화반 12만원
    지금도 12만원

  • 8. ...
    '22.1.3 3:55 PM (221.151.xxx.109)

    월급만 그대로예요

  • 9. 수박귀신님
    '22.1.3 4:03 PM (121.179.xxx.235)

    ㅎㅎ
    내가 쓰려했는데 ㅋㅋ
    정확히 말하면 30년이 더 넘은 시절..
    순창 강천사에 놀러갔다가
    그 입구에서 수박 2만원에 사서
    엄청 걸어서 올라가서 물가에 자리잡고
    수박 시원하게 한다고 물에 담궈 놨는데
    놀다가 수박먹으려고 찾으니 없어져서
    지금도 돈만 주고 못먹은 수박 가격 잊질 못해요.

  • 10. 자유부인
    '22.1.3 4:25 PM (182.216.xxx.114)

    맞다. 그때 나이키 운동화 엄청비쌌는데
    오히려 내린거 아닌가요?
    게스 청바지. 또 리바이스 남방은 어떻고요.

  • 11. ...
    '22.1.3 4:30 PM (221.138.xxx.139)

    제 경험엔 꽃값은 많이 올랐어요.
    어디서 어떤 꽃을 사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 12. 아구구
    '22.1.3 4:57 PM (211.218.xxx.144)

    2002년에도 가로수길 꽃집에서 세련된 꽃다발 5만원 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 그리고, 디자이너 일당... 그때도 10만원. 지금도 10만원... 밤새면 15 혹은 20만원

  • 13. 제가
    '22.1.3 5:06 PM (1.235.xxx.154)

    80년대후반 과외 30만원받고 했거든요
    91년엔 50도 받았어요
    근데 2020년도 아들이 과외하는데 그정도받아요
    예전엔 두달과외하고 등록금됐는데...

  • 14. ㅇㅎㅇㅎ
    '22.1.3 5:33 PM (125.178.xxx.53)

    옷은 그때보나 더 싸요
    이십오년도 더 전에 이대입구에 5만원갖고 자켓사러갔는데 거의 쓸만한거 없었어요 거의다 그보다 비싸서
    요즘 5만이면 자켓이 뭐에요 패딩도 사죠

  • 15. 항공
    '22.1.3 5:46 PM (121.138.xxx.153)

    대학교 강사 성악 레슨비 1991년에 한 타임 7만원이었는데 요즘도 똑같을걸요

  • 16. ㅇㅇ
    '22.1.3 5:50 PM (77.111.xxx.12)

    피아노 레슨비도 똑같아요..

  • 17. 야야야
    '22.1.3 6:19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문구류요. 커터칼 지우개 자 등

  • 18. ㅇㅇ
    '22.1.3 8:36 PM (221.139.xxx.73)

    안경값이요.
    88년에 66,000원 주고 맞춘 안경 일주일만에 소풍가느라 탔던 기차 창밖으로 떨어뜨리고 못찾아 서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라식 수술을 해서 한동안 안쓰다가 좋아하는 가수 공연에서 더 잘 보기 위해 안경을 맞추는데 55,000원 이더군요.
    물론 아주 비싼 안경도 많겠지만요.

  • 19. ..
    '22.1.3 9:25 PM (39.113.xxx.207)

    님이 초저가 과외했었네요 그때도 3040했어요

  • 20. 자유부인
    '22.1.3 10:05 PM (182.216.xxx.114) - 삭제된댓글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그때 대치 은마에서 유일하게 했는데 25-30이었던 것도 같아요.
    그때 대치 은마가 이렇게 유명해질줄은 몰랐네요.
    그당시 대학생 알바치고는 괜찮았어요.
    초저가로 하지는 않았고요. 남편도 그때 했었는데 그 정도 였다고 하네요.
    둘다 SKY에요.

  • 21. 자유부인
    '22.1.3 10:15 PM (182.216.xxx.114)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그때 대치 은마에서 유일하게 했는데 25-30이었던 것도 같아요.
    그때 대치 은마가 이렇게 유명해질줄은 몰랐네요.
    그당시 대학생 알바치고는 괜찮았어요.

    초저가로 하지는 않았고요.
    남편도 그때 했었는데 그 정도 였다고 하네요.
    둘다 SKY에요.
    윗님. 30-40은 좀 과장 아니세요?
    지금도 초중등 대학생 알바는 그 정도 하는데.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 22. 25
    '22.1.3 11:10 PM (112.109.xxx.161)

    25년전 마사지 10회 30만원 50만원 했어요

  • 23. ....
    '22.1.4 2:13 AM (223.39.xxx.186)

    얼마전 짜장면값이 아직도 5천원이어서 깜짝놀람 밥값은 거의 만원넘으니께유

  • 24. ...
    '22.1.4 3:53 AM (221.138.xxx.139) - 삭제된댓글

    괴외 30-40 했었는데요?

  • 25. ...
    '22.1.4 3:59 A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괴외 30-40 했었는데요?
    말이 나오니 학교때 은마살던 친구들네집 많이들 분당으로 갔었던게 기억나네요(대부분 은마는 그대로 두고...)
    글고보면 그때부터 그 반낡은 아파트는 참 알게모르게 요지였음.
    (그리고 은마상가는 요지경 ㅋㅋ)

  • 26. ...
    '22.1.4 4:00 AM (175.223.xxx.9)

    괴외 30-40 했었는데요?
    말이 나오니 학교때 은마살던 친구들네집 많이들 분당으로 갔었던게 기억나네요. 대부분 은마는 그대로 두고...
    글고보면 그때부터 그 반낡은 아파트는 참 알게모르게 요지였음.
    (그리고 은마상가는 요지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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