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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열심히 하려는 직원에게 큰 보상이 없어요.

00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21-11-26 15:39:16
사기업이지만 거의 공기업처럼 구조조정 없으나 급여는 적은 그런 회사 다닙니다. (아주 적지는 않으나 많이 주지도 않아요) 
장점은 큰 잘못을 하지 않으면 잘리지는 않는데, 저는 불만이 저처럼 조금이라도 더 일 많이, 예전보다 더 잘 하려고 노력하는 직원에게 별다른 보상도 없습니다. 

말로는 잘한다고 하지만... 대충 주어진 일만 처리하는 사람들 (제가 보기에는 그냥 안일해 보여요)과 급여가 별 차이가 없고, 인사팀에 문의해 보니 이게 파이게임처럼 급여도 팀별로 정해진 예산이 있어서, 제가 잘했다고 해서 저만 많이 올려주고, 상대적으로 그냥 주어진 일만 처리한 사람을 확 낮게 줄 수도 없답니다. 

저는 똑같은 일을 해도 작년에 했던 일보다 더 낫게 하고 싶고, 다른 회사 벤치마킹도 하고 뭐라도 새로운 거 하나 더 적용해 보려고 애쓰고 그렇거든요. 

근데 그냥 암 생각없이 하는일만 계속 하는 사람과 차별화를 회사에서 해 주지 않으니..기운이 떨어지네요... 
IP : 193.18.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26 3:42 PM (211.226.xxx.247)

    원래 회사가 그런곳이라는데요. 잘하면 잘할수록 일만 늘어난다고.

  • 2.
    '21.11.26 3:43 PM (175.120.xxx.173)

    원래 그런 곳이예요.

  • 3. ...,
    '21.11.26 3:45 PM (68.1.xxx.181)

    20%의 사람이 80%의 일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나 아니면 안 된다 싶다가도 80%가 대충해도
    회사는 굴러간다고 볼 수도 있는 셈.

  • 4. 네..
    '21.11.26 3:46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대기업은 모르겠고.. 중소기업. 일반 사기업 대부분 그래요.
    잘할수록 일만 늘어나고 22

  • 5.
    '21.11.26 3:46 PM (118.37.xxx.105)

    저랑 같은 회사다니시나봐요... 흑자나도 성과금도 없고 일할맛안나네요

  • 6. 쭈117
    '21.11.26 4:05 PM (211.33.xxx.129)

    윗분말 맞아요. 20%의 사람이 80%의 일을 한다는 거..
    저희 회사도 정년보장에 급여도 괜찮고 퇴근시간좋고~ 굳이 일 잘하려고 애쓰지 않게 됩니다.
    제가 해야 할 일만 딱딱 해요.

  • 7. ...
    '21.11.26 4:14 PM (115.21.xxx.48)

    회사가 그렇군요 보상 이 있음 더 열심히 할텐데 말이죠

  • 8. ㅇㅇ
    '21.11.26 4:15 PM (182.212.xxx.180)

    천성인것 같아요 인테시브 없어도
    열심히 하는사람들있어요

  • 9. 근데
    '21.11.26 4:39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열심히 해서 회사 수익이 증가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나요?
    보면 괜히 일 만들어서 다른 직원들까지 피곤하게 하고,
    성과없이 정신 사납게 하는 사람도 자신을 일 잘한다, 많이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수익을 확실히 늘렸다면 당당히 요구하거나 이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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