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분이 영세 공장 하시는데 직원들 월급이 400~600정도래요.

.. 조회수 : 6,234
작성일 : 2021-12-20 00:17:15
경리여직원만 240이고
미싱 작업하시는 분들 보통 그정도 가져가신다고 하네요.
한분은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법대 나와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엄마랑 거기서 일하셔서 월 400은 가져가신데요.
초급자라서 적은편이래요.
세금도 원래 반액만 업체 부담인데 그냥 업체에서
세금 전부 내준데요.
그럼 세후 5000~7000만원 정도인건데
영세 사업장 치고 괜찮지 않나요?

근데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서 그 사업장에
촬영을 왔는데 그 법대 나온분이 친구들 볼까
쪽팔리다고 그날은 결근하겠다고 했데요..^^;;
이해도 가고 그래도 대견하드라구요..
IP : 14.63.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20 12:17 A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

    매우 좋은 사주네요 일에 가이 있고 시에 주가 있어요
    뭐든 잘될꺼니.걱정마시고
    일찍일어나서 열심히 살아보세요 열심히 살면
    복들어오는 사주네요

  • 2. ㅇㅇ
    '21.12.20 12:2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세금을 반액만 내줘야하는데 전액내준다는건 뭐죠. 세금은 업주가 직원 세금을 대신해서 전액 납부해주는거예요. 뭔가 계약이 이상하게 되어있나봐요.

  • 3. ....
    '21.12.20 12:35 AM (180.224.xxx.208)

    사업하는 제 지인도 거래하는 중소기업 공장들이 많은데
    공장가서 얘기 들어보면 외국인 노동자들도
    300이상 가져가고 잔업까지 하면 4백, 5백씩 가져간다고
    그래도 일할 사람 없어서 힘들다고 했대요.
    그래서 저(책상에 앉아 하는 직업이지만 최저 시급도 안 됨)
    그런 자리 소개 좀 해달랬더니 돈은 많이 줘도
    몸이 힘들어서 못 할 거라고 그러더군요.

  • 4. ..
    '21.12.20 12:40 AM (14.63.xxx.11)

    맞아요.. 그분도 일 할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똑같네요. 외국인 근로자도 300이상 가져간다고 했는데.
    그 사장님도 워낙 성실하고 인품이 좋으셔서
    영세업이지만 직원들 펀의 많이 봐주는거 알기 때문에
    저도 일 좀 배워서 하고싶더라구요.

  • 5. ..
    '21.12.20 1:00 AM (223.33.xxx.44)

    미싱도 기술자잖아요
    거기서도 시다들은 적게받고 미싱사나 재단사는 많이받고 그럴걸요

  • 6. 부산사람
    '21.12.20 1:07 AM (211.108.xxx.86)

    일단 근무시간이 엄청 길더라구요..아마 토요일도 근무하는 날이 많을걸요..근무시간과 업무강도로 보면 결코 많은 월급이 아닐 듯..그리고 대부분 월급외의 다른 복지혜택도 없죠..

  • 7. ....
    '21.12.20 1:10 AM (211.206.xxx.204)

    그분들 월급제가 아니라
    일하는 만큼 가져가시는거죠.
    까다로운 작업은 단가가 올라가고
    작업많으면 12시까지 일해서 버는걸텐데
    많이 버셔야죠.

  • 8. ..
    '21.12.20 1:14 AM (14.63.xxx.11) - 삭제된댓글

    맞아요.
    토요일도 일하고 야근도 잦더라구요.
    그래도 성실하게 돈 얼마 모아놓고
    나가는 사람들 많데요.
    젊고 착실한 사람들은 몇년 일해서
    사업자금 모아 장사 시작하거나 자기 일 한다고
    하드라구요..

  • 9. ..
    '21.12.20 1:16 AM (14.63.xxx.11)

    하긴
    토요일도 일하고 야근도 잦더라구요.
    그래도 성실하게 돈 얼마 모아놓고
    나가는 사람들 많데요.
    젊고 착실한 사람들은 몇년 일해서
    사업자금 모아 장사 시작하거나 자기 일 한다고
    하드라구요..
    편한일만 찾아 언제 돈 모으겠어요..

  • 10. 하긴
    '21.12.20 2:46 AM (188.149.xxx.254)

    요즘 자체 공장으로 옷 만드는 곳이 없어지고 있대요.
    다들 중국서 떼어오는 옷들 위주이고요.
    그래서 자체생산 조금씩 하는 것은 외주에서 사람들 불러모아서 만든다고 하네요.

  • 11. 노동시간대비
    '21.12.20 2:48 AM (1.231.xxx.128)

    월급액을 알려줘요 그냥 월4~5백 하지말고. 그렇게 주는데 왜 사람뽑기가 힘들까요?

  • 12. ...
    '21.12.20 4:56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제 사촌이 법대 나왔는데 사시패스나 로스쿨 가지않으면
    그냥 문과졸과 같고 공부하는데도 돈이드니
    나이드니 공장이나 물류 알바하며 돈 벌더라구요.

    그러는 이유가 공부하는데도 돈드니 하는거고
    찬밥 더운밥 가릴께 아닌상황

  • 13. ...
    '21.12.20 4:57 AM (183.98.xxx.33)

    제 사촌이 법대 나왔는데 사시패스나 로스쿨 가지않으면
    그냥 문과졸과 같고 공부하는데도 돈이드니
    공장이나 물류 알바하며 돈 벌더라구요. 공부할 종잣돈 만든다크

    공부하는데도 돈드니 하는거고
    찬밥 더운밥 가릴께 아닌상황인거죠

  • 14.
    '21.12.20 7:30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 정도 돈 받으면 뼈가 부서지게 일할걸요
    밤 주말 다 나와서 일하고 개인생활 없어요
    그리고 경리여직원 240면 한 십년은 다녔을테고 그 회사 모든 내부일 다 처리할 겁니다

  • 15. ㅎㅎㅎ
    '21.12.20 9:26 A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

    아니 이럴수가,
    현직에 공장을 가지고 운영하는 동생이 이글보면 배꼽 잡겠네요
    네 맞아요,
    미싱사 하루일당 15만원,
    그런데요
    지금은 일거리가 없어요
    동생네 남편 제부가 패턴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 그리고 꼼꼼하고 카탈스럼 사람이라
    그나마 다른집들 다 놀아도 유일하게 일하는 집중 하나입니다,
    유명인들 팬클럽 옷들 다 만들고, 학교단체복들하고 등등
    그런데도 저렇게 못 가져가요
    일단 토요일 일안합니다,
    일주일에 5일만 근무해요
    그리고 일당이 세기때문에 조금이라도 하가하면 월급제가 일하고 일당 센 분들은 바쁠때만 나와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봉제가 다 죽었어요

  • 16. ㅎㅎㅎ
    '21.12.20 9:29 A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

    요즘은 봉제하시는분들 야간 안합니다,
    그렇게 할만큼 일도 없거니와 다들 나이들도 많고요
    아침 9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납니다,
    주5일,
    원래 6시에 끝났는데 토요일 일 안하고 7시로 돌인거지요
    사장인 동생부부는 아침 6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하고요
    주말에도 가끔나갑니다,
    패턴하고 재단때문에,
    일하는 사람들 그렇게 시킬수가 없어요

    일단 조금은 허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17. ....
    '21.12.20 11:13 AM (118.235.xxx.232)

    3d직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돈때문이 아니라
    먼지먹고, 기름 묻고, 육체노동이라서..

    돈 벌 생각이면
    3d직종 괜찮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0038 배숙 만들때 꿀이 필수로 필요한가요? 17:33:39 17
1690037 김문수 유치하네요 ㅋㅋㅋ 1 약수터 17:32:46 168
1690036 새치스프레이통 버릴 때요..도와주세요ㅜ 1 ... 17:30:03 84
1690035 알뜰폰 요금제 변경해보신분 (같은 통신사) 3 ㅇㅇ 17:29:34 76
1690034 尹부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경찰도 동원 4 ... 17:27:27 226
1690033 관심주면 안되는데 김계리 ㅋㅋ 3 아흔ㆍ 17:26:52 462
1690032 시력이 0.6. 0.5 인데 안경 꼭 써야할까요? 1 ,,, 17:22:45 101
169003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산소호흡기 제거…회복 여부 따라 수.. 2 .. 17:22:31 751
1690030 김명신은 아직도 믿고 있겠죠? 6 탄핵 17:21:38 337
1690029 앞으로는 로봇이 4 ㅇㅇㄹㅎ 17:20:29 278
1690028 호송차 안타고 경호처 캐딜락 타고 이동했대요 5 굥 저거 17:19:49 849
1690027 코인 다들 하세요? ... 17:19:41 211
1690026 2/25(화) 마감시황 나미옹 17:15:39 110
1690025 타로랑 신점에 빠졌는데 믿을게 못되나요? 4 Darius.. 17:14:42 373
1690024 생활비 8 애정남 17:12:30 718
1690023 눈 각막이 물집처럼 부었어요.부종? 11 급해요. 급.. 17:11:53 330
1690022 어제 동그랑땡 처자인데요 ... 3 아니 17:11:48 564
1690021 요양원 가도 좋다는 인식 필요 11 부산 17:08:49 841
1690020 이런 경우 재테크 2 17:08:33 338
1690019 [속보] 서울 중랑·동대문·성동 5시부터 단수 6 ........ 17:06:38 1,998
1690018 시금치.2키로 사서 데쳐놨어요 5 섬초 17:06:37 684
1690017 드디어 온전한 내 돈이 생겼어요. 7 ... 17:04:06 1,282
1690016 시어머니가 해외에 간 시점으로 저를 보고있네요 8 17:03:04 1,241
1690015 굴비면 조기보다 좀 더 꾸덕해야 하는건가요? 1 굴비 17:02:25 121
1690014 집 매매로 인한 부부간 갈등 13 ... 16:56:17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