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T받으면 좋나요?
헬스장 안에 기구들 사용법을 몰라서 삼일 짧게 하는 세미 PT?
암튼 그런걸 하고 있는데 제대로 피티를 권하네요.
지금 오십대 초반이고
해온 운동은 요가, 수영, 집에서 실내 자전거, 런닝머신 정도로
거의 유산소 운동이였구요.
올 초 항암, 방사선 치료에 끝여름에 맞은 백신 부작용으로
호중구 수치도 많이 떨어져 있고
갱년기 증상으로 뼛골 마디마디가 아프고
작년엔 왼쪽 올핸 오른쪽 팔에 오십견이 왔어요ㅠ
얼마전 맘모톰도 했네요.
여러가지 상황으로 봤을땐 피티도 건강에 도움될까 싶어 받아보고 싶은데
가격이 ㅠ
20회에 백이십정도 되는데, 해보신 분들 어떠셨나 궁금해요.
1. ....
'21.11.23 9:45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피티 없이 하는 헬스는 저같은 경우 설렁설렁해서 별로...
피티는 본전 뽑아야한다는 수전노 본능때문에 엄청 열심히 했던 기억나네요...2. 추천
'21.11.23 9:47 PM (116.43.xxx.13)저 51세고요
피티 82차 받고 코로나로 1년반 중단하다 어제부터 다시 나갔어요
제가 몸치 운동치라서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싶어서 피티 등록 하였고 만족합니다3. 피티
'21.11.23 9:50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비싸서 그렇지 좋죠.
근육 제대로 쓰는 법을 알려주니까, 나 혼자라면 절대 하지 못할 걸 하게 해주니까.
그런데 운동도 연습 안하면 말짱도루묵 이라 피티 받은 걸 내것화 하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현실은 그렇게 못하지만4. ㅇㅇ
'21.11.23 9:57 PM (221.140.xxx.45)올초 항암이면 저랑 비슷하신것 같은데 그랗게 무리하시는것보다 차라리 병원 찾아서 자닥실 같은 면역주사나 비타민 주사를 실비나 암입원일당에 맞춰 맞으시고 유산소 ㅇ운동 적당히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직은 정상인 처럼 그렇게 운동 하실 몸상태가 아닐것 같아요
5. 프린
'21.11.23 10:19 PM (210.97.xxx.128)좋긴한데 가성비는 영 꽝이라 생각해요
하는일에 비해 너무 비싸요6. 좋아요
'21.11.24 8:25 AM (182.221.xxx.150)50대 후반이에요
3년전에 pt 좀.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계속 받고 싶었는데. 무리하게 등산 후 무릎이 아파져서 지금은 못 하고 있어요
지금도 무릎이 따라 준다면 하고 싶은데ㅠㅠ
파티도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최고라는 생각이에요7. 제대로 된
'21.11.24 11:12 AM (125.129.xxx.206)트레이너 만나면 인생 경험 하는거죠
저도 50 넘어 갱년기 오면서 피티 1년 받았는데 살면서 가장 잘한 결정 다섯손가락 안에 들만큼 최고로 잘한 일 중 하나예요
그냥 근육 키우고 살빼는게 아니라 몸에 대해서 잘 알게 되고, 습관의 중요성도 배우고, 인생을 사는 태도도 트레이너에게 배우고, 삶의 활기와 에너지가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배웠어요
코로나 터지면서 짐을 아예 안가서 1년으로 끝났지만 그때 배운 운동방법과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여전히 적용하며 운동하고 관리하며 살아요
누군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나 혼자 절대 할 수 없고 볼 수 없는 것들을 봐줘서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