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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져요

주사 조회수 : 26,259
작성일 : 2021-12-18 23:58:58
결혼직후 신혼초부터 술로 인한 사건사고가 많았어요
남편은 평소 기분파이고 허세와 호기가 있는 사람이에요
과시욕이 있고 큰소리 빵빵 치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요
머리는 좋고 학벌도 좋아요
시부모님 성품이 좋지가 않고 늘 싸우고 눈치보며 불행하고 시댁분위기가 인간미가 없어요.
시가 사람들은 항상 남과 비교하고 갖은 것에 감사할줄 모르며 불만과 욕심만 많아요
남을 깎아내리고 타인의 시선에 신경 많이 쓰고 남들에게 잘난척 하고 싶어 안달이구요
시가에서 경제적으로 도움1도 받은것 없고
마이너스통장 들고 결혼한 무일푼 남편과 사택에서 신혼을 시작했어요
좋은 가정을 꾸리고 싶었고, 맞벌이하며 열심히 살았어요.
퇴사하고 일적으로는 능력이 있는 남편을 열심히 도왔고 작은 사업을 해서
일정한 성취가 있어서 현재는 먹고살만해요
남편이 술을 좋아하는데 술버릇이 개같아서 결혼생활 25년을 고생했어요
술만 먹으면 사건사고가 일어나요
주사가 심하고 쌍욕 폭언과 기물파괴를 해요
산전수전 겪으며 살아왔고 제가 공황장애가 생겼어요
평상시엔 서로 통화 잘 안하며 각자 하루하루 사는데
술자리만 가면 제게 수시로 전화해서 술자리 실시간 중계와 친구들 바꿔줘가며 저에게 들이대고 친한부부 코스프레를 해요
만취해서 정신 없다는 남편 친구들 연락받고 데리러 간것,
늦은밤 동네 시끄럽게 하는것, 한파 심한밤 성질부리고 집나가 폰꺼져서 혹시 얼어죽을까봐 경찰에 실종신고 한것… 정말 지긋지긋하고 나이 먹으니 제가 너무 무기력해요
어부지리로 맞춰주는 것도 이젠 몸서리쳐지고 영혼이 파괴되었어요
저도 50줄 나이먹고 여기저기 아프고 힘들어서 못참겠고
감정컨트럴을 못하겠어요
안받아주는 날은 어김없이 꼬장을 펴요
만취해 귀가해서 쌍욕을 하고 기물을 부수고 난리를 쳐요
어제도 술로 인해 월례행사같은 비슷한 사건사고가 있었어요
평소 타이르고 부탁해서 젊을때보다는 조금 나아졌고 횟수가 줄긴 했어도
지금은 두세달에 한번 정도 저 사단을 치루는것 같아요
이혼하고 싶은데 제가 삶의 리셋을 추진할 에너지가 너무 없어요
자식도 신경쓰이고 경제적인 부분 등 이래저래 엮인 일도 너무 많고
성정이 고약한 부모 밑에 잘못 배워먹은 부족한 인간이라 저모양이지
사람 자체는 나쁜사람은 아니고 인생을 저렇게밖에 못사는 것이 인간적으로는 불쌍하기도 해요
이나이에 쌍욕 먹고 가슴 벌렁거리는 상황에 노출되는 순간에는 베란다에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도 올라와요
제가 원하는건 조용히 물흐르듯 평안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 뿐이에요
남편과 성향과 습성이 심하게 안맞으니 못견디겠고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무기력해서 혼자 조용히 살고 싶어요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막해요
신경 많이 쓰면 악화되는 공황증세도 너무 힘들고
기운이 딸려서 콱 죽고 싶기만 해요
IP : 115.138.xxx.5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9 12:02 A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탓하지 맙시다. 신혼초부터 술로 사건사고 많은 놈이었는데 데리고 살면서 애까지 낳은 거잖아요.

    죽긴 왜 죽어요. 아픈 자식이 있다면서요. 아픈 자식 저 술주정뱅이새끼한테 맡기고 죽을 수 있어요?

    님 선택입니다. 취할 건 취하고 포기할 건 포기하세요.

    남편을 사랑하라? 개뿔? 저런 개차반을 어찌 사랑하나요. 님이랑 님 자식이 편한 방향으로만 사세요.

    저런 놈이어도 남편이 있어야 님이랑 자식한테 더 좋은지 생각해보시고요. 만약 그러하다면 최대한 저놈과 안 싸우면서 님이 더 많이 취할 수 있게 연기도 하시고요.

    어쩔 수 없어요. 만약 님이 혼자라면 당연히 이혼하라 얘기하겠지만 아이가 있다면 님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방법을 강구하셔야죠.

  • 2. ..
    '21.12.19 12:04 AM (112.150.xxx.19)

    끔찍한 악연이네요.
    왜 25년을 참고 사셨어요?

  • 3. ..
    '21.12.19 12:04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
    그냥 이혼하면 안 되나요?
    공황장애 까지 온 이유가 명확한데 마음이 아프네요
    남편에 대한 측은지심은 거두세요

  • 4. ㅡㅡ
    '21.12.19 12:06 AM (223.38.xxx.151)

    에효... 술주사에 기물파손..
    애까지 아프고ㅜㅜ
    진짜 힘드실듯요...
    이혼이 쉬운게 아니니 참...
    그냥 제가 다 속상해지네요

  • 5.
    '21.12.19 12:08 AM (211.178.xxx.212) - 삭제된댓글

    하루도 못 살겠네요

  • 6. 어후
    '21.12.19 12:10 AM (114.203.xxx.20)

    술 쳐 먹은 날
    묶어놓고 패버리세요
    개쓰레기 같은 넘이네요

  • 7. 에구
    '21.12.19 12:12 AM (175.120.xxx.173)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대단하십니다.

  • 8. 여기가천국
    '21.12.19 12:13 AM (39.117.xxx.43)

    이혼사유입니다

  • 9. ..
    '21.12.19 12:14 AM (223.62.xxx.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측은지심 섞인 신세 망치는 미친사랑 때문에 공황장애를 얻은 거에요

  • 10. 에휴
    '21.12.19 12:15 AM (1.222.xxx.53)

    오늘 개쓰레기 남편 스토리 낞이 나오네요

  • 11. 나야나
    '21.12.19 12:17 AM (182.226.xxx.161)

    지겨워요..세상에 누구도 그렇게 살라고하는사람없어요..본인선택이죠

  • 12. ...
    '21.12.19 12:20 AM (106.101.xxx.48)

    요새
    이혼율이 역대 최대라는데 이해해요.
    진짜 개쓰레기 같은 남자들 너무 많네요..
    위로드립니다..

  • 13. ㅇㅇ
    '21.12.19 12:31 AM (14.55.xxx.56)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싶지만 엮인게 많아서 이혼은 최선이 아닌것 같고 나이들어가며 부탁이 들어먹혀서 남편이 그나마 조금씩 수그러지기는 했다면 ...
    그런 사단이 날때 경찰신고하고 이혼불사하겠다 이런 강경대응으로 그나마 심각사안을 인식시키는것은 불가한가요?
    그런 방법으로 개선은 안될까요?

  • 14. 저도
    '21.12.19 12:39 AM (112.154.xxx.195)

    그래서 이혼하려구 생각했어요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말
    정말 맞는.말이예요

  • 15.
    '21.12.19 1:02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윗집 남편이 사흘이 멀다하고
    @지랄이에요
    소리 지르고 누구 머리를 찧는지 쿵쿵거리고
    신고할까 하다가 누구 하나 죽어야지 끝나지싶어 둬요
    평소에도 층간 소음으로 감정이 안좋아요
    반포 사는데 강남에서 저리 무식하게
    싸우는 인간들 첨 봐요
    그집 꼬마도 늘 악을 써요
    반전은 밤일도 요란하게 해요
    이혼이든 그냥 참고 사는 것이든
    손익 계산해서 내리는 결정 아니겠어요

  • 16.
    '21.12.19 1:03 A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저희 윗집 남자가 사흘이 멀다하고
    @지랄이에요
    소리 지르고 누구 머리를 찧는지 쿵쿵거리고
    신고할까 하다가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지싶어 둬요
    평소에도 층간 소음으로 감정이 안좋아요
    반포 사는데 강남에서 저리 무식하게
    싸우는 인간들 첨 봐요
    그집 꼬마도 늘 악을 써요
    반전은 밤일도 요란하게 해요
    이혼이든 그냥 참고 사는 것이든
    손익 계산해서 내리는 결정 아니겠어요

  • 17.
    '21.12.19 1:43 AM (112.187.xxx.144)

    돈벌이가 되는데 왜 이혼을 안하세요?
    이혼하세요 그거 못고쳐요

  • 18. 딱제얘기
    '21.12.19 2:02 AM (1.234.xxx.14)

    원글님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는 애들에게만 모르게 하면 된다했고 그래서 침아온세월.

    작년에 그냥 눈돌아서 제가 남편이 또 술마시고 꼬장부릴때 제 얼굴이 터지더라도 저도 죽을힘 다해 팼어요.애들이 없었거든요.

    그 다음부터 싹 고쳐졌어요.저 그간 제 인생이 억울해요.저딴인간 술마시면 왜 떨기만 햇을까.저 못난인간을..

    모든상황이 비슷하고 저희는 심지어 시댁이 몇백억부자라도 인격작으로 최하에 애정결핍이라 불쌍한부분을 내가 봐줄 필요가 없었는데..

    원글님 이혼하기도 귀찮으시면 정말 죽을마음도 시니.그냥 이판사판 같이 패보세요.생각보다 힘 안쎄요.이제 니이먹고 술마시면 더 균형감 없고.
    그래도 아무래도 여자가 더 맞거나 하니 걍찰에 대차게 신고하시고.
    술마시니 그쪽은 잘 몰라요.경찰도 술마신사람 편 안들고.그래서 일 커지면 강제 이혼하게 되도 아쉬울거 우리는 없어요.
    이제 무서울게 뭐있나요?20년 넘게 살아서 뭐 미련도 없고

  • 19.
    '21.12.19 6:16 AM (221.167.xxx.186)

    폭력 기물파손 동영상 찍어 보여주세요.
    술깨면 자기가 한 행동 몰라요.
    한번 큰 각성이 있어야 고치죠.

  • 20. 에휴
    '21.12.19 7:44 AM (218.48.xxx.98)

    저랑 젤 친한언니가 그러고 삽니다
    그 예쁜외모에 왜 그런남잘 만난건지 ㅜ
    그냥 다 팔자지싶어요
    어딜가서 점봐두 남편자리가 딱 그렇게 되어있대요
    원글님이 이혼한들 남편복없음 재혼해도 매한가지예요
    이 언니는 남편과 이혼할자신없고 술먹다 죽었음 하던걸요
    평생그런 주사는 못고쳐요

  • 21. ...
    '21.12.19 10:10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두들겨 패면 낫는 병 같네요.
    대신 직접 패진 마시고 남자 형제 있으면 좀 부탁 해 보심이...

  • 22. ...
    '21.12.19 10:11 AM (121.160.xxx.141)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두들겨 패야 고치는 병 같네요.
    대신 직접 패진 마시고 남자 형제 있으면 좀 부탁 해 보심이...

    절대 더이상 그렇게 살진 마세요.

  • 23. .........
    '21.12.19 10:11 AM (183.108.xxx.192)

    이혼 말고 별거를 해보세요.
    아이 아픈 핑계를 대고 조용한 시골이나 외국 가서 살아야 한다고요.
    힘내세요.

  • 24. 남과 비교해가며
    '21.12.19 10:4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경쟁을 부추긴 인간미 없는 부모덕분에 좋은학벌에 능력.
    덤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성격파탄까지 셋트로 얻은거네요.

    성격까지 좋았으면 더할나위 없었겠지만
    부작용과 후유증이 없는 그런건 세상에 없어요.

    님의 상황을 보니 이혼도 어렵겠고 갱년기라 감정의기복이 심하겠지만
    남편도 불쌍한 인간이거니 하고 세월을 낚는거 말고는 ..

  • 25. 111111111111
    '21.12.19 11:00 AM (58.123.xxx.45)

    주정부리고 기물파손 할때마다 경찰신고하세요
    경찰이 한번은 훈계하고 방면하지만 두번째부터는 가정폭력으로보고 이혼시 유리합니다

  • 26. 저같음
    '21.12.19 12:25 PM (106.102.xxx.72)

    부술 때 같이 부수고 미친 척 더 난리칠 겁니다.
    더 난리쳐야 안해요.
    저희 남편도 결혼초 별거 아닌 일로 다툴때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던져 신발장이 일부 깨졌어요.
    그거 보는 순간 저는 의자를 던지고 컴퓨터 자판
    던지고 어디 한 번 해보자 난리쳤더니 그후 다시는
    안그래요. 자기가 그러면 내가 더 할거라 아니까...
    한 번은 큰 마음 먹고 너만 성질 있냐 나도 성질 있다
    보여주어야 다음부터 쉽게 못할 겁니다.
    만만해 보이고 무서워하니 계속 그러는 거예요.

  • 27. ..
    '21.12.19 12:31 PM (218.157.xxx.61)

    남편분 술 그렇게 드시고 다니면 몸에 큰 병이 오게 되어있어요

    알콜중독 테스트부터 시켜보시고 본인을 위해 알콜중독치료를 권하셔야 할 것 같아요

  • 28. ...
    '21.12.19 12:35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부부가 이혼을 생각할 이 지경이 됐을때도
    어떻게 밉고 악한 감정만 있겠어요
    짠한마음. 안쓰러움, 우정(?) 뭐 복잡한 감정이 섞힌 상태로
    여기까지 온거겠죠.
    아예 죽이고 싶도록 미우면 오히려 이혼이 쉬울수는 있겠지만요.
    이제 50줄에 서있으니 리셋할 힘도 없단말 이해가 갑니다.
    신체적 노화도 눈에 띌 정도이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이혼으로 한발짝 더 나아가길 바래요.
    어차피 지금의 상황을 버틸 기운은 남편이 다른 사람이
    되지않는 이상 계속 쓰여져야 할테고
    그 남편과 살아낸 시간만큼 앞으로 사실 날이 짱짱해요.
    뭐 더 나빠질 일이 뭐가 있어요 ㅠ
    서로에게 이혼이 더 나은게 아닐지 ..

  • 29. ..
    '21.12.19 12:52 PM (223.62.xxx.237)

    동영상 찍어서 보여준 적 있나요?
    녹음이라도 해서 들려줘봤어요?

  • 30. 이판사판
    '21.12.19 1:24 PM (121.162.xxx.252)

    이게 특효약인데
    기질적으로 못하고 당하는 사람은
    결국 큰 병들고 나서야 갈라서더라구요
    저희 언니가 그런 케이스예요

  • 31. 본인이
    '21.12.19 1:31 PM (125.184.xxx.67)

    맘 먹고 술 고치거나 / 원글님이 참고 맞추고살다가 먼저
    죽거나 / 이혼하고 맘 편하지만 돈 좀 없이 살거나 셋중 하나

  • 32. ..
    '21.12.19 1:51 PM (14.5.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 신랑이 주사가 심해서 헤어져야하나 고민했는데,,
    제가 맘먹고 더 미친척했더니 거의 없어졌어요..
    전 119에 남편 신고도 했었고,
    살림도 때려부셔봤고, 남편 할퀴고 깨물고 ㅠㅠ
    결정적으로 남편이 주사 심한날 새벽에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엉엉 울었어요..
    그담부터 정말 거의 주사가 없어졌어요..
    못고칠줄 알았는데,, 고쳐지더라구요.. 원글님도 이혼하시기전에 한번만 미친척하고 노력해보세요..
    안될것 같아도 되더라구요.. 이혼보다 고쳐서 데리고 사는게 더 나을수 있어요..

  • 33. ㅠㅠㅠ
    '21.12.19 1:51 PM (211.184.xxx.110)

    님이랑 싱크로율 99프로인 삶이었는데 지금 결혼 30년차인데 주사 주폭 고치고 무지 행복하게살아요.
    방법은 남편이 7년전 아프면서 술을 끊었거든요.
    갑자기 예전 기억이 떠오르면서 지옥같고 불행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네요.

  • 34. ...
    '21.12.19 3:58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젤 한심한 생각이예요.
    인간이 후진거예요.

  • 35.
    '21.12.19 4:11 PM (125.177.xxx.53)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 전문병원에 한달만 입원시키면 어떨까요?

  • 36.
    '21.12.19 4:11 PM (223.38.xxx.113)

    고생하시네요
    맞장뜨는건 상대에 따라 조심해야해요
    눈 돌아가면 뭔짓을 할지모르잖아요
    평소에 붙잡고 이대로는 힘들다고 간절하고 애절하게 몇번 반복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부탁해봐요

    무의식에 세뇌되도록 !!!

    잘못된 부모만나 사나운 성정으로 자란건 우리집과 비슷하네요
    고치기 힘들지만 변화는 가져올수 있어요 나도 못할짓이지만 그런 아빠를 둔
    아이들은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 37. ..
    '21.12.19 6:05 PM (1.240.xxx.148)

    저도 10년전쯤 눈돌아서 술취한 남편놈 개패듯이 패줬어요.

    주차장에 토해놓고(제가 다치웠어요.ㅠㅠ)..집에들어와서 개지랄 떠는걸 눈돌아서 뚜둘겨 팼어요.
    이혼각오로..또 잘못맞으면 내가 죽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눈돌아서 눈에 보이는거 다 깨부수고 티비도 깨부수고 잡히는걸로 다 뚜둘겨 팼어요.
    술이 취해서 맞대응이 늦어 제가 거의 일방적으로 팼어요.
    그이후

    절때 안그래요.

    술취해서 중얼중얼 하다가 쳐자요.

  • 38. 미련곰탱이
    '21.12.19 6:31 PM (175.120.xxx.173)

    원글님이 왜 죽어요??

    그리 나약하니 그 ㅅㄲ가 만만히 보고
    그런 작태를 저지르고 있죠.

    여생은 내 모습 찾아가며 살기를 응원해 봅니다.
    한번이예요, 내 인생은.

  • 39. ㅠㅠ
    '21.12.19 8:13 PM (219.250.xxx.27)

    내 얘긴줄 알았어요. 저도 그렇답니다. 젤 황당한건 다음날 기억을 못해요
    핸드폰도 얼마나 많이 잃어버렸는지
    그동안 택시기사님한테 빌면서 내가 찾아오고 경찰서를 간것도 10번은 될것 같아요
    50넘으니 지가 힘든지 좀 나아졌어요
    그래도 술만 마시면 님처럼 저도 온몸이 떨려요 ㅠㅠㅠㅠ
    동영상 찍어서 다음날 보여주세요
    너가 이처럼 개가 된다
    보고 느껴라.
    그럼 몇일은 반성해요
    여러번 해야 해요 ㅠㅠㅠ

  • 40. ........
    '21.12.19 10:03 PM (58.78.xxx.104)

    윗댓글 웃기고 슬프네요.
    죽도록 팼더니 다음부터는 행패 안부리고 그냥 잔다고요...
    술 취해서 개가 되도 내 발뻗을 자리는 구분한다는거죠.

  • 41.
    '21.12.19 11:07 PM (27.124.xxx.171)

    많이 맞춰주고 사셔서
    더 이상 에너지가 없는 것 아닐까요?
    그냥 아프다고 뻗어버리시면 어때요? 연기라도

  • 42. ,,
    '21.12.19 11:14 PM (222.238.xxx.250)

    개과천선하기는 불가능이고 매운맛을 보여주세요 정신들게
    그러면 약간의 개선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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