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해야 한다는 것도 공감해요.
고등때 제 베프, 공부 잘했어요.
연대 작곡과 갔어요.
지금은 연락이 끊어졌지만...
아마 내신은 3점 초중반 정도 될거 같아요.
어렸을 적 예민한 성정 다스렸음 해서
취미로 시켰던 음악이 이렇게 될 줄은...
집이 서울이니 서울 쪽이면 제일 좋고,
아니면 경기권이고, 아니면 더 지방이겠죠.
서울쪽은 당연히 힘들겠죠?
너무 집에서 멀지만 않으면 좋겠는데...
어디에 작곡과가 있는지도 잘 몰라요.
일단 대학 어디가인가 거기부터 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당연히 실용음악 쪽이예요.
클래식도 많이 듣지만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봤어요
현실적인 조언들, 말도 안된다는 조언들,
공부 잘해야 한다는 조언들,
그 정도는 음악 좋아하는 일반인 수준이라는 조언들...
다 감사히 들었어요.
다 맞는 말씀이라 생각해요.
아프기도 하지만, 사실인걸요.
아들한테 그 이야기도 해줘야겠어요.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혹시 내신 저 정도면 어느 정도 대학 가능할까요?
제가 찾아보기도 당연히 하겠지만
그래도 먼저 입시 겪으시거나, 혹시 이쪽 아시면
그냥...아무 말씀이라도 막 던져주세요.
마음이 허하고, 간절합니다.
제 일은 항상 씩씩한 씩씩순이 인데...
자식일은 또 제맘같지가 않아요.
인생 대신 살아줄 수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