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이는 방역패스때문에 부랴부랴 뒤늦게 접종했는데 가족중에 백신부작용이 제일 염려됐던 아이가 제일 멀쩡해요
어릴때 독감주사직후 면역이상으로 대학병원에 보름입원했던 경험이 있어서 독감주사도 맞추기 꺼려해서 코로나백신은 첨부터 생각도 안했어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다 보니 원격수업에 아이와 부모의 피로감도 커지고 무엇보다 친구좋아라 할 나이의 아이가 집콕을 하게되니 정서적으로 우울해져요
전면등교하게되니 아이 얼굴이 피네요
학교든 학원이든 맘 놓고 다니게 백신 맞았어요
같은날에 백신3차 맞은 고딩이는 다음날 38도가 넘는 열에 몸살기운있어 타이레놀 먹었구요
1차2차 멀쩡했는데 3차때는 많이 힘들어해요
멀쩡할수도 있고 힘들수도 있어 백신 맞으라 맞지말라 할수도 없어요
가족 중에 고령이신데 아직 1차도 안 맞으신 분도 있어요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봄은 오지 않고 긴 겨울이 계속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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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백신1차 고딩 백신3차
겨울해 조회수 : 869
작성일 : 2021-12-22 17:28:46
IP : 114.202.xxx.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
'21.12.22 6:46 PM (121.165.xxx.96)울아이는 1.2차 열은 없고 근육통이 심해 하루씩 아팠어요ㅠ 3차는 더 아프면 어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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