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엄청 싫어하는 예비중등 수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

몽실맘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21-11-26 08:57:19
제가 학창시절 수포자였는데 ㅠ

제 아이가 절 빼닮았는지 초등때 부터 수학을 엄청 싫어했어요

잘 못하기도 하구요

저처럼 수포자가 될까 겁이 나서 초등 4학년때부터 소수로 하는 수학공부방을 보냈어요-

그때도 싫어했는데 친구들과 같이 다니고 해서 여차여차 중간정도로 끌고 갔는데 중학교 수학 이번에 들어갔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고 헤매고 있다고 샘이 그러시네요

샘 말씀으론 다른애들 10을 하면 애는 1정도 한다고 ㅜ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그래서 잘 모르니 숙제도 거의 안해오고 그나마 해온건 다 틀린답이라고 ㅠ

샘도 곧 공부방을 그만 두시니 다른 학원을 찾아봐야 하는데 저희 아이처럼 수학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일대일 수업이 나을까요?

아이가 유튜브와 게임에 빠져 있는데 샘 말씀으론 그런 애들이 생각하는걸 싫어해서 그런다고 하시고 샘이 설명을 해주면 다른 아이들은 다 듣고 있는데 저희 아이는 딴생각을 하는거 같다고 하시네요

제가 초등때부터 수학을 엄청 어려워하고 못해서 수학시간이 늘 고문이였어요 ㅜ

선생님이 앞에 나와 풀으라고 할까봐요

물론 시험도 다 찍었어요 다른성적은 그나마 괜찮아 그성적으로 대학갔구요

저희 아이도-저처럼 수포자라 될까 너무 걱정됩니다--

수학머리 떨어지는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새로운 학원을 찾아야 하는데 어떤곳을 선택해야 할까요

선배님들 댓글 부탁드려요
IP : 223.38.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1.11.26 9:02 AM (182.216.xxx.215)

    중딩과정이 선행하시는거면 스탑하시고요

  • 2. ㅇㅇ
    '21.11.26 9:05 AM (119.198.xxx.247)

    매우 평범하고 보통의 아이가 수학을 재미붙이고 잘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내자식 우수하지않은거 아니까 저는 교과서를 꼼꼼히
    기본문제집을 늘 같이 두시간씩 함께 지켜보면서 풀었네요
    초등1학년부터 다시 쭉 익힘책 위주로 풀어보세요
    절대 선행안됩니다
    노력하면 수업시간에 몰라서 자는 불상사는 면해요

  • 3. ...
    '21.11.26 9:08 AM (211.179.xxx.191)

    선행 말고 복습 하는게 낫겠네요.

    뒤로 돌아가 부족하거나 못하는 부분 체크해서 반복.

    숙제로 반복.

    수학은 문제 많이 복습하는게 좋아요.

    유투브나 게임은 좀 조절하시고 만화라도 좋으니 책 보게 하세요.
    텍스트로 보는게 익숙해져야 문제도 풀려요.

    일대일 수업한다는 학원은 여러명 모아놓고 문제나 풀라고 하고 채점이나 해주는 곳이니 보내지 마시고
    과외로 미리 돌리세요.

  • 4. 남편도 저도
    '21.11.26 9:18 AM (121.133.xxx.137)

    문과고 애초에 수학적 머리가 없어서
    아들 둘 수학 싫어하는거 초딩때 이미 간파
    한녀석은 영어 좋아하고 하난 미술 소질있길래
    애저녁에 수포하고 그쪽으로만 공부시켰어요
    하난 영어특기생으로 대학가고
    하난 미대 갔어요 -_-
    장래 뭐 해먹고 살지는 저도 모르겠...ㅋㅋㅋ

  • 5. ㅇㅇ
    '21.11.26 10:22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과외로 나가야죠
    게속반복학습요
    수학이초4.중1 이렇게 갑자기어려워져서
    저때 안따라가면 수포자된데요
    학원은 일일이 다 옷챙겨요

  • 6. ...
    '21.11.26 10:33 AM (110.9.xxx.127)

    특별한 다른 재능없으면
    한반에 4-5명 있는 학원 보내고
    그반 선생님에게 잘 부탁해서 주1회 과외시키세요
    방학때는 2회요
    중학교때까지는 커버가능할거예요
    고등은 또 다른세계라....

  • 7. 몽실맘
    '21.11.26 11:18 AM (220.94.xxx.208)

    지금 초6이라 중등선생하고 있구요-샘 말씀으론 3~4학년때 풀던 분수도 계산이 나오면 모른다고 하시네요 ㅜ
    그 당시엔 다 풀던 문제고요
    초등 다시-복습 들어가야 하나요? 다들 중등 선행한다고 하는데 선행 안하고 초등복습 들어가는게 맞을까요-ㅠ

  • 8. ...
    '21.11.26 12:47 PM (110.9.xxx.127)

    그러니까 아이가르치는 학원선생에게 과외병행해서
    수업 받으라는거예요
    아이 상태를 잘 아니까 주중엔 학원. 주말엔 집에서
    초등 이든 중등이든 부족힐 부분 채우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2551 연말정산으로 월급의 3분의1이 날아갔네요ㅠㅠ ㅠㅠ 07:48:06 124
1682550 남편은 결정과 선택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실패했을 때도 회피만 .. 책임감 07:39:48 152
1682549 네이버페이(이번주 종합) 포인트 받으세요 1 ... 07:38:56 94
1682548 이재명되면 주식 살아날거깉아요 2 저는 07:35:53 146
1682547 고양이가 밥을 안먹어요 도와주세요 2 ㅇㅇ 07:29:42 151
1682546 유시민 말처럼 우리나라 선관위 해킹위협없어요 6 .... 07:15:23 563
1682545 김명신, '논문 표절' 결과 수령했다…석사, 박사 학위 줄줄이 .. 3 다음은 국민.. 07:13:29 959
1682544 저희집 강쥐 2 07:06:36 187
1682543 눈밑지방재배치하신분들 몇살때 하셨나요? 2 눈밑지방재배.. 07:00:23 308
1682542 지인이 이민갔는데 4 김치 06:50:38 1,387
1682541 착한아이 경수. 유작가의 말을 들어보오. 9 06:24:25 1,106
1682540 잠안오시는분들 지금 영국 wigmorehall youtube l.. 2 .. 06:17:13 981
1682539 "제발 풀어달라"…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절박.. 23 .. 06:02:56 2,457
1682538 결혼식 전에 혼주 피부 관리 8 ... 05:49:18 925
1682537 저는 아버지 비싼옷사드렸어요 5 ㅇㅇ 05:27:32 1,449
1682536 김건희 동창회갔다는 뉴스 보신분 있나요? 3 무서움 05:19:27 2,248
1682535 호기심 많은 성격과 인간 관계 4 . . 05:09:57 560
1682534 슬픈영화가 보고 싶으시면 4 04:25:58 793
1682533 김건희 형제가 4명인거 아세요? 8 0000 04:12:03 3,547
1682532 꿈에서 깨니 (안 좋은 내용) ... 04:09:50 337
1682531 LA 잘 아시는 분? 5 LA는 처음.. 03:25:44 741
1682530 내 이름은 로기완 넘 좋던데요ㅠㅠ 완전 힐링됬어요. 4 .. 03:21:23 1,469
1682529 옛날치킨 .... 03:20:27 255
1682528 국민연금은 수령 연령이 계속 늦춰지겠죠? 10 연금 03:07:12 1,571
1682527 실리콘 후라이팬 뚜껑 써 보신 분? 3 ㅇㅇ 02:51:47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