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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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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제거 수술 하신 분들 괜찮으세요?

ilililiiil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21-12-07 08:46:05
편도가 커서 수술 권유 받은 적이 있는데
우리 몸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편도를 제거하면 편도에서 탈 날 것이 다른 곳으로 탈이 난다는 얘기를 듣고 고사했거든요.
예를들어 겨드랑이 땀샘을 제거했더니 다른 곳에서 땀이 나더라 뭐 이런 식으로요

근데 이번주 편도염으로 38.9도 찍고 나니
그냥 없앨 걸 그랬나 다른 곳에 탈 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얼른 가서 떼어버릴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예전에 편도 제거 하신 분들, 다른 곳 아프지 않으신거죠?
IP : 175.115.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7 8:48 AM (223.62.xxx.33)

    암시랑토 안혀요. 오히려 감기 걸려도 수월해요. 비만이 된다는데 그건 좀 모르겠어요. ㅡ ㅡ

  • 2. ...
    '21.12.7 8:50 AM (211.252.xxx.39)

    편도가 정상이면 왜 제거해요.. 너무 비대하니까 좀 잘라내는거죠... 울애는 아데노이드,편도 제거했는데...일반인보다 훨씬 커서 매일 비염에 감기에 걸려서 일반인 사이즈로 제거하는 수술을 했어요..아예 없애는게 아니고요.. 그뒤로 코도안골고 비염도 안걸리고 너무 좋답니다...

  • 3. ...
    '21.12.7 8:53 AM (223.39.xxx.219)

    친정아버지 오빠 50년전에 수술하셨는데
    비염이 좀 심해지긴했어요
    제가 같은 체질이라서 평생을 그렇게 고열나는 편도선염으로 항생제 약 주사 달고살았어요
    45살 넘어가니 좀덜해요
    제 아이가 절 닮아서 이비인후과 유명하다는곳 5군데 정도 갔는데 그냥 견디라고 하던데요
    아이친구는 7세때 했는데
    아데노이드도 다시 비대해진다는 즉 제거한곳도 살이 차올랐대요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20대 지났다면 하지마세요
    30살에 아들 수술시킨 집 아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났대요
    위험한거 같아요
    나이들어서는...

  • 4. 저는 20대 초반
    '21.12.7 8:58 AM (119.71.xxx.160)

    에 했어요
    그 이후로 편도선염 고생 없이 잘 살고 있어요
    별다는 점 없고요. 부작용 같은 건 전혀 없었어요

  • 5. 모서리
    '21.12.7 9:26 AM (106.101.xxx.176)

    20대 초반에 했는데
    편도선염도 하고
    비염도 다시 하고...흠...ㅡㅡ;;
    걍 숨쉬기 어려워서 한거 같아요^^

  • 6. 단점
    '21.12.7 9:56 AM (175.205.xxx.221)

    딱 한가지
    편도가 없으니 음식먹다 사레가 잘 들려요.
    한번 걸러주는게 없어서 인듯해요.
    그래서
    좀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려고 의식적으로
    신경써요.

  • 7. 한약으로
    '21.12.7 10:26 AM (112.172.xxx.4)

    편도선염 고치는 한의원 있어요. 신체에 칼 함부로 대는 거 아닙니다. 맹장수술도 부작용 꽤 있다고 하잖아요.

  • 8. 나이가
    '21.12.7 11:45 AM (119.64.xxx.2)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제가 결혼후부터 편도로 고생했는데요..
    30대까지는 열나서 이비인후과가면 수술하라고 했어요
    근데 겁도 나고 시간도 없고 또 몸에 있는건 다 필요한거다 다른곳에서 탈 난다고 해서 어찌어찌 버티다 40 넘어가서 수술하려고 했는데요..
    아는 이비인후과 의사 2명 이 말렸어요
    이 수술이 어릴때하면 아주 간단한 수술인데 나이가 들면 힘든 수술이고 후유증의 발생 확률이 확 올라간다면서요
    수술후 입원기간도 길고 심한경우 입이 안벌어지는 경우 목소리가 안나오는 경우등 많이 봤다고 하지말라고 했어요
    의사가 하지말라고 하니 저도 굳이 하고 싶지 않고 컨디션 관리 잘하면서 그냥 살아요

  • 9. 노노
    '21.12.7 12:32 PM (121.176.xxx.164)

    전 초6때 했어요. 대학병원에서..
    지금 30여년 됐네요.
    이비인후과 가면 어디서 수술했냐고 넘 깔끔하게 잘 했다고 해서 놀랬네요. ㅎ
    체질적으로 매번 아파서 의사도 권유하고 엄마도 본인이 고생해서 벼르다 했던거래요. 편도염 자주 앓는 사람은 그 고통 알죠.
    근데 편도염은 안 해도 인후염 한번씩 앓아요

  • 10. jj
    '21.12.7 12:42 PM (59.15.xxx.198)

    전 수술하고 코를 덜 고니까 좋은데 이상하게 비염 후비루가 심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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