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아이가 장학금을 탔는데요,

[고등]

생각지도 않았는데 성적우수 장학금을 탔어요.
자기 블루투스 이어폰 사고싶고, 할아버지 할머니 5만원씩 드리고 싶다는데.. 이게 좀 이상해보일까요?
그냥 아이 통장에 두고 다쓰라고 할까요??

[..]

아이 마음가짐이 훌륭하네요.

하고 싶은대로 하게끔 하세요.

[너무 이쁜아이]

공부도 잘하지만
인성이 넘 착하네요
원글님도 훌륭하실듯 합니다

[ㅡㅡ]

아 그게.. 첨엔 좋은 생각이다 싶다가
아직 아이인데 어른한테 돈을 드리는게.. 이상할수도 있지않나 싶어서요..

[...]

이상하기는 커녕 너무 기특해요.
조부모님도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원글님도 훌륭한 분일 것 같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머]

할머니 할아버지도 생각해주는 맘이 넘 이쁘네요.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예쁜 아이예요.

[조부모]

두 분과 함께 사는 건가요.
아이랑 그 분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좋길래 그런 생각을 먼저 할까요.
그 얘기 좀 들려주세요.

[대단하다]

요새 아이 같지 않네요
정말 잘 키우셨어요
82쿡 아줌마들이 칭찬하더라고 꼭 전해주세요

[에고]

할아버지할머니 드리고싶다는 생각을 하다니 놀랍네요.굉장히 잘해주셨나봐요~ 일단 아이가 하고픈대로 하게 하시고 그돈만큼 엄마장학금이라고 예금통장 만들어주세요.저는 아이 장학금 받았을때 장학금만큼의 돈 더해서 예금통장 만들어줬네요.

[..]

저희 아이도 100만원 타더니 에어팟 사고 나머진 저 다 주더라구요.
할머니 할아버지 드리면 너무 좋아들하시겠네요.

[감사합니다]

혹시나,절대 자랑이나 칭찬듣자고 올린거 아니구요.여기 질문 올렸을때 제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좋은 답변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서 올렸어요.이번에도 제가 생각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봐 조심스럽게 올려봤는데 칭찬해주시니..모두 감사합니다.

[^^]

답변들 들어보니 걱정안하고 아이맘대로 하라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위에 궁금해하셔서..조부모님과 같이 살진 않고요,어렸을때 방학이면 거의 할아버지집에서 살다시피해서 유대관계가 엄청좋아요.아주 예뻐하시구요.

[ㅇㅇ]

아! 기특하고 예쁜 아이네요. 원글님과 아빠가 좋은 부모인가봐요. 사랑스럽고 칭찬합니다.

[모모]

누구집 아들인지
잘키웠어요
축하합니다^^

[...]

기특해요~
인성 좋은 애가 내 자식이라니 자랑스럽겠어요.

[ㅁㅁ]

정말 너무 너무 이쁘고 기특…
저라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5만원씩 드린다하면 그 맘 전하게 두고
이후에 너의 그 맘이 너무 이쁘고 고맙다라 하면서 그 이상의 특별 용돈 줄래요~~~

[^^]

저희아이도 고등학교때 100만원 탓는데 저 다 줬어요 안쓰고 놔뒀다가 대학 들어갈때 더
보태서 용돈으로 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