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취미 잘하는거? 좋아하는거?
반평생이 넘어요 ( 초등입니다)
안 좋아해요.
근데
영재원도 다녔었고
나쁘지 않게 해요.
여러 선생님 거쳐서
멀리 다녀요.
아이가 동네 학원에서 바둑을 해요.
참 좋아해요.
프로기사님이 지척에 학원을 만드셨어요.
6시간도 넘게 있기도 하고
근데 못해요.
ㅎㅎ
늘고는 있는데 느려요.
너무 좋아해요.
져도 즐겁대요.
못하니깐 레벨이 낮아서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고
고학년이 되어갈수록 시간이 없는데
어느것에 집중해야할지
고민이에요
1. 뭘해도
'21.11.25 1:25 AM (1.229.xxx.73)뭘 해도 될 아이네요
2. 취미라면
'21.11.25 1:40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좋아하는 거.
제가 더럽게 못하는 취미 어른돼서 십년 들이팠더니 저보다 잘하는 사람 별로 없네요.
공부대신 옵션을 줄려면 잘하는 거.
특기생으로 인서울 대학 갈수 있었어서 더 부담없이 공부했고, 예체능특기로 갈수있었던 데보다는 좋은데 가야되는 자존심 때문에 막판에 공부 부스터 작용했네요.
아직 아이이니까 이것저것 더 시켜볼것같아요.
바둑도 못하는데 재밌었지? 이것도 잘하나 해볼래? 이러고 이것저것 건드려는 볼듯.
피아노는 혈육 둘이 대학강사이고 집안에 더 잘하는 애도 있었는데 쏘 쏘 한거 같아요. 워낙 많은 애들이 시작하니까요.
한명은 예원 서울대 코스밟고 외국 나갓고 한명은 인문계 고등 다니다 인서울 피아노 입시봐서 대학원 나오고 지금 강사인데 취미로 하다가 막판에 전공으로 바꾼애가 제일 즐겁게 하는 것 같아요.3. 음
'21.11.25 2:05 AM (220.117.xxx.26)취미는 즐거운거 특기는 잘하는거
전 음악 밀어줄거 아니면 바둑요
스트레스 풀고 이겨야죠4. ㅡㅡㅡ
'21.11.25 2:30 AM (70.106.xxx.197)이미 아시지않나요
진짜 우수한 거 아니고는
집에 돈이 엄청많지않는한은
악기는 그냥 저냥이에요
바둑 시키세요 .5. 취미
'21.11.25 6:17 AM (71.212.xxx.152)말 그대로 취미라면 좋아하는 일
지금은 취미지만 나중에 밥먹고 사는 일로 어떻게 연결해 보겟다고 하면 잘하는 일...6. ...
'21.11.25 10:54 AM (175.116.xxx.96)직업도 아니고 취미인데 본인이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 걸 굳이 시킬 이유가 있나요?
아이들 영어,수학 공부하기도 바쁘고 힘든데 취미는 좋아하는걸 시켜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