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겁 많으신 중년 분 계신가요?
평소에도 겁이 너무 많고 심장이 약해요. 나이가 이제 40중반인데 의사쌤이 완전 기빨렸을 것 같아서 민망하네요. 치과쌤도 참 극한직업인 것 같아요. 누워서 출산 경험이 없어서 이리 나약한 건가 별 생각을 다 들더더라구요.
치과 가시면 긴장들 하시죠? ㅜㅜ
1. ㅇㅇ
'21.12.16 6:50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치과 치료 엄청 무서워 하는데 이가 안좋아서 치과 많이 다녔어요. 그런데 신경을 마취없이 찔러보는건 모르겠네요?
마취주사 맞을때도 너무 아픈데 이게 어떤 치과는 잇몸에 미리 크림을 발라 마취를 허고 마취주사 놔주는데 너무 좋아요2. 저요..
'21.12.16 7:45 PM (112.155.xxx.248) - 삭제된댓글치과 왕단골인데....도저히 적응이 안돼요.
수술 혈압 잴때마다....너무 높이 나와서...
매번 혈압 내리기 기다려요.
무서워서 가슴이 쿵쾅거려 미쳐요...흐.3. 똑같아요
'21.12.16 8:11 PM (175.213.xxx.18)어금니신경치료 끝날따까지
많이 힘들었어요ㅜㅜ
그맘 이해합니다4. ....
'21.12.16 9:06 PM (123.213.xxx.7)어금니 신경치료가 잇몸치료보다 더 아프고 힘든가요??
5. 아.
'21.12.16 9:30 PM (1.237.xxx.191)전 출산경험있는 40대중반인데 치과 너무너무 무섭고싫어요ㅜ
스켈링 하러 가야는데 미루고있네요6. ..
'21.12.16 9:57 PM (1.236.xxx.190)찔러본다는 건 제 느낌일수도 있고 마취없이 신경 잘 제거됐는지 검사한다면서 아프면 손 들라고 하는데 어디 닿으니 너무 아파서 한참동안 턱까지 욱신거리더라구요. 아 진짜 기분 나쁜 통증이에요.
잇몸치료는 안 해 봤는데 이것도 그렇게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신경치료는 마취하면 안 아프고 오늘처럼 마치없이 잘 제거됐나 검사하다 제거 잘 안 된 곳 닿으면 발끝까지 전율하는 통증이 오더라구요.
신이 마흔쯤 새로 이를 갈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한번 갖고 쓰기에는 넘 길어요.7. 햇살
'21.12.16 10:02 PM (118.219.xxx.224)요즘은 잇몸치료 할 때도 마취 잘 나줘서
힘들지 않게 치료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스케일링할 때도 잇몸 패인곳은
마취제 맞고서 해요 아파서요 ㅠ ㅠ,
저도 긴장을 엄청 많이 해서
손에 딱 들어가는 인형같은 거 쥐고 있어요
안그런 치료할 때 너무 긴장해서 팔이 아픈더라고요
원글님도 손안에 들어가는 인형 쥐어보세요
마음이 좀더 편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