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되니 돈이 모이네요
맨날 일해도 나를 위해서 쓸 돈이 없더니
이젠 좀 낫네요 ^^
이젠 애들이 돈벌어요 앗싸 ^^
저 오늘 가족 단톡방에 선포했습니다
앞으로 버는돈은 내맘대로 할거라구요
노후대비도 해놓고 쓰고싶은데 쓰고
저축도 계획적으로 할겁니다
몸 안아프게 건강히 일해야 하니깐
우선 보약 먼저 먹을납니다^^
이제야 내가 번돈이 내돈 같아요
월급날도 기다려져요 ^^
1. 치어스
'21.12.15 5:02 PM (180.67.xxx.117)잘하셨어요~~~
2. ....
'21.12.15 5:03 PM (175.196.xxx.78)브라보~~~ 새로운 행복이 열리시는군요~~~^^
3. 휴
'21.12.15 5:03 PM (61.105.xxx.11)저도 이제 큰딸이 취업해서
좀 낫겠지요4. 다들
'21.12.15 5:04 PM (124.50.xxx.70)애들이 직장 잡고 부터는 돈이 모인다 하더라구요.
제 주위도 만날 죽쑤다가 애들이 다 좋은데 취직해서 확핌~5. ...
'21.12.15 5:04 PM (112.156.xxx.43)왠지 눈물나네요~~
6. 저도 내년만
'21.12.15 5:05 PM (175.209.xxx.116)버티면..이제 내 노후 들어가요
7. 오예
'21.12.15 5:05 PM (124.49.xxx.188)내년이면 나도 하나는 해치운다..
안그래도 학교엄마랑..먹는걸 줄여가며 사교육비 쓴단이야기했는데
특목다니는하나만 끝나도 살듯..
그러기 위해선 지금은 쏟아붓고..
안돼면 장기도 있고 안구도 있으니..ㅋㅋㅋ(농담)8. ㅎㅎ
'21.12.15 5:08 PM (14.32.xxx.215)축하드려요 근데 보약은 드시지 마세요
중년이후엔 간에 무리가 믾이 갑니다9. 돈조아
'21.12.15 5:14 PM (106.102.xxx.132)맞벌이 하느라 힘든 워킴맘님들 몸 챙기면서 힘들어도 버티세요 저도 회사 때려칠까 골백번 갈등하면서 버텼습니다
10. 원글님
'21.12.15 5:16 PM (211.227.xxx.165)앞날을 축복할게요
부럽습니다 ㅎㅎ11. 축하
'21.12.15 5:17 PM (112.164.xxx.154) - 삭제된댓글아직 대학생 아들놈 취업이 되야,,,
그런데 내년 남편 퇴직이라,
제가 오래오래 일해야 해요12. 룰룰
'21.12.15 5:21 PM (39.7.xxx.123)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팡팡 플렉스 하세요 ㅎㅎ
13. ㅎㅎ
'21.12.15 5:27 PM (116.123.xxx.207)좋으시겠어요~
축하 축하.14. ㅇㅇ
'21.12.15 5:29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저희 부모님 봐도 저희들 다 정리(?) 되니 맘편히 사시더라구요15. 부러워요
'21.12.15 5:36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저는 아이들 대학 졸업도 멀었어요.
16. 마리
'21.12.15 5:51 PM (59.5.xxx.153)저도 확실히 여유로워요..
제가 버니까 눈치볼일 없구요..
피부마사지 주1회 받고.... 골프 시작했구요.... 골프 필드 나가는것도 눈치볼일 없어요...
두애들한테 돈이 안들어가니 돈이 모이네요...ㅎㅎ17. ㅠㅠ
'21.12.15 6:42 PM (14.32.xxx.89)그때가 몇살이신가요? 전 52... 아직은 때가 아닌가 봐요
18. ..
'21.12.15 6:49 PM (39.115.xxx.132)저는 49인대 아들들이라 아직 4~5년
남았네요19. 부러워요
'21.12.15 7:40 PM (125.177.xxx.53)선배님 부럽습니다.
저는 45살인데 5년후 아들이 19살이라 군대 가니까 돈 좀 모이려나요?20. 부러워요.
'21.12.15 7:53 PM (106.101.xxx.216)엄청 빠르시네요. 저도 빠른 편인데도 아들이라 군대 때문에 더 걸려서 꽤 남았거든요. 축하드립니다!
21. 저도 50 초
'21.12.15 9:26 PM (211.193.xxx.148) - 삭제된댓글저는 애들이 대학 둘다 졸업하고 달하는데,,얼마전 오랜만에 사촌집에 가서 오후를 보내는데
어찌하다 어릴 쩍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좀 울었는데,,( 친정 어머니가 어릴 때 별세함)
나중에 집에 와서 애들이 같이 울어 주면서 저를 안아 주고 ‘ 사랑해’ 라고 해서 정말 혼났어요
애들이 사랑하라고 먼저 하는 일이 없는 애들 이라 ,,:)22. ...
'21.12.15 10:23 PM (122.107.xxx.7)오십까지만 일하고 싶은데.. 그때부터 돈이 모인다니.. 절망이네요...흑흑
23. 복병
'21.12.15 10:57 PM (223.39.xxx.178) - 삭제된댓글무일푼 시부모 뒷바라지가 남아있네요 ㅠ
24. 에휴
'21.12.15 11:11 PM (218.55.xxx.28)55세 올해 드뎌 퇴직했네요. 워킹맘님들 힘내세요~~
25. 응
'21.12.15 11:31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맞아요. 40대 넘고 아이도.하나고
맞벌이라 이제 돈이 모여요.26. 아하
'21.12.15 11:37 PM (220.117.xxx.61)그래서 저도 돈이 모이는군요^^
모르던걸 깨우쳐주시는 82
평생 돈없이 살았는데 요즘 다행이에요27. .....
'21.12.16 12:09 AM (220.120.xxx.189) - 삭제된댓글저두요. 4명 중에 3명이 돈을 버니까요.
제가 아는 선배언니는 4명이 다 번대요. 그래서 살림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고 ㅋㅋ28. ....
'21.12.16 12:11 AM (220.120.xxx.189)저두요. 4명 중에 3명이 돈을 버니까요. 작은 애는 아직 대학 다니고 큰애까지만 돈을 벌어요.
제가 아는 선배언니는 4명이 다 번대요. 그래서 살림이 불같이 일어나고 있다고 ㅋㅋ29. ㅎㅎ
'21.12.16 1:18 AM (118.223.xxx.33) - 삭제된댓글저희도 4인 모두 밥벌이합니다 ^^
3년후 남편 퇴직까지 바짝 모아야죠~~~30. 부러비~
'21.12.16 6:53 AM (175.208.xxx.235)맞벌이가 부럽긴 하네요,
외벌이도 큰애만 대학갔는데도 숨통이 틔이긴 하더군요,
아직 둘째 사교육비 많이 들어가지만, 이제 2년만 더 견디면 둘째 입시도 끝나고
더 나이들기전에 부지런히 모아야겠어요.31. 애들
'21.12.16 8:03 AM (203.142.xxx.241)취직한거 부럽네요.... 저도 빨리 그런날 오길..
32. …
'21.12.16 8:31 AM (211.229.xxx.69)몇세 때 퇴직하죠?
55세 아닌가요?33. 퇴직은
'21.12.16 9:23 AM (223.39.xxx.72) - 삭제된댓글만60세예요
34. 에효
'21.12.16 10:41 AM (211.46.xxx.209)저도 애들 다 취직하구 이제 그런날이 오려나 했는데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부모님 아프시니 그 밑으로 돈 다 들어 가네요 ㅜ.ㅜ
이러다 내 노후는 어쩌나 싶어요35. ,,,
'21.12.16 11:14 AM (116.44.xxx.201)좀 있으면 결혼한다고 기둥뿌리 뽑아달라고 합니다
36. 그러게요
'21.12.16 12:29 PM (1.233.xxx.27)맨날 일해도 빈털털이 지갑이더니 슬슬 잔고가 모여서 신기해요. 저도 평생 일하고 삽니다.. 집도 없는데 이제 애들 둘 다 대학생이고 형편 어려운거 알아서 얼마나 아이들이 알뜰한지... 부디 건강만 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계속 일해서 노후 준비할수 있도록요..
37. dddd
'21.12.16 1:02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맞아요
저도 50대 아직 일하는데 퇴직금에 남편 모르는 돈도 모으고 있어요
일을 그만 두고 싶어도 아무도 모르는돈 쌓이는 재미가 쏠쏠해요38. 애들
'21.12.16 1:43 PM (223.39.xxx.72) - 삭제된댓글결혼때 뽑아갈 기둥뿌리가 없어서
미니미니한 작은 이쑤시개 두개정도는 마련해 뒀어요 ~39. 봄이오면
'21.12.16 1:43 PM (125.180.xxx.153)맞아요
애들 둘다 대학 졸업하고 나니 돈이 딱 모이네요
다행히 둘이 돈을 버니 집에서 단 일원 도 안가져가요
월급이 남고 잔고가 쌓이니 싸울일도 없고
맘껏 사고 먹고 친구들 만나고 ..신나네요40. 결혼
'21.12.16 2:50 PM (113.10.xxx.34)친정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진짜 큰 돈은 애들 결혼 할 때라고
그 때 능력이나 여유가 있냐 없냐 갈린다네요. 피눈물은 그때 난데요.
공부나 취업은 어찌해도 부모가 조건 안되서 혼처가 안생기는것 같은 느낌드니 돈 안들어가는 50에른 바짝 모으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