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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축탐구 집 보면 단독주택 살고 싶네요

...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1-12-16 13:24:23
넷플로 건축탐구 집 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내취향대로 집짓고 살고 싶어요.
아파트 팔고 과감하게 저런 선택한 사람들이 부러워요.
근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결론은 난 아파트가 맞다네요ㅜㅜ
천성이 게을러서요
IP : 175.223.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12.16 1:27 PM (120.142.xxx.19)

    게으른 사람도 부지런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요. 그리고 요즘은 툴들이 많이 나와있고, 힘들면 사람 부르면 되구...
    그리고 집이란게 내가 생각한대로 지어지는 것도 아녀요. 하는 동안 오만번 바뀝니다. ㅜ.ㅜ
    단독주택 정원에서 푸른 나무들을 보면 시골 공기와 함께 숨이 탁 트이는 느낌이예요. ^^

  • 2. ㅇㅇ
    '21.12.16 1:27 PM (112.187.xxx.108)

    온갖 벌레 쥐 들개 길냥이 뱀

    이런 애들과 다 친해져야 된답니다.

    저도 주택 가는게 로망인데
    이 부분을 넘을 수 있을지가 자신이 없어서 결단을 못하는 중 이네요.

  • 3.
    '21.12.16 1:28 PM (211.192.xxx.137)

    그 프로 보면 단독주택은 남자가 활동적이고 부지런해야 해요.
    안 그러면 여자는 너무 고달퍼요.
    결론은 우리집은 안 된다.

  • 4. .....
    '21.12.16 1:29 PM (203.251.xxx.221)

    대다수는 건축가, 인테리어 업자가 지은 집이던데요.

  • 5. 로망금지
    '21.12.16 1:32 PM (116.41.xxx.141)

    넘 탐나는도다 싶다가
    지인분 송충이만땅 이야기하는거보니 ㅜㅜ

  • 6. 어린시절 추억
    '21.12.16 1:33 PM (218.38.xxx.204)

    전원주택관련 잡지를 한참전에 구독하면서 잠시 로망을..ㅎ
    70대까지는 괜찮은데 더 나이들면 스스로 관리는
    어려운 점이 많이 생기겠지요..

  • 7.
    '21.12.16 1:42 PM (211.114.xxx.77)

    그 프로 자주 보는데요. 볼때는 참 부럽다 하는데 막상 선택하라면 대도시 아파트에요.
    근데... 직접 지을 자신은 없는데. 괜찮은 자리에 괜찮은 집 나오면. 생각은. 고민은 해볼 듯 해요.

  • 8. 저도 보면서
    '21.12.16 1:44 PM (122.35.xxx.25)

    단독주택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로망으로 그런 건 아니고 점점 나이들면서 몸을 움직이는게 구찮아져서..
    단독주택에 살면 움직이기 싫어도 억지로 움직여야 하니 정신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파트 정말 편한데 그래서 몸이 건강해지지 않는 역설이 있는 것 같아요.
    나이들면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데

  • 9. 저두
    '21.12.16 1:56 PM (175.223.xxx.86)

    박완서 선생님도 나이들어 마당에서 식물키우는 얘기 글로 많이 남기셨죠..나이들수록 심신건강에 더 좋을 수 있을거 같아요 여든에서 아흔, 백세되신 조부모님 보되면 어차피 나이들어 외부활동 어렵고 어디 어울리기도 어렵던데 집에서 티비보느니 마당관리가 날 것 같아요.물론 백세되시니 그것도 어렵긴 하지만

  • 10. 볼때마다
    '21.12.16 2:05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돈이 얼마나 많아야 저렇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집을 짓고 유유자적하게 살수 있는걸까 싶어서...

  • 11. 양혜진씨
    '21.12.16 2:05 PM (125.132.xxx.251)

    보니 단독 살다간 팍 늙어버릴 것 같아요
    워낙 할 일이 많아 정신없이 하다보니 허리가 다 나가서 제대로 걷질 못하고

    https://m.news.nate.com/view/20210609n01936

  • 12. 돈있음
    '21.12.16 2:05 PM (14.32.xxx.215)

    다 돼요
    벌레 잡아주고 퇴치해주는 업체도 있고
    관리도 해줘요
    1가구 2주택만 안걸림 저도 지방에 작은거 하나 사고싶은데 ㅠ
    이참에 이혼이나 할까싶어요

  • 13.
    '21.12.16 2:09 PM (211.182.xxx.100)

    게으르면 아파트가 답이죠?
    눈오고 바람 불고 낙엽 치워야하고
    여름에는 풀을 매주 깍아야 해요.
    집 마당이 그냥 만들어지지 않죠!
    눈오면 눈 치우느라 매 번 집 앞까지 빗자루 들고 나가야 해요
    관리비도 겨울에 만만치 않게 들고
    택배도 잃어 버릴 수 있고
    현관 문 잠그고 여행 다니기가 불안해요.
    마당에 장비나 집기 들이 슬슬 도난당하고ㅠ
    늘 남자가 여러 명 살아야 가능해요

  • 14. 돈만
    '21.12.16 2:11 PM (223.38.xxx.228)

    여유있으면 교통 좋은곳에 단독주택이
    최고죠.

  • 15. 다들
    '21.12.16 2:27 PM (112.164.xxx.154) - 삭제된댓글

    대궐 같은 단독 주택만 꿈꾸시나요
    그냥 동네에 마당있고 자그마한 단독은 일거리가 없어요
    우리집에서 버스정거장 1분, 전 정거장 오는거 보고 막 뛰어가면 그 버스 탈수 있어요
    집 마등은 창고 옥상위하고 옥상 올라가는 계단,
    앞마당 쪼끄만거,
    옆마당 큰 방하나 만한거,
    뒷마당은 처음엔 이거저거 화분놓고 그랬는데 이젠 그냥 아무것도 없이 그냥 맨 공간,
    리모델링할때 집 마당 전체를 시멘트로 덮었어요
    앞마당에 조그만 텃밭만 빼고,
    그리고 큰 화분을 저 3군데에 놓고 온갖 화초, 꽃, 야채, 등등 심어 먹어요
    일주일에 한번 남편이 한번 싹 정리하고 주중은 둘다 출근 하는지라 아무것도 안해요
    여름,엔 물 을 저녁에 주고요

    뭐 여기엔 매일 , 쥐, 벌레, 뱀 예기를 하시는데
    모기외엔 못 봤어요
    일년에 서너번 지네는 봤어요
    남편이; 약 싹 치고나면 나와서 죽어있는거,
    택배는 창문밑에 놓고가도 도난 한번도 없었고, 5년차 살고있어요
    일년 보일러 3드럼, 전기요금 3-4만원, 수고요금 만천원,
    이거외엔 돈 쓰는게 없네요

    이런 저도 외각지 단독에는 못 살아요

  • 16. 부모집
    '21.12.16 2:39 PM (112.161.xxx.88)

    반평생을 단독주택에서 살았어요.
    시골 아닌 연희동 주택가. 50평 정도의 잔디와 과일나무가 몇구루 있는 2층집이었는데 아침마다 아버지가 정원에 물 뿌리시던 기억과 명절이면 마당에서 불고기 석쇠판에 구워 먹던 추억이 있네요.
    일년에 한두번씩 정원사 와서 잔디와 나무들 관리해줬어요.
    사실 주택에 살면서 잔디 깍고 낙엽 쓰는건 힐링이죠. 너무 큰 정원이 아니라면요.
    단점은 딱 하나. 겨울이면 기름 보일러땜에 춥고 난방비 폭탄...것도 이즘은 단열 잘해놓고 도시가스 잘 들어오니까 외곽 아니면 괜찮아요.
    현재도 경기권 도시안에 작은 정원을 갖춘 단독주택에 전세 살고 있는데 난방이나 모든게 아파트와 별 다른거 없어요.
    건축탐구 즐겨보는데 특히 스스로 집 짓는분들의 주택에 사는 분들 보면 자신의 스타일로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게 멋져 보여요. 존경합니다.

  • 17. ....
    '21.12.16 2:4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나는거 싫고 집 꾸미는거 좋으면 일거리 삼아 살기 좋죠
    근데 단독은 멋지게 지어놓으면 그 집안은 좋은데 벗어나면 별로라서
    헬리오보니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잔디에 나무만 깔아놔도 좋아보이던데요
    뭣보다 답답한 저층보다 탁 트인 시야가 좋아서

  • 18. ....
    '21.12.16 2:4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나는거 싫고 집 꾸미는거 좋으면 일거리 삼아 살기 좋죠
    근데 단독은 멋지게 지어놓으면 그 집안은 좋은데 벗어나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헬리오보니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잔디에 나무만 깔아놔도 좋아보이던데요
    뭣보다 답답한 저층보다 탁 트인 시야가 좋아서

  • 19. ....
    '21.12.16 2:4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나는거 싫고 집 꾸미는거 좋으면 일거리 삼아 살기 좋죠
    근데 단독은 멋지게 지어놓으면 그 집안은 좋은데 벗어나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헬리오보니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잔디에 나무만 깔아놔도 좋아보이던데요
    뭣보다 답답한 저층보다 탁 트인 고층 시야와 넓고 시원한 공간이 좋아서

  • 20. ...
    '21.12.16 2:43 PM (1.237.xxx.189)

    사람 만나는거 싫고 집 꾸미는거 좋으면 일거리 삼아 살기 좋죠
    근데 단독은 멋지게 지어놓으면 그 집안은 좋은데 벗어나면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헬리오보니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게 잔디에 나무만 깔아놔도 좋아보이던데요
    뭣보다 답답한 저층보다 탁 트인 고층 시야가 좋아요

  • 21. .......
    '21.12.16 3:03 PM (175.192.xxx.210)

    이프로그램 넘 좋아요. 집과 그 집에 사는사람들..
    사람이 사람답달까?!
    꿈꾸다 보면 어떤 식으로든 단독도 살고 한옥도 살아볼 날이 오리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다가 오늘 하루 또 일하는거죠...

  • 22. ..
    '21.12.16 3:38 PM (183.97.xxx.179)

    작년에 집 지어서 이사온 지 14개월..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집은 식구끼리 설계를 했는데 아파트 경험 뿐이라 상상력의 한계를 느꼈구요. 멋진 구조는 건축사가 개입해야 이뤄지는 것 같아요.. 계획대로 다 지어지진 않더군요.
    난방비는 월 평균 10만원 정도.. 요샌 단열 규정이 엄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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