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리모컨을 잃어버려서 ㅎㅎ
강제로 티비를 며칠 못보고 살았어요
하루이틀은 영 이상하고 심심한거 같더니
식구들이 리모컨 사라고 그랬지만
분명 집안에 있는데 또 사기 싫어서 ㅎㅎ
그렇게 티비 못본지 삼일쯤 되니 티비 없어도
아무렇지 않은거예요
그동안 습관적으로 티비를 봤구나 싶어서
이참에 아예 티비를 안보기로 식구들과 합의하에
티비를 아예 안틀었는데
전혀 아무렇치 않네요
그후로 리모컨을 찾았지만
식구들이 아무도 티비를 안켜네요
심지어 이참에 티비를 없애자는 말도 하네요
그건 조금 더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티비를 안보니 ㅎㅎ 할일이 더 많아졌어요
독서도 하구 사다놓고 안쓰는
운동기구도 하구 화분도 잘 돌보네요
티비 안보니 좋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없애는건 ᆢ망설여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티비 안본지 한달여 되었어요ㅎㅎ
ᆢ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21-11-30 23:32:20
IP : 106.102.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21.11.30 11:37 PM (1.222.xxx.53)티비 봐도 좋습니다 ㅎㅎ
2. ...
'21.11.30 11:39 PM (106.102.xxx.61) - 삭제된댓글티비 없이 산지 15년 됐네요.
아무 지장 없습니다.3. 스마트폰
'21.11.30 11:41 PM (61.255.xxx.77) - 삭제된댓글핸폰으로 리모컨 기능 있을텐데요.
4. 응
'21.12.1 12:00 AM (106.102.xxx.195)티비 없애 버린지 11년이 됐는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보는 시간이 엄청 늘었음 ㅜ ㅜ5. 000
'21.12.1 12:02 AM (124.50.xxx.211)아무 지장 없지만 티비봐도 좋아요.
티비가 없으면 다 내가 의도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들이지만(독서, 식물 가꾸기, 보고싶던 영화 찾아보기 등) 티비에서 나오는 것들을 내 의도없이, 내 의도나 취향과는 다른 새로운 것들을 접하면서 새로운 기분도 느끼고 알게될 수 있거든요.6. 전 30년 쯤?
'21.12.1 12:02 AM (124.53.xxx.159)머 남편이 틀어 놓은거 가끔 보긴 합니다만
티비 매력을 흑백일때 꼬맹이가 잠안자고
어른들 보는 드라마 기다렸다 보고 한혜숙 고 김자옥에 홀딱 반하기도 하고 머..
꽤나 조숙했던지 ㅎㅎ... 졸업도 일찍한거 같네요.
아예 안본건 아니고 가끔 볼때도 있긴 해요.7. ..
'21.12.1 12:33 AM (223.39.xxx.37) - 삭제된댓글티비안보면 낙이 없어요.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고 노곤하고 멍하게 티비볼때 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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