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면서 얼굴을 쓰다듬길래
19금 신호나 애정표현인줄 알았더니
숨 안쉬는거 같아서 생사확인 해봤다네요 ㅠ
제가 피곤하면 미동도 안 하고 죽은듯이 자기는 합니다.
1. ㅋㅋ
'21.12.18 9:30 PM (175.193.xxx.13) - 삭제된댓글그래도 애정이 느껴져서 기분 좋았을 것 같아요
2. ㅎㅎ
'21.12.18 9:31 PM (175.114.xxx.161)부부는 서로 그래서 필요한 거 같아요.
3. 어제
'21.12.18 9:31 PM (210.178.xxx.44)자느라 모를줄 알았는데, 알아채시니 민망해서 그렇게 얘기한거죠. 애정표현입니다.
4. ..
'21.12.18 9:33 PM (39.115.xxx.132)나이드니까 오래자고 있으면
살았나 죽었나 확인하게 되더라구요5. 무척
'21.12.18 9:34 PM (45.117.xxx.151)사랑하시나 봅니다.
미워봐요, 다시 숨 쉴까봐 안건드리죠.6. 오늘
'21.12.18 9:34 PM (211.246.xxx.209) - 삭제된댓글눈오고 추운데 따뜻한 얘기네요.
나이때문에 좀 슬프기도 하고요.7. 헬로키티
'21.12.18 9:34 PM (182.231.xxx.222) - 삭제된댓글윗님 ㅋ
죽었는지 확인할 정도로 오래 잔거는 아니에요8. 헬로키티
'21.12.18 9:35 PM (182.231.xxx.222)나이는 이제 40인데...
죽었나 확인할 정도로 오래 잔 것도 아니고요 ㅎ9. ㅅㅅ
'21.12.18 9:37 PM (58.235.xxx.25)ㅋㅋㅋ
너무웃겨요10. ㅡㅡ
'21.12.18 9:38 PM (39.7.xxx.148)흐뭇한걸요^^
11. 남편이 미우면
'21.12.18 9:39 PM (211.246.xxx.209) - 삭제된댓글밥먹는 것도 밉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지 안밉고 사랑스러우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울남편도 '피터팬의 원더랜드'의 유모차에서 떨어진 아이과라서
자주 답답할 때가 있네요.
저는 제가 주로 남편의 숨결을 확인해요.
아 피곤...ㅜ12. 울집도
'21.12.18 9:43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무호흡 증세를 가끔 보여서 생사확인 자주 해봐요.
13. 부부는
'21.12.18 9:51 PM (61.255.xxx.77)서로 생사 확인해 주는관계죠 ㅎㅎ
14. 감사
'21.12.18 10:01 PM (61.73.xxx.151)덕분에 웃고갑니다~
15. ㅋㅋㅋ
'21.12.18 10:07 PM (175.223.xxx.23) - 삭제된댓글카톡으로 안 물은 게 어디예요
16. ㅋㅋㅋ
'21.12.18 10:08 PM (175.223.xxx.23)카톡으로 안 물은 게 어디에요
17. ㅋㅋㅋㅋ
'21.12.18 10:12 PM (219.248.xxx.68)덕분에 빵 터졌어요, 감사해요~
첫 줄 읽고 부러워 죽는 줄 ㅋㅋㅋ18. 반지
'21.12.18 10:13 PM (119.237.xxx.143)말이 그렇지 애정이었을거예요
19. ㅋ
'21.12.18 10:23 PM (115.140.xxx.213)전 생사확인용으로 남편얼굴 쓰다듬고 남편은 가끔 제가 나이드는게 가슴아파서 쓰다듬는다네요 ㅎㅎ
그래도 남편이 님한테 애정이 있어서 쓰다듬는 거죠20. ㅋㅋ
'21.12.18 10:54 PM (223.39.xxx.152)들켜서 뻘쭘했나봐요.
21. ^^
'21.12.19 12:29 AM (223.39.xxx.78)부럽네요~
22년전 남편이 떠난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이젠 앨범 보지않으면 얼굴도 가물거려요
행복하세요 들~22. ...
'21.12.19 12:41 AM (221.151.xxx.109)아이디가 더 웃겨요 ㅋㅋ
23. 저도;;;
'21.12.19 3:14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우리는 제가 코를 골아요...ㅠㅠ
특히 여름에 제가 에어콘아래 거실에서 잠들면 찬냉기를
피해서 방에서 잠드는 남편은 숙면을 못한대요.
제 코고는 소리가 자장가인데 잘 안들려서
귀를 쫑끗하고 자느라..ㅋ
근데 실상은 코고는 소리가 갑자가
안들리면 불안해서 자다가
뛰쳐 나올때도 있대요. 저는 세상모르고 자고있고요^^;;;24. ㅇㅇ
'21.12.19 3:35 AM (61.80.xxx.232)웃기네요ㅋ
25. 푸하하하하
'21.12.19 3:45 AM (14.38.xxx.43)이 새벽에 빵터졌습니다. 덕분에 한달만에 웃은거 같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26. ㅇㅇ
'21.12.19 8:01 AM (211.36.xxx.80)미워봐요, 다시 숨 쉴까봐 안건드리죠.
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27. ...
'21.12.19 10:14 AM (116.125.xxx.62)새벽에 늘 저보다 일찍 일어나고
곰도 때려잡을 거 같던 남편이
내년이면 60인데
이젠 근육이 빠져 춥다며 이불 돌돌말고
자는데...
저도 한번씩 얼굴 만져보며 생사를 확인해요.
측은지심이 들어서.28. 일부러로긴
'21.12.19 10:27 AM (180.67.xxx.93)위에 ㅇㅇ님
미워봐요, 다시 숨쉴까봐 안 건드리죠.
한참을 웃었어요. 애정표현이였던거죠.29. 푸우
'21.12.19 12:19 PM (218.236.xxx.81)ㅎㅎㅎㅎㅎ
웃겨요:)30. ㅎㅎㅎ
'21.12.19 12:24 PM (124.53.xxx.159)저는 요즘
남편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그인간 잠들면 얼굴 쓰다듬어 주고 이블도 덮어주고..
밉니곱니 해도 짠하고 이인간이 내곁에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고..
그러다가도 미운짓하면 왜 하필 저인간을 만났을까 싶고 그러네요.ㅎ~31. 윗분
'21.12.19 12:54 PM (223.39.xxx.31)공감백배 ㅎㅎ
32. ㅇㅎㅇㅎ
'21.12.19 2:32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발로차서 생사확인할수도 있는데
33. ...
'21.12.19 3:07 PM (1.232.xxx.117) - 삭제된댓글ㅎㅎ 관심과 사랑입니다.
저는 어릴 때
잘 때 숨 소리가 안 나서,
엄마가 자주 얼굴에 귀 갖다 대봤었대요.34. ᆢ
'21.12.19 5:00 PM (219.240.xxx.130)전우애가 투철?
35. 경험
'21.12.19 7:51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제 동생이 휴일에 진짜 오후 6시에나 일어나고 그러거든요.
아빠가 한 번씩 코에다 손대고 와보라고 해요.
죽은 거 아니냐고 확인해보라고.36. 똑같
'21.12.19 7:52 PM (211.55.xxx.249)제 동생이 휴일에 진짜 오후 6시에나 일어나고 그러거든요.
아빠가 한 번씩 코에다 손대고 와보라고 해요.
죽은 거 아닌지 확인해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