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아주 꿈이 다이나믹했어요
제가 어린 소녀였는데 납치당해서
서커스 같은 곳에 잡혀있었는데
겨우 탈출해서 산에 절같은 곳으로 도망갔는데
절에서 일하는 분의 도움을 받아
겨우 도시로 나왔는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또 어느 식당에서 노예처럼 일하고 있는거에요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거지같이 몇년 지내다
결국엔 풀려나긴 했는데
꿈에서 그 소녀가 나 자신이긴 한데
뭔가 영화보는 것처럼 엄청 슬펐네요
제가 원래 개꿈 엄청 꾸는데 간만에 진짜 힘든 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