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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녀짓도 정도껏이지..

흐음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21-11-27 02:13:08
제가 팔로우하고 있는 인스타그래머
매력있고 능력있고 어린친구인데 참 보기좋아요
남친도 본인 못지않게 멋지고요

근데 멋진 남친사진피드에
어느 팔로워가 댓글로
남친 넘 멋져요. 우리집 아들들 보니 한숨이...
이딴댓글이 있는데
너무 한심해서
대댓을 할까 디엠을 보낼까 하다
오바인듯 해서 걍 냅뒀는데
이런 저또한 오바육바겠지요.
근데 정말 한심해서요.
다른사람 보고 칭찬나오면 그냥 칭찬만하지
왜 아무잘못없는 본인 애들은 걸고 넘어질까요
그렇게 내새끼 디스하면서까지 남 치켜올려주면
알아줄까봐요? 아이들이 넘 안됐어요
혹시 그분이 이글도보면 뜨끔하시길요..
IP : 58.236.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27 2:15 AM (39.7.xxx.4)

    맞아요.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에게 아첨하려고 지 자식이랑 비교질 하는 댓글 저도 몇번 봤는데 뇌는 빻은건지 왜 그러고 살까요 나잇값도 못하고

  • 2. ??
    '21.11.27 2:23 AM (121.152.xxx.127)

    진짜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 않나요?
    잘난 다른집 자식 보면서 내아들 왜저럴까 생각하는게
    뭐 어떻다는 건지…

  • 3. dd
    '21.11.27 2:31 AM (58.236.xxx.16)

    윗님 그심정 이해도 갑니다만 상대는 다큰 성인남자고 내자식은 이제 초딩 아직 철부지 엄마손 필요한 그런아이들인데 거따대고 우리아이들 어쩌고 비교하는건 이해하기 힘들어요

  • 4. .....
    '21.11.27 2:37 AM (121.132.xxx.187)

    속으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아무렇지 않게 그런 식으로 글로 표현하는 부모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네요. 자기는 얼마나 완벽한 부모길래...

  • 5. ..
    '21.11.27 2:49 AM (222.236.xxx.104)

    저도 그런 사람 보면 너무 이해가 안가요 ... 그런 사람 인스타 뿐만 아니라 인터넷 하다보면 댓글같은거 달린거 보면 한번씩 있는데 설사 그렇게 느낀다고 해도 그걸 겉으로 뭐하러 표현을 해요 ..... 윗님말씀대로 본인은 뭐 얼마나 완벽한 부모이길래 ...

  • 6. ..
    '21.11.27 4:42 AM (121.160.xxx.104)

    칭찬해주다보니 완급 조절 잘못한거일수도 있을거에요.
    전 화류계 출신 유투버들 칭송이 너무 웃겨요

    성괴에 옷은 명품 휘두르고 에르메스 가방 자랑하는데
    다들 클라스가 다르다고 여신이라고 칭송

  • 7. ..
    '21.11.27 10:58 AM (14.32.xxx.169)

    정말 웃기죠. 그 사람 인성이나 성격 뭘 안다고 그렇게 칭송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기자식 깍아내려서까지 그 사람한테 아부떠는 이유가 뭘까요. 콩고물하나 안떨어질텐데.

  • 8. 자식 유전자는
    '21.11.27 11:11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서 오는데, 자기 얼굴에 침 뱉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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