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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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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글귀 좀

찾아주셨으면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21-12-21 18:36:28

그 작은 단서로도 결국 켈리 프레스톤을 찾아내시는 82수사대에 감탄하며

저도 부탁드려요~


10~15일 전쯤 자게에 올라온 글귀였는데,


사람에게 불행은 항상 생각지 못한 곳,우연에서 온다.

그래서 겸손해야 한다


뭐 그런 내용이였는데,,

사실 게시 날짜도 정확치 않고,

내용도 제 사적 해석이 들어갔을 수도 있어서 소심해지네요.

그날은 무심히 읽고 지났는데

계속 맴돌아서 온갖 검색으로 이틀을 찾았으나 안나와요 ㅎ;;


혹시 기억하시는분 있으시려나요?

IP : 122.36.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1 6:37 PM (112.214.xxx.223)

    정신과의사로 검색

  • 2. 요거
    '21.12.21 6:39 PM (118.42.xxx.5)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없고 타고날때 세팅된 뇌에 따라서
    살게 된다... 어떠한 의사결정도 자극에 대한 반응일뿐..
    결국 가다보면 악인도 악인이 아니요 선인도 선인이 아닌게 된다고 하네요.

    또한 인생에서 운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성공한 이들이 본인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노력은 매일매일 힘들게 버텨야 하니 그 흔적이 몸과 마음에 진하게 남아있어 기억하고
    운은 예상치못하게 순식하게 휙 다가오기 때문에 잊는다..

    즉 운이 결정적인 요인이었으나 그건 잊어버리고 노력만 기억해서, 노력한 결과로 성공을 얻은거라 착각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성공이 자신의 잘해서가 아니요 실패가 못해서도 아니므로..

    성공해서 더 가지면 실패해서 못가진 사람과 공유해야 옳다는데까지 생각이 이르게 된다..

  • 3. ㅇㅇㅇ
    '21.12.21 6:45 PM (120.142.xxx.19)

    덕택에 저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저 내용은 칼 융의 철학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네요.

  • 4. ㅡㅡ
    '21.12.21 6:56 PM (125.188.xxx.9)

    오~~
    저도
    저 댓글 인상깊게 봤어요

    다시보고 싶은 댓글이었는데
    원글님 감사해요

  • 5. ㅡㅡ
    '21.12.21 6:57 PM (125.188.xxx.9)

    근데

    저런 댓글다는 82님은 어떤 분이길래
    수준 높은 글을 다시는걸까요

    넘 부러우면서 궁금해요

    지금부터라도 책 많이 읽으면 깨닫게 될까요

  • 6. 무릎을 꿇고
    '21.12.21 7:06 PM (223.38.xxx.32)

    들을 말씀이네요.
    정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 7. ..
    '21.12.21 7:10 PM (112.146.xxx.56)

    인간에겐 자유의지가 없고 타고날때 세팅된 뇌에 따라서
    살게 된다... 어떠한 의사결정도 자극에 대한 반응일뿐..
    결국 가다보면 악인도 악인이 아니요 선인도 선인이 아닌게 된다고 하네요.

    또한 인생에서 운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데..

    성공한 이들이 본인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노력은 매일매일 힘들게 버텨야 하니 그 흔적이 몸과 마음에 진하게 남아있어 기억하고
    운은 예상치못하게 순식하게 휙 다가오기 때문에 잊는다..

    즉 운이 결정적인 요인이었으나 그건 잊어버리고 노력만 기억해서, 노력한 결과로 성공을 얻은거라 착각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성공이 자신의 잘해서가 아니요 실패가 못해서도 아니므로..

    성공해서 더 가지면 실패해서 못가진 사람과 공유해야 옳다는데까지 생각이 이르게 된다..
    ————

    좋은 글귀라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8. 찾아주셨으면
    '21.12.21 7:20 PM (122.36.xxx.31)

    이 문구도 참 좋은 글귀이고 일맥상통하지만
    제가 찾던 글은 아니라서요ㅎ
    정신과의사로 검색해도 나오는게 없구요.

    모호한 단서에 떠오르는 게시글 있으시면 마구마구 말씀해 주세요~
    링크도 대환영입니다.
    저도 다시 찾아보며 기다릴께요^^

  • 9. 토파즈
    '21.12.21 7:27 PM (1.225.xxx.214)

    살아보니 인생은 필연보다 우연에 좌우되었고,
    세상은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사소한 즐거움을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 10. 이근후 박사
    '21.12.21 7:29 PM (1.225.xxx.214)

    나는 죽을때까지 재미있게 살고싶다
    책 쓰셨어요.
    저 말씀은 인터뷰에서 하셨나봐요

  • 11. 맞나?
    '21.12.21 7:30 PM (1.225.xxx.214)

    제가 올린 게 찾으시는 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ㅎ

  • 12. 찾아주셨으면
    '21.12.21 7:42 PM (122.36.xxx.31)

    옴마ㅎㅎㅎ토파즈님~어떻게 찾으셨어요?
    맞아요. 이 글이예요!!!

    '우연'으로 그렇게 검색해도 안나왔는데,
    지금 다시 검색해도 안나오는 이 희한함이라니요ㅎ

    며칠자 게시글이였을까요?
    게시글과 댓글 모두 다시 한번 정독하고파요~

    너무 감사해요^^
    큰 복 작은 복 마구 보내드려요~복 받으세요^^

  • 13. ....
    '21.12.21 8:02 PM (122.128.xxx.51)

    50년 간 15만 명을 돌본 정신과 의사의 말
    ==>이게 제목 이에요

  • 14. 지나가다
    '21.12.21 8:32 PM (39.7.xxx.129)

    현명한 인생 철학 저장합니다.

  • 15. 바이올렛
    '21.12.21 8:36 PM (182.227.xxx.100)

    둘다 좋은 글이에요.
    저장합니다

  • 16. 박사님 기사
    '21.12.21 9:01 PM (121.175.xxx.142)

    http://m.ch.yes24.com/article/view/38843

  • 17. 찾아주셨으면
    '21.12.21 10:53 PM (122.36.xxx.31)

    오,제목까지요.
    다들 감사드려요~

    검색꽝이라 좌절했었는데
    이렇게 친절하게 찾아주시는 님들이 있는 82쿡을 아는 것도
    제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ㅎ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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