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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혼산에서 박세리씨가 선물 포장해서 돌리던거~

그냥봐도 조회수 : 9,332
작성일 : 2021-12-24 15:36:41

지난주 나혼산 보신분~

박세리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건물 관리하시는 분들, 택배 배달 해주시는 분들께

선물을 돌리는데

그 선물도 센스있게 이것저것 넣어서

상자도 본인이 다 접고 ( 상자도 개인이 주문 인쇄 한 것 같더라고요)

상자에 본인 스티커도 붙이고  종이 테이프도 붙여서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같은 느낌 물씬~

게다가 또 그 상자를 종이가방에 개별로 하나씩 넣고

 (종이가방도 개인이 직접 제작 주문 인쇄한 것 같더군요)

종이가방 손잡이에 일일이 다 리본을 묶어서 포장


정말 많은 양의 선물상자를 건물 1층 로비에 가져다 드리는데

생각지 못한 선물에 관리 담당자도 즐거워 하는게 눈에 보이고요..


개인적으로 속 내용물보다  포장이 워낙 이쁘게 잘 되었어서

그냥 받으면 기분 좋을 거 같더라고요.ㅎㅎ



IP : 121.137.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1.12.24 3: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배려심도 많고
    사람 참 진국 같아요.
    선물 받은 분들,
    진짜 싼타 선물 받은 기분일 듯.

  • 2. ..
    '21.12.24 3:43 PM (211.184.xxx.190)

    저도 한번 그렇게 주변에 퍼주고싶어요ㅋㅋ
    그런거 기분 되게좋잖아요.
    현실은 경비실에 귤봉지정도,...ㅋㅋ

  • 3. ...
    '21.12.24 3:45 PM (220.116.xxx.18)

    노는 언니에서 맨날 리치 언니라고 놀리는데 돈만 많아 리치 언니가 아니라 마음이 넉넉하고 인격이 훌륭해서 리치 언니에 걸맞아 보이더군요

  • 4. 원글
    '21.12.24 3:48 PM (121.137.xxx.231)

    제말이요!
    정말 씀씀이도 크고 마음도 넓고 그런거 같아요. 매력이 아주 그냥~
    그거 일일이 신경써서 넣고 포장하고 하기가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던데
    시간도 많이 들고요.
    그리고서 또 후배들 먹일 음식하고.ㅎㅎ

    베풀 수 있는 능력도 부럽고 그 마음씀도 부럽고..

  • 5. ......
    '21.12.24 3:49 PM (180.174.xxx.57)

    와 박세리가 정말 그랬어요?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지만 정말 다시 보이네요.
    참으로 인간적이고 인격도 훌륭하군요.

  • 6. 원글
    '21.12.24 3:51 PM (121.137.xxx.231)

    ......님 재방 한번 보세요~
    포장도 얼마나 센스있게 이쁘게 포장했는지
    내용물이 뭐든 간에
    포장만 봐도 기분 좋겠다 싶었어요.

  • 7. ..
    '21.12.24 3:53 PM (1.239.xxx.55)

    저두 그박스랑 스티커 쇼핑백 탐나더라구요
    선물받으신분들 너무 부러워요

  • 8. 노인네
    '21.12.24 3:57 PM (14.32.xxx.215)

    오지랍인데 저렇게 그릇크고 배포도 큰 사람이
    좋은짝 만나서 애들 많이 낳고
    큰그릇으로 키우면 좋겠다 싶어요
    자기자식한테 몹쓸짓하는 인간들 기사만 보니 ㅠ

  • 9. 저도
    '21.12.24 4:12 PM (49.142.xxx.192)

    세리 언니(멋지면 다 언니임) 닮은
    아들(아들은 엄마 닮죠 주로)을 낳아둬!!!!
    언니 내 소원 들어줘!!!

  • 10.
    '21.12.24 4:24 PM (112.153.xxx.115)

    오래된 팬이라서 작은 기억들도 나네요. 무덤덤해보이지만 대인배에 섬세한 사람이에요. 여성적으로 이쁘거나 고분고분해 보이지
    읺아서 오해도 많이 받았지만 담대하고 속정깊고 무엇보다 우리의
    희망의 상징이었던 멋진 사람

  • 11. 원글
    '21.12.24 4:36 PM (121.137.xxx.231)

    ㅇ님 저는 그렇게 관심이 많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나혼산에 나올때랑 다른 방송에 나올때 볼때마다 매력이 넘치더라고요.
    대인배에 섬세한 사람이라는 그말 딱이에요.
    이번주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호칭관련해서 대화를 나누는데
    박세리씨 만의 기준, 생각? 그게 정말 맘에 들었어요. 저도 그런 편이라...

    나혼산에서 선물 가져다 줄때도 그냥 시크하게 ~ ㅎㅎ
    속 깊은 사람이지만 겉으로 생색내거나 표현하는거 잘 못하는 스타일 같은데
    저도 비슷해서 그게 더 끌리더라고요.ㅎㅎ

  • 12. 그와중에
    '21.12.24 4:36 PM (39.7.xxx.96)

    샤인머스켓 들고 온 후배ㅡㅡ
    정말 제 손이 다 부끄럽더군요.
    연말모임초대고
    심지어 방송촬영하는거 알고 왔을텐데
    선물도 없이 달랑 샤인머스켓 작은박스들고 옴.
    것두 곰팡이 핀 거.

    후배어머니도 박세리가 자기 딸 챙겨줘서
    고맙다고 한다고 했다면서
    자기 딸이 박세리 집에 연말모임 초대받아가는데
    선물 코치라도해주지.
    말로만 고맙다고 하고
    샤인머스켓 곰팡이 핀거 들고오는건 뭐람ㅋㅋ
    어우..
    정말 내가 다 부끄럽더군요.

  • 13.
    '21.12.24 4:37 PM (182.225.xxx.167)

    돈 많다고 베풀수있는거 아닌데 저도 그거보면서 대단하다생각했어요.
    선물도 족히 30상자가 넘어보이던데..
    그거 드리고 또 후배들 요리하고.
    이름도 세리 아주 세련되고 리치 세리언니 멋졌어요

  • 14.
    '21.12.24 4:54 PM (175.118.xxx.62)

    샤인머스캣 들고 온게 어때서요...
    그 후배가 곰팡이 핀것도 모르고 사온건데.. 그런걸 판 작자를 뭐라 해야지..-_-;;;;;
    빈손으로 오는 사람도 있는걸요...

  • 15. 다른 프로였나?
    '21.12.24 5:05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본 건 만원 정도였나?하는 작은 금액으로 인테리어 소품같은 걸 사는거였는데..박세리가 절대 그 가격으로 안보이는 나름 럭셔리한 소품을 가져왔더라고요. 알고보니 완제품을 산 게 아니고 재료상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자기가 만들었던거예요. 완전 센스쟁이더라고요. 세리씨 골프만 잘치는게 아니었어...

  • 16. 그후배
    '21.12.24 5:06 PM (121.180.xxx.165)

    샤인 때문에 난처해 하는거
    방송 다 나왔는데
    좀 이해해주지 이글보면 상처 받을것같아요
    바쁘다보면 못챙기기도 하는거죠
    부모가 챙겨놓아도 못갖고갈수도 있고
    아무튼 박세리는 늘 대인배임이 느껴집니다

  • 17. ㅇㅇ
    '21.12.24 5:06 PM (1.237.xxx.191)

    저도 봤는데 돈도 많고 정도 많고 맘도 넓고. . 대단!
    근데 거기들은 선물은 걘적으로 부피대비 받았을때 좋을것 같진 않아서.. 프로틴 음료 . .니트장갑. . 그런거. .

  • 18. 난ㅇ
    '21.12.24 5:09 PM (39.125.xxx.23) - 삭제된댓글

    맘은 푸근해서 좋아하는데 저 포장지 쓰레기 재활용도 안 될텐데 그 걱정이 들더라구뇨

  • 19. 오오
    '21.12.24 5:19 PM (58.237.xxx.75)

    맞아요 설에도 음식 엄청 많이해서 나눠주고
    돈도 많지만 성격이 여유있고 주변사람 잘 챙기고
    볼수록 진국 같아요~~ 전엔 까칠할거라 생각했는데~
    글고 그냥 상자 쇼핑백이
    아니고 ㅎㅎ 박세리!! 적힌거잖아요 게다가 방송도 탔고~ 보관할만하지않나요???ㅋㅋㅋㅋㅋ

  • 20. ..
    '21.12.24 5:28 PM (27.172.xxx.186) - 삭제된댓글

    돈많으니 배풀기도 잘하고.. 너무 보기좋았어요

  • 21. 원글
    '21.12.24 5:36 PM (121.137.xxx.231)

    그와중에님
    샤인머스캣이 어때서요. 어린 후배가 그래도 빈손으로 오지 않고 과일이라도
    생각해서 사온거 대견하던데요? 살림 잘 안해보면 과일 고르고 살펴보는거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과일 가게에서 나름 비싼 과일 샤인머스캣 산다고 사온거겠죠.
    과일 상태도 잘 안살피고 판 과일가게가 문제죠.

    그와중에님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선물 사가지고 가는거
    부담스러운 일이 되는 거 같아요.
    서로 서로 보기 좋던데..

  • 22. ...
    '21.12.24 5:38 PM (175.223.xxx.97)

    정성스레 포장 하는거 보면서 지인들 선물인가보다.. 카트로 선물 옮기는거 보고 차에 실어다 놓고 배달하려나보다 했는데 바로 경비실 직원분들께 드리더라구요. 택배기사님들꺼도 드리고.
    사람이 참 따뜻하다 싶어서 감동햇어요.
    리치언니예요.진짜..돈뿐 아니라 마음두요.
    그리고 좋은 점 하나더.. 음식에 관한 명언들이요.ㅋㅋ
    얇은 고기는 살 안찐다
    내가 먹는게 일인분이다.
    내마음이 편하면 살안찐다
    맛있게 먹으면 살안진다..등등 ㅋㅋ

  • 23. ...
    '21.12.24 6:40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나혼산 방송 아니었으면 했을까요?

  • 24. ,,,,
    '21.12.24 6:48 PM (1.235.xxx.154)

    맞아요
    대인배여서 lpga.여제가 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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