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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모시고 복어코스인당3만원 비싸죠

식사 조회수 : 5,828
작성일 : 2021-12-29 19:56:38
크리스마스라고 손녀보러오셨는데
늘가던 집말고 딴데가자고해서
새로 오픈한 복어집갔는데
코스2만원대라고 시겼는데
남편이3만원이라고

시어머니표정이 그리좋지않아 신경이 쓰이네요
헤푼이미지
원래제가통이좀크기도해요
어머님완전반대시구요
IP : 58.238.xxx.16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1.12.29 7:5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다음부터는 백반집이나 데려가세요.

    대접해주고도 걱정해야하다니.

  • 2. 동원
    '21.12.29 7:59 P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각자 생각이 다르긴 하지만 성인3만원 코스가 그렇게.비싸고.과소비하는걸로.보이진않아요

  • 3. 그냥
    '21.12.29 7:59 PM (1.222.xxx.53)

    일반 식당가서 8천원짜리 단품 식사하세요.
    비싼 식사 대접해봤자
    돈쓰고 욕먹을 바에는..

  • 4. 모처럼
    '21.12.29 7:59 PM (117.111.xxx.22)

    오신 거면 괜찮은 듯요. 돈 워리~~
    시어머니 접대한다고 한건데 어떨라구요.

  • 5. 복 코스
    '21.12.29 8:00 PM (221.138.xxx.122)

    3만원이면 비싼 거 아니지 않나요?????

  • 6. ㅇㅇ
    '21.12.29 8:00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앞으로 시모는 갈비탕 순댓국 단품으로 가세요
    사드려도 욕먹을 바에야 그냥 적당히 먹는게 낫죠
    그리고 인당 삼만원 비싼 식사 아닙니다

  • 7. 원글
    '21.12.29 8:01 PM (58.238.xxx.163)

    70대이상이신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 8. 원글
    '21.12.29 8:02 PM (58.238.xxx.163)

    어머님이 인당시키지말고 3인분을 시키자고 ;;

  • 9. ..
    '21.12.29 8:03 PM (1.235.xxx.154)

    그 나이대 만원 넘어가면 비싸다고 생각하세요

  • 10. 다른 사람
    '21.12.29 8:03 PM (117.111.xxx.235)

    생각이 뭐가 중요해요, 시어머니가 불편하다면 담부터 국밥으로 가야죠. 뭐...

  • 11. ..
    '21.12.29 8:04 PM (106.101.xxx.27)

    상대적인거죠.
    어떤집에선 비싼거
    어떤집에선 적당
    ..

  • 12. 이래서
    '21.12.29 8:05 PM (121.133.xxx.137)

    지 대접 지가 받는다고 하죠
    비싸다 비싸다하면 비싼거 안사주게 되죠
    시어머니들은 비싼거 먹으면
    자기아들 등골 빠지는것 같아서 그러나본데
    그래본들 처가식구들하곤 호텔식사하고
    당신하고는 싸구려 먹게 된다는걸 왜 모를까

  • 13. 원글
    '21.12.29 8:06 PM (58.238.xxx.163)

    맞죠
    표정이 너무 안좋으셨네요.
    다음부터 무조건
    만원이하로 알아봐야할듯해요
    그런메뉴가 잘 생각이 안나네요
    국밥 갈비탕은 너무 그렇치않나요

  • 14. 원글
    '21.12.29 8:08 PM (58.238.xxx.163)

    저흰 외식에 둘이5-6만원 쓸데도있어요

  • 15. ㅇㅇㅇ
    '21.12.29 8:12 PM (119.205.xxx.127) - 삭제된댓글

    인원수도 안되게 시키자는 사람한테 인당 3만원이면 비싸죠
    근데 직접적으로 뭐라한거 아니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치세요.
    언제고 뭐라고 하시면 연세드시면 좋은거 드시는게 남는거라고 아들 키운 효도 언제 받으시냐고 어머님 아버님 이런거 사드릴려고 아들이 돈 버는거라고 다 좋다좋다 하셔야 더 좋은거 많이 해드린다고요.
    그리고 나서도 탐탁치 않아 하시면 그때부턴 그냥 짜장면 육개장 막국수 냉면 이런거나 사드리세요~

  • 16. ...
    '21.12.29 8:13 PM (220.89.xxx.45)

    저흰 양가부모님이랑 식사할때 거의 인당 10만원정도 선으로 가요. 어른들 70대 초반이신데 이제 이것도 얼마나 남았나 싶고, 비싼곳이 꼭 음식만 비싼게 아니라 분위기랑 자리값이잖아요.
    저희끼리는 오히려 싸고 맛있는집 찾아다니구요.
    넘넘 안타깝네요.

  • 17. ..
    '21.12.29 8:13 PM (218.53.xxx.129)

    부럽네요 그런 시어머니
    울애들 친할머니는 우리가 예약한 식당 무시하고 당신이 예약잡더니 4만5천원 짜리 코스 시키더라구요
    15년전에요

  • 18.
    '21.12.29 8:14 PM (121.144.xxx.62)

    경험이죠
    시댁이든 친정이든 남이든
    내가족이외와의 식사는 내가 사더라도 적정금액을 유지하는 것이 편해요
    비싼 거 좋은 거 사줘도 뒷말 나오니까요
    무난하고 부담없는 금액
    뭐 꼭 시어머니라서 더 궁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검소한 분이면 불편하지않게 배려한다 생각하세요

  • 19. 원글
    '21.12.29 8:17 PM (58.238.xxx.163)

    집에가보면 냉장고에 비싼 재료가 항상 그득하신데
    외식에선 항상 적게 시키자고
    매번그러시네요.
    담엔 밥을 제가 해야하나요.
    저완전 똥손인데
    어머님은 요리고수이시고요

  • 20.
    '21.12.29 8:23 PM (121.144.xxx.62)

    사 먹는 음식에 돈쓰기 싫은 것 같아요
    맞추지말고 적당한 금액내에서 외식하세요
    밥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 21. 인당3만원이
    '21.12.29 8:24 PM (119.71.xxx.71)

    비싼건가요ㄷㄷㄷ 특별한 날인데.. 갑자기 제가 되게 흥청망청이였나 반성하게 되네요..

  • 22. 원글
    '21.12.29 8:26 PM (58.238.xxx.163)

    답변감사해요!
    며칠 꽁했는데
    속이 뻥뚫리네요
    연말 잘 보내세요^^

  • 23. ㅇㅇ
    '21.12.29 8:27 PM (119.205.xxx.127) - 삭제된댓글

    음식을 해 먹는 행위에 자부심과 자존심이 있으신 분이라 그럴수도요.
    예를들어 내가 수세미 뜨개질로 10분만에 하나 만들고 집에 실이 가득한대 마트에서 3천원짜리 수세미 산다 생각하면 아깝잖아요
    그런거죠.

  • 24. 너가
    '21.12.29 8:27 PM (223.38.xxx.16)

    차려라 하는 용심일까요?

  • 25. 원글
    '21.12.29 8:28 PM (58.238.xxx.163)

    아하!
    답변감사해요

  • 26.
    '21.12.29 8:42 PM (218.153.xxx.134)

    저희 시어머님도 당신이 만든 음식부심이 말도 못하게 높은 분이라 외식하면 되게 아까워하고 당신이 집에서 요리한다고 그러셨어요.
    몇번 집에서 차려보시더니 요즘은 힘에 부치는지 외식 좋아하십니다.

  • 27. ...
    '21.12.29 8:59 PM (14.35.xxx.21)

    그렇게 마음이 쓰이면 간단히 문자 보내세요.
    부모님 오셔서 특별히 좋은 거 먹었는데, 평소 헤프게 살림한다고 염려하실까 걱정된다, 오늘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특별하다..
    뭐 이런 거요.

  • 28. 프린
    '21.12.29 9:33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아뇨 그런거 아닐거예요
    그냥 사먹는 음식이 비싸다 생각하시는거일거예요
    시가 못살지 않고 생일이며 틈틈히 용돈주시는 시부모님인데요
    언젠가 시가 갔더니 새로생긴 음식점있다고 사주신다고 시아버지께서 가자셔서 갔어요
    고기라 일단 4인분 시켰는데 시어머니 잘 안드시고 결국 남편하고 시아버지만 잔뜩 드시고 왔어요
    집에서 먹는 고기랑 밑반찬 싸주실때, 떡 맞춰 주실때면 그돈보다 훨씬 많이들었을텐데도 돈 생각 안하시는데 외식은 그러시더라구요
    솔직히 인당 3만원 도시물가로 복언데 뭐 비싼가요
    신경쓰지마시고 그냥 어머님들은 그러시구나 하세요
    어머님 오시니까 좋은데 온거라고 맛있게 먹자하세요

  • 29. 짝짝짝~
    '21.12.29 9:37 PM (112.172.xxx.74)

    잘하신거에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이렇게 먹었다 자랑하실거에요.
    시어머니가 음식 잘 하셔도 집에서 복어는 못 하시죠.
    메뉴도 좋고(집에서 어려운거) 원글님이 센스 있네요.

  • 30. ...
    '21.12.29 10:11 PM (122.37.xxx.4)

    매일 만나고 매일 그런 메뉴 먹는것도 아닌데
    자기 복을 자기가 발로 차셨으니
    다음부턴 짜장면에 탕수육 정도로 하세요ㅡ.ㅡ;

  • 31.
    '21.12.29 10:18 PM (106.101.xxx.154)

    3만원이 많은건가요
    제가 얼마전에 8만오천원먹고 (인당) 그담날에 인당 3만오천원먹었는데..

  • 32. 평소
    '21.12.29 10:45 PM (180.70.xxx.42)

    외식안하시는 노인들 외식비 엄청 아까워하시고 낭비라 생각하세요.
    차라리 고기넉넉히사서 집에서 구워먹지 뭐하러 외식이냐고..
    담부터는 차라리 시부모님 오시기전에 포장해와서 집에서 한것처럼 드리세요.

  • 33. 잘 하셨어요.
    '21.12.29 10:59 PM (124.53.xxx.159)

    당시 뭔가 못마땅 했다 하더라도 오래 기억하고 대견해 하실걸요.
    자주 있는 일 아니라면 그런 돈은 아까워 마세요.

  • 34. ....
    '21.12.30 12:33 AM (49.167.xxx.214)

    어르신들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드시는걸 좋아하세요

    만들어 먹는 음식과 외식은 비용 차이가 많이 나서
    돈 아까워 하시죠

  • 35. 다 그런건 아님
    '21.12.30 7:23 AM (211.117.xxx.241)

    본인 돈은 절대 안써도 대접받는거 좋아하셔서 싼거 사드림 싫어하세요
    갈비탕 같은건 일상적인거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렇다면 무시한다 화내세요
    아들 돈 쓰는게 관심의 척도
    비록 돈에 비해 먹을게 없다 뒷말 하시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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