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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 참 고맙지 않나요?

ㅇㅇ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21-12-06 00:36:08
냉장고 정리하면서 문득 느꼈네요.
갖가지 음식 식재료들 이렇게 오래가게 해주다니
냉동실에서는 일년 이년도 넘겨주고
(전에 본 최고댓글 반려어가 문득 떠오르네요)
여름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주고
뭐 고마운 제품이 한두개이겠냐만서도.
IP : 175.223.xxx.15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6 12:37 AM (1.233.xxx.223)

    되도록 냉장고도 2주에 한번씩 정리하라네요.

  • 2. ..
    '21.12.6 12:38 AM (222.104.xxx.175)

    냉장고 김치냉장고 둘다 바꾸고
    정리하니 진짜 너무 좋아요

  • 3. ..
    '21.12.6 12:39 AM (112.150.xxx.19)

    세탁기도 고맙고 냉장고도 고맙고 에어컨은 사랑스럽고 보일러는 든든하고 이렇게 누리고 살수 있게 해준 대한민국에 감사해요.

  • 4. 제말이요
    '21.12.6 12:41 AM (121.134.xxx.245) - 삭제된댓글

    저는 냉장고식세기 다 고맙지만 특히 세탁기는 가끔 쓰다듬어줘요
    제가 별나서 하루에 서너번 돌리거든요 9년차;
    이놈 가면 울것같아요 아까워서가 아니라 고생했다고 고마워서

  • 5. ...
    '21.12.6 12:46 AM (58.79.xxx.167)

    전 건조기가 그렇게 고맙더라구요.
    우리 집엔 비싼 옷 그닥 없어서 막 돌리는데 사용할 때마다 감탄합니다.

    하루에 세탁기를 몇 번을 돌려도 되니....

  • 6.
    '21.12.6 12:46 AM (119.197.xxx.34)

    저도 신문물 신기 한것 투성이지만..
    그 중에 가장 신기한것은
    폰에 문자가 오고 가는것요…ㅋㅋ

  • 7. 사는 재미
    '21.12.6 12:54 AM (211.247.xxx.184)

    생활가전제품이야 다 고맙고 신기하지만
    70대 중반으로 컴과 핸폰이 없었으면
    노년을 무슨 재미로 살았을꼬..

    늘그막에 학교친구들과
    블로거 친구들과 소통하느라 세월아 네월아..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가동해서
    오징어게임 지옥에 이어 지금은
    김수현 차승원씨가 나오는
    어느날에 푹빠져 있습니다.

  • 8.
    '21.12.6 1:03 AM (128.134.xxx.128)

    세탁기, 청소기, 제습기, 에어컨두요...
    옛날엔 찬물에 그빨래며 다 어떻게 했을까요.

  • 9. 맞아요
    '21.12.6 1:28 AM (182.219.xxx.35)

    저는 냉장고도 고맙고 세탁기가 제일 고마워요.
    그밖에도 청소기 건조기 에어컨 드라이기 전자렌지 등등

  • 10. ㅇㅇ
    '21.12.6 1:56 AM (61.80.xxx.232)

    진짜 냉장고 세탁기 보일러 에어컨 넘 고마운존재

  • 11. 저는
    '21.12.6 6:41 AM (121.133.xxx.137)

    단연 세탁기가 고마워요
    제 엄마세대(80대)까지만해도
    애들 어릴때까진 손빨래 했잖아요
    제 기억에 저 유치원 다닐때까지도
    집에 세탁기 없었던듯...
    첫 세탁기 기억이 선명해요
    세탁통과 탈수통이 분리 돼 있던ㅋ
    애들 네다섯 되는 집들은
    엄마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세탁기 고마웡

  • 12. 전자제품은
    '21.12.6 7:05 AM (106.102.xxx.251) - 삭제된댓글

    다 고마워요
    이런 거 없이 살았던 옛날 여자들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까요

  • 13. 세탁기요
    '21.12.6 7:20 AM (210.204.xxx.231) - 삭제된댓글

    울 엄마 처음에 세탁기 사서 쓸 때마다 절하고 싶으셨대요.. ㅋㅋ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건조기, 식세기, 로봇청소기, 제습기, 에어컨
    전 얘네들 없음 안돼요. ㅎㅎ

  • 14. ㅇㅇㅇ
    '21.12.6 8:20 AM (120.142.xxx.19)

    어렸을 때 엄마가 김장 담근 날은 아랫목에 앉아서 찬물 한양재기 앞에 두고 손담그고 계셨어요. 매운 고추가루에 손이 얼얼하신거죠. 버무리시느라... 그래서 전 고무장갑은 주방의 혁명 중 하나라 생각해요.
    그리고 플라스틱백...비닐 봉다리두요. 그리고 생리패드도 그렇구요. 모두 환경에 위험요소들이지만, 플라스틱을 발명한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 15. ...
    '21.12.6 8:49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그렇네요
    우리네 여인네들이 이렇게 고생하고 살았는데
    우리는 그만큼 편리해졌네요
    알고있지만 잊고 지냈던 일들
    감사히 느끼고 쓰담쓰담 해줘야겠어요

  • 16. 가끔
    '21.12.6 9:47 AM (61.47.xxx.114)

    이런생각이들어요
    어릴땐 수도가 가운데있고
    열 집이 둘러져있던동네 살아서
    부엌에 큰통에 물받아놓고살때
    생각하면 ~~고맙죠
    세탁기없이 지냈네요
    좀크고나서 짤순이라는거들여논거같은데
    그런생각들면 감사하죠

  • 17. ~~
    '21.12.6 10:11 AM (175.211.xxx.182)

    전 진짜 세탁기 한테 늘 고마운 마음 이예요~
    이 빨래들을 아주 깨끗하게 세탁해주고.

    냉장고는 말 할것도 없고
    건조기도 고맙고

    요즘은 식세기요~
    고기 구워먹고 기름 꽉 묻은 식기들
    뽀득뽀득 나오는거 보면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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