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8배는 하다 안하면 안좋은가요? 종교적인 측면에서요.
안하는것보다 더 안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불교에서는 그런건가요??
하다가 안하면 오히려 더 안좋다. 차라리 시작을 하지 말라고 하는 얘기를 하네요.
저는 한번을 해도 운동이 되어서 한번만큼 좋고
한번을 빌어도 그냥 그만큼 좋겠지..혹은 한두번한다고 종교적인 혹은 마음 다스리기에 무슨 효과가 있을까...
반대로 그거 하다가 안한다고 무슨 벌을받나, 뭔 큰일이 나겠나..그냥 다 내 마음의 위안이지..라고 생각했는데....
불교에서는 그게 아닌가봐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1. ...
'21.12.23 11:27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부처님이 그런 쫌생이가 아닙니다.
2. 그러게요
'21.12.23 11:28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누가 그러던가요? ㅎㅎ
3. 말도안되는소리
'21.12.23 11:29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부처님을 뭘로보고...
4. ...
'21.12.23 11:30 PM (182.227.xxx.93)원글님~^^
왜이러세용5. ㅎㅎ
'21.12.23 11:34 PM (211.227.xxx.165)분명히 다른종교에서 음해하는것같아요 ㅎㅎ
6. 부처님
'21.12.23 11:35 PM (211.226.xxx.100)그런거 없어요.
절에 절 하시는 노인분들 절 못하십니다.
무릎 허리 아파서요.
부처님이 그 노인분들께 화 내시지 않아요.
절 안해도 됩니다.7. ..
'21.12.23 11:44 PM (106.101.xxx.197) - 삭제된댓글아예 안 하셔도 돼요
불교의 핵심은 108배가 아니거든요..8. 저는
'21.12.23 11:46 PM (39.124.xxx.80) - 삭제된댓글타종교지만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근데
그렇게 종교적 가스라이팅이 시작되죠
그 말 한 사람 (그게 누구라도) 거리 두시길9. 부처님 안 그럼
'21.12.23 11:47 PM (106.102.xxx.131) - 삭제된댓글줬다 뺐고,하다 안 하면 벌 주는 건 사막 잡신 야훼죠.
10. .....
'21.12.23 11:47 PM (211.220.xxx.8)제가 요즘 힘든일이 있고 숨쉬기가 어려웠어요. 108배를 해보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해볼까 했더니...누가 저런 얘길 하더라구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중에 집이 좁다. 넓게 해주세요. 하고 자꾸 빌면 식구를 없애서 넓게 될수도..뭐 그런 말씀을 하시며..기도란게 무서우니 함부로 하면 안된다는 얘기를 유투브에서 본 내용이 하필 맞물려서 기억이 나는거에요.
그래서 문득 제가 몰라서 그렇지 뭔가있나 해서 여쭤봤어요.
윗님... 불교의 핵심..이라는게 뭔지..궁금해요.
관심은 있는데...마음 편해지고 싶은데..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요.
그래서 절부터 해볼까 싶었거든요...11. ...
'21.12.24 12:05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집 넓게 해달라고 자기 욕심 채우려고 기도하는 것과 절운동이뭔 상관이라고 그 말씀을 여기 갖다 붙이세요?
좋다,안 좋다 그런 말에 흔들리지 말고 절운동이 궁금하면 일단 시작을 해 보세요(반드시 영상에서 배운 대로 호흡법과 동작을 잘 맞춰서요) 그래서 내게 안 맞음 그만두면 되고 좋으면 하는 거죠.
절 횟수는 상관 없어요. 자기 체력 봐가며 20번, 30번..조금씩 늘려도 되고 한번에 다 할 필요 없습니다.12. ..
'21.12.24 12:07 AM (106.101.xxx.146) - 삭제된댓글저도 배우고있는 중이라 제가 설명할 깜냥은 안되고요..
유튜브에 초기불교 검색하시면 채널 몇 개 뜰 거예요
제목 보고 궁금했던 내용 다룬 짧은 법문 영상부터 들어보세요
초기불교는 기도나 소원같은데 매달리기보다는 내려놓는 방향인지라 좀 건조하게 느껴지질수도 있는데..
저한테는 이런 수행이 제일 와닿았고
마음 다스리는 힘이 생겼어요13. 저도 잘
'21.12.24 12:35 AM (99.241.xxx.37)모르지만 사실 불교는 기도를 해서 뭔가 소원을 이루는 기복신앙이 아닙니다.
어차피 세속에서 복이라고 부르고 기도를 해서 이루려고 하는게 거의 대부분
정해진 파이에서 경쟁에서 다른 누군가가 원하는 부분를 내가 가져오게 해달라고 하는것인데
세속의 모든것이 헛된것이니 깨달음을 얻으라고 가르치신 부처님이 그런 소원을
들으실리가 없겠지요.
108배나 기도나 모두 하나의 목표로 가는 방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보는데 도움이 되는 방편이고 자신의 마음을 보고 다스리면
문제가 됐던 많은 부분들이 더이상 문제가 되지않게되니 그런면에서보면 기도가 응답을 받았더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것들은 부산물이지 목표는 아닙니다.
그러니 자기수행을 하다가 그만두면 그 한만큼 효과가 있지 다른 무슨 나쁜게 있을수 있을까 싶습니다.14. 윈글님
'21.12.24 12:43 AM (211.207.xxx.10)부처님의 가르침은 내속에 일어나는 감정 생각 영적인거까지
다 관찰되어지는 대상은 본성인자신이 아니라는 걸
예를들면 꿈을 꿀때 그 꿈을 바라보는자가 누구일까요?
우리가 우리의 감정 생각등 모든걸
한발뒤로서서 연극을 관찰하듯이 볼 수있으면 그게 깨달은 사람이란거죠
보통사람은 화가 나면 그 화속에
빠져 실수도 하지만 나중에
아 화가났었네이지만
깨달은분들은 화를 내는 시점전부터 알아차리고 바라보아 화가 스스로 누그러지죠 그러니 실수할일도
없고요
마음이 종이고 본성이 주인이지만
욕망과 에고에 의해 바뀐거죠
그래서 욕망에 휘둘려서 질투등
온갓 불행한 일에 휘둘리는거라는거죠
불교는 한마디로 자아성찰
나를 알고자하는 종교에요
신에게 의지하는게 아닌 내 스스로
힘으로 신과 가까이 가는 어떠한
환경에 있어도 스스로 잔잔한 기쁨속에서 사는 신과 같은 본성을
찾아가는
하지만 이러한 깨달음을 이루려면
무수한생에 저질렀던 인연들과의
계산을 다 해야하는거라해요
내가 빚을 다 갚아야 온전히 수입이 내 재산이 되는거처럼
전생을 알려면 현생을 내생을
알려면 현생을 보란말처럼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고
그 자유를 누린 반면에 그에 따르는 책임도 져야하는겁니다
내가 지금 받는 고통은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라고 하죠 복도 마찬가지...그래서 용서하고 사랑해라
남탓하지말라는 성인들의 말씀이
지금생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내가 뿌린거에 대한 열매라고
인간이 고통받는 이유가
복을 받을때는 내가 잘나서고
화를 받을때는 남이나에게 못해서이고 그러니 영원히 그 사슬에서 못벚어나는겁니다
법륜스님이 가끔 미운남편에게
감사합니다라고 권유하는 이유는
그러한 이유도 있다봅니다
현생만 보자면 미운남편탓이겠지만 과거생을 다파헤쳐보면
솔직히 남편탓이 아닌 그런 남편을
만나게끔 과거생을 살아온 내탓이라느겁니다
기독교는 자아성찰이 아닌 모든걸
신의뜻이라 여기면서 종교생활을
하는거죠 신이 시키는거닌깐
군말없이 남탓을 안하니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는거고
불교는 스스로 그 인과를 성찰해서아니 불행이 불행이 아닌 내가
한 행위의 결과로 인정하니
불행이 사라지고요
님이 지금 힘든면을 무조건 남탓으로 돌려버리면 어는종교를 따르더라도 힘듭니다 ㅠㅠ
사람으로서 인정하기 힘들지만
나에게 오는 모든 행불행이나
고통이나 복은 다 내가 뿌리고
만든겁니다 그리 인정하면
억울할것도 분해할것도 없이
그냥 받아들여지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그럼 지혜가 생기니
잘 헤쳐나가 잘풀리니 행복이 오고
그리 흘러가는거라 봅니다
지금 이지구에 태어남은
신에게 가까이 가기위해 공부하러
온 학교라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15. 에휴
'21.12.24 2:53 AM (112.169.xxx.158)원래 불교는 기복신앙의 종교가 아니에요.
자기 수행의 종교입니다.
108배를 하다만다고 나빠지는 것도 없으며,
108배를 한다고 해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 수행과 자기 성찰을 통해서 집착을 버리고 내 마음이 편안해질 뿐입니다. 기도로 바낕 환경이 변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 한순간 돌이켜서 행복해지자는게 불교입니다.
법륜스님의 말씀은 그런 기복의 기도가 필요없다는 예시이지, 부처가 뭔 해꼬지를 한다는게 아니에요.
뭐든 아는 만큼 보고 들리는 거지요.
좀더 불교에 대해 공부하시면 알게 되실꺼에요16. 법륜스님
'21.12.24 3:11 AM (176.248.xxx.135)행복학교 수강해서 마음 수련 해 보세요.
거기서 더 공부 하고 싶으면 정토 불교대학 까지 가서 마음 공부 해보세요.
우리 조상들이 남긴 금강경 반여심경 들으면서, 인간의 마음은 수련을 통해서 진정한 평화를 얻는 거구나 싶습니다17. ...
'21.12.24 6:36 AM (222.233.xxx.215)불교~~~
댓글이 좋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18. 기복신앙은아니나
'21.12.24 8:02 AM (121.190.xxx.146)기복신앙은 아니나, 내가 선행을 베풀고 착한 마음과 태도를 가짐으로써, 내 악업을 덜어내고, 선업을 쌓는다고 생각하면 기복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문제는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삶의 태도는 바꾸지 않는게 문제죠.
하지만 108배를 하다가 안한다고 탈이 생기거나 그런 건 없어요. 부처는 그런 것에 집착하는 마음도 버리라는 말을 하셨은 걸요. 그냥 님의 마음에 거리낌이 하나 생기는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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