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검색하면 엄청난 정보가 많지만....ㅠㅠ
여행 스타일이 제각기 다른지라
먹방 여행 원하는 딸내미 소원대로 맛집 찾아다니고,
그게 불만인 남편 다독이고
-애들 원하는 대로 안 해주면 쟤들이 우리랑 같이 다니겠냐?
-자기가 원하는 건 나중에 우리끼리 다닐 때 하자..
이러면서 사이에 끼어서 눈치도 봤지만
결론은 제주도가 좋더군요.
아마 코로나 아니었으면 곳곳에 중국 관광객이 넘쳐났겠지만
그때는 사람도 별로 없고
가족끼리 맛있는 거 먹고 다니니 행복하더군요.
오는 날 전날은 남편 고질병인 "선물사기" 하느라 하루를 보냇지만 덕분에 저도 맛있는 생선 좀 사 왔어요.
남편 고집으로 가성비 떨어지는 갈치 네마리 샀더니 십만원.
저는 말린 생선을 5만원 어치 샀어요
요즘 냉동실에서 꺼내 먹을 때마다 입이 즐겁네요.
돔, 민어 까지는 알겠는데 요즘이 제철이라는 네 글자 이름의 생선은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나중에 또 사먹어야 하는데 이름을 몰라요 ㅎㅎ
제주도 아시는 분들 요즘이 제철이고 네 글자 이름의 생선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