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해우리는) 아니 국연수 왜 저래요?
왜 이렇게 웅이를 밀어 내나요?
예전에야 백번이해해서 상황 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현재 시점에서 저렇게 뺄 필요가 있나요??
난 저래본 적이 없어서.. 좋으면 무조건 고 하는 편이라 ㅋㅋ
이해가 안되네요
1. 이해안됨
'22.1.3 1:11 PM (124.58.xxx.111)성덕임이 이산에게 상처주는 것도 이해안되고
국영수가 최웅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것도 이해안돼요.
좋으면 좋다하지
좋으면서도 안좋은 척.
덕임은 목숨걸고 산을 지켜주었으면서
죽어도 후궁은 싫다.
정조가 난 너를 연모한다라고 수없이 외쳐도
덕입은 정조를 연모하지 않는다라고 계속 거부하는데
만약 산이가 우리 아들이었다면
내 맘이 찢어졌을 듯.2. 음
'22.1.3 1:14 PM (125.128.xxx.137)열등감 아닐까요?
그걸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거고요.
최웅은 따뜻한 부모,친구들 다 가졌다고 샛각하는.
그런데 진짜 짜증나요.3. ㅇㅇ
'22.1.3 1:14 PM (223.39.xxx.179)아니근데 우식이는 애처럼 생겨가지고
키도 크고 손도 크고... 왜케 멋있나요.....4. ㅇㅇㅇ
'22.1.3 1:15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런 상황에 놓여있어서 제 마음으로 공감한 것을 설명드리면
사랑하고 나한테 잘 해주는 순수한 사람한테 자격지심 느껴서
발끈하고 아둥바둥 이겨먹으려고 드는 밑바닥 감정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
상대한테도 자 자신한테도 미안하고 우리 관계에 미안해서요
그리고 내 이 상황에 저사람까지 끌어 앉혀 같이 고통 분담하자
끔찍하게 싫어요 상상만으로도 싫어요
그러게 버리고 갔던 사람 이제와 그때보단 나으니 다시 시작하자
이정도는 괜찮겠지? 비양심으로 느껴서 내 스스로 발 빼요.
어떻게든 상대한테 붙어 조금이라도 벗겨먹으려는 사람도 있고
그와 반대로 극단적으로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요.5. 음
'22.1.3 1:28 PM (211.114.xxx.77)고딩때 한번 밀어냈을때야 그렇다치지만. 지금은 정말 짜증만 나요. 그럼 잊던가.
속 마음은 다르면서. 이제 다 큰 어른인데 왜 저러나 싶은게.
그게 계속 되니까 이제 짜증만 나요. 응원 하고 싶지도 않아요.
지 팔자 지가 괴롭힌다 싶어서.6. ...
'22.1.3 1:33 PM (110.70.xxx.165)덕임은 이해가던데요
왕은 자신에게 내어줄 게 많지만
자신은 마음밖에 없으니.
마지막 자존심이라고 했잖아요.
그거라도 없었으면 덕임 완전히 무너졌을 듯.
새장 속에 갇힌 새가 되어 주인의 총애만 기다리는 게
덕임이가 바라던 삶이 전혀 아니잖아요.
왕을 사랑하고 왕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미 마음까지 다 바쳤을 수도 있지만,
왕에게 그걸 끝까지 드러내 보이고 싶어하지 않았죠.
덕임이 입장에서는 성덕임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마지막 생명줄 같은 거였다고 생각해요7. 음
'22.1.3 1:36 PM (211.114.xxx.77)저도 맺어지기 전까지는 이해를 못했는데요. 맺어지고 나서 덕임의 삶을 보면 이해가 가더라구요.
궁녀로 있었으면 나름의 생활을 즐기면서 편하게 잘 살았을텐데.
맺어지고 나서는 철저히 왕의 여자로서만 살아야하는 삶이었고.
그나마 덕임이는 왕이 총애해서 계속 왕과 있었지만 그러지 못한 여인이었다면.
금방 잊혀지고 궁에 갇혀서 정말 감옥아닌 감옥생활을 했을 듯.8. ㅇㅇㅇ
'22.1.3 1:3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런 상황에 놓여있어서 제 마음으로 공감한 것을 설명드리면
사랑하고 나한테 잘 해주는 순수한 사람한테 자격지심 느껴서
발끈하고 아둥바둥 이겨먹으려고 드는 밑바닥 감정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
상대한테도 자 자신한테도 미안하고 우리 관계에 미안해서요
그리고 내 이 상황에 저사람까지 끌어 앉혀 같이 고통 분담하자
끔찍하게 싫어요 상상만으로도 싫어요
그러게 버리고 갔던 사람 이제와 그때보단 나으니 다시 시작하자
이정도는 괜찮겠지? 비양심으로 느껴서 내 스스로 발 빼요.
어떻게든 상대한테 붙어 조금이라도 벗겨먹으려는 사람도 있고
그와 반대로 극단적으로 그런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요.
열등감, 사랑 그리고 수치심 같은 거죠..9. ...
'22.1.3 1:36 PM (211.206.xxx.204)여자를 모르는 사람이 방향을 설정하고
작가가 그 방향으로 대본을 작성했다고 생각하고 봅니다.
여자를 너무 모름.10. ㅇㅇㅇㅇ
'22.1.3 1:38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런 상황에 놓여있어서 제 마음으로 공감한 것을 설명드리면
사랑하고 나한테 잘 해주는 순수한 사람한테 자격지심 느껴서
발끈하고 아둥바둥 이겨먹으려고 드는 밑바닥 감정 드러내고 싶지 않아요
상대한테도 자 자신한테도 미안하고 우리 관계에 미안해서요
그리고 내 이 상황에 저사람까지 끌어 앉혀 같이 고통 분담하자
끔찍하게 싫어요 상상만으로도 싫어요
그러게 버리고 갔던 사람 이제와 그때보단 나으니 다시 시작하자
이정도는 괜찮겠지? 비양심으로 느껴서 내 스스로 발 빼요.
열등감, 사랑 그리고 수치심 같은 거죠
사랑하는 사람한테 뭐가 챙피냐 싶겠지만
연수가 할머니한테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만큼의 가난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마디 말이지만 그 속내에는 좌절 절망 쉽지 않은 고통의 감정이 있잖아요..11. ㅇㅇ
'22.1.3 2:00 PM (180.230.xxx.96)오~윗님
국연수 이신것 같아요
저도 그럴거라 생각들거든요
국연수가 자존심 강할것 같잖아요
전교1등에 그미모에
하지만 환경이 너무 안좋으니
웅이의 여유가 비교가 안되었죠
알바하면서 공부했어야 했고
웅이는 벚꽃놀이 가자고 조르기도 하고
그 속내를 어찌 웅이가 알겠어요12. ㅇㅇ
'22.1.3 2:01 PM (223.39.xxx.179)본인이 가난한거랑 남친이 무슨상관이에요?
어떻게 저렇게 좋아하면서 저렇게 밀어내는게 가능한가요?
다른여자들은 다 저러나요? 저는 이해가 안돼요13. 비현실적
'22.1.3 2:05 PM (116.123.xxx.207)감정 고장나고 인내심 쩐 애어른 같은 여주..
웅이랑 헤어지고 참다가 집에와
할머니 자는 거 확인하고 화장실 문잠그고
세면대 물 틀고 우는 씬 , 너무 공감이 안갔어요14. 나야나
'22.1.3 4:40 PM (210.178.xxx.157)저는 웅이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본인의 어려운 삶에 끼어들게 하고싶지 않아 보였고..웅이가 더 좋은 삶을 살았으면 해서 밀어내는걸로 보여요..그리고 헤어졌는데 다시 만나자고 하기는 본인 자존심도 삼하고요..
15. 이산도
'22.1.3 7:24 PM (112.157.xxx.2)몰입이 안되더니
연수로 나오는 처자..넘 평범해서
적응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