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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지원 손놓고 놔둘까봐요

입시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1-12-10 13:09:55
수시 최저 못맞춘것도 2개나 있고 상향만 남아 추추합도 힘들것 같아요 수능성적은 국수 등급 한두등급씩이나 떨어졌네요
가채점을 어찌한건지 국어는 처음 받아본 등급이고 ㅠㅠ
성적표 받아와 던져두고 게임 삼매경
아무래도 정시원서 써야 될것 같은데 관심도 없고 진학사 유료사이트 결재해서 한번 돌려보라니 알았다고 대답만 하고는
친구랑 노래부르며 게임중
수시원서 쓸때도 제가 컨설팅알아보고 유튜브 돌리고 진학사유료
학원설명회 대학어디가 무진장 들여다보고 해서 원서 라인 잡았는데 성적대비 위로만 쳐다보고 하향 안정권인곳은 쓰기 싫다고 해서 결국 못썼어요
또 다시 정시원서 제가 고생하려니 짜증나고 정작본인은 관심도 없는데 내가 왜 이래야 하나 싶고요
아이도 적극적으로 좀 알아보고 그래봤자 3주정도 시간 있는건데
관심도 없는거 내가 혼자 아둥바둥 알아보고 해봤자
뭔소용인가 싶어요
성적표 받은 오늘부터는 다들 정시라인 생각하고 뭐라도 찾아보고 하지 않나요? 우리아이만 이러는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IP : 112.154.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1.12.10 1:14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에고... 위로 드려요.
    아이도 속으로는 놀라고 속상하고 면목없고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으니 더욱 게임에 몰두하고 있을수 있어요.
    아이는 며칠 그대로 두시고 어머님 나름대로 살살 알아보신후 대화해 보셔요.
    척척 알아서 하는 아이들도 많지만 또 원글님댁 자녀분 같은 아이들도 많답니다.

  • 2. ㅡㅡㅡ
    '21.12.10 1:16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어느라인이예요? 망했다지만 어느정도 공부해야 나오는 라인이면 본인도 맘이 괴롭겠죠.. 도와주세요.
    아예 손써볼 수 없는 정도라면 본인이 해보도록 놔두는게 동기부여차원에서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
    부모는 기대치에서 떨어지면 순간적으로 한없이 아이가 부족해보이지만 전체 아이들로 봤을때 대부분 하느라고 한 결과인거거든요.

  • 3. ~~
    '21.12.10 1:21 PM (175.200.xxx.207) - 삭제된댓글

    부모는 끝까지 손놓으면 안돼요.
    결과 상관없이 아마 나중에 고마워할겁니다.
    아이는 아직 철이없거나 잠시 긴장을 늦추었거나 마음은 굉장히 불편할거에요.

  • 4. ㄷㄷㄷ
    '21.12.10 1:49 PM (125.178.xxx.53)

    제 아이도 저럴거 같아요
    얘는 지 눈으로 성적표확인도 안해요
    제가 보고 알려줘도 걍 그런갑다 해요

  • 5. ㅇㅇ
    '21.12.10 2:25 PM (122.34.xxx.161)

    애도 마음이 힘든데 회피하고 싶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아직 미숙한 애인데 성적이 잘 안나와서
    본인 자신이 제일 힘들거예요.
    보듬어주시고 윗분 댓글처럼 부모가 아우트라인 잡아주고
    같이 어떻게 지원할지 얘기해보세요
    이럴때 부모의 든든한 울타리를 느끼고
    앞으로 더 성장할거예요
    합격하시길 바래요!

  • 6. 선배
    '21.12.10 2:59 PM (218.38.xxx.220)

    아드님이신가.봐요?
    전형적인 남학생스타일이에요. 본인도 무서웡서 그럴꺼에요

    속상하시겠지만 살살 꼬셔서 성적입력해놓고 진학사랑 고속으로 라인잡으셔서 알아보셔요.
    만족할수 없는 대학이라도 일단은 입학하는거 추천해요.
    그래야 아드님도 다녀보면서 본인이 만족하지않으면 정신차려요.

    남자아이들은 빨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성적이 맘에 안든다하면 정시도 안한다하고 아마 재수한다 할거에요. 그렇지만 한번 정시 경험을 해야.. 재수하더라도 도움이 됩니다.
    어머님깨서 힘내셔야 중심 잃지않아요.

  • 7. 속은
    '21.12.10 4:30 PM (211.48.xxx.170)

    상하시겠지만 원래 원서 영역은 엄마 소관이죠.
    아무리 똘똘해도 수능까지가 아이 일이지
    혼자 알아보고 지원까지 하는 애들은 극히 드물 거예요.
    너무 밉다 생각 마시고 살살 달래서 원서 잘 쓰시기 바랍니다.

  • 8. 속상
    '21.12.10 4:55 PM (112.154.xxx.39)

    저도 손놓고 싶지만 자식일이고 중요한일인데 그게 사실 안되죠 ㅠㅠ수시에서 추합으로라도 된다면 진짜 아이업고 다닐것 같아요 지금 안정권은 세종이나 천안분교들
    소신으로나 불안이 인가경인데 분교는 싫다그러고
    하숙문제도 있고요 국립대도 낮은곳은 갈거 같은데 지방이라서 싫다고 하고..
    인서울은 꿈도 못꾸고 경기권 인지도 있는곳도 못쓸것 같은데 진학사돌리고 고속성장 돌리면 원서가까이 갈수록 더 떨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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