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에서 배달음식을…
아이왈..
딩동해서 보니 옆집이더래요.
무슨일인가 했더니 대충 내용이
‘음식(국수류)을 너무 많이 시켜 남을 것 같아서요. 드시겠어요?’
하면서 포장용기하나를 쓱…
아이가 엄마 안계시고 자기도 곧 와출할거라고 얘기했는데
드시라면서 주고 갔다고…
이 음식 어쩌냐고 전화가 왔어요
순간 짜증이 확…
요즘 시국에 음식 나눔도 안할뿐더러 포장배달한 국수 음식을
자기네들 남기기 뭣하다고 옆집을 준다는 것이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가서요
좀 전에 포장용기 뚜껑 열어보니 불어터져 용기 가득인 면빨들
쓰레기 종투에 넣는데 기분이 무척 나쁘네요.
오다가다 마주쳤을 때 음식에 대해 언급안할 생각인데
무례한거 아니죠?
남한테 뭐 받고 답례 꼭 하는 성격인데
이건 너무 기분 나빠서요 ㅠ
1. 음
'21.11.23 12:50 A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다음엔 감사한데 안받겠다하라하세요.
그쪽도 좋은 취지에서 한 거 아닐까요?
보통은 그런일 전혀 없잖아요 요즘은요.
답례는 당연히 노노,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ㅇㅇ2. ᆢ
'21.11.23 12:58 AM (119.192.xxx.98)안먹어서 음식쓰레기로 버리게 된 건 짜증스럽지만 먹다 준 거도 아니고 나름 생각할만한 나눔인데 기분 나쁠꺼까지야 너무 예민한거 아닐까요
3. ...
'21.11.23 1:05 AM (210.178.xxx.131)짜증까지 날 필요가 있나요. 먹다 남은 거 줬다는 줄
4. ..
'21.11.23 1:06 AM (122.45.xxx.132)평소 친하게 지냈다면 이해가 가는데 아니라면...
이상한사람들 같아요..
포장온 그대로 준게 아니라 덜어서 준거라면 더 싫을거 같구요.
그걸 누가 먹나요..5. 음
'21.11.23 1:07 AM (218.55.xxx.159)저라면 너무 감사한 일인데.
집에 언제나 배고픈 사춘기 아이 둘 있어서요.
먹던거 덜어준 것도 아니고, 포장용기채로 준거니 이웃간에 나눠먹자는 것뿐 나쁜 의도 아니잖아요.6. ㅉㅉ
'21.11.23 1:08 AM (39.7.xxx.203)오늘 무슨 안좋은 일 있었어요? 남의 성의가 이렇게까지 짜증이 나는 일인지 에휴
둥글게 살아요7. 원글
'21.11.23 1:13 AM (175.209.xxx.25)답글보고 쫌 놀라고 있어요.
우선 옆집하곤 눈인사만 하는 정도의 관계인데
친분도 없는 사람에게 곧바로 먹지 않음 못먹을 면 음식을
줬다는 것(아이가 엄마 없고 자기도 지금 외출해서 못 먹는다고 얘기)
이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혹 과일이나 그런 음식이었다면 기분은 또 달랐을 것 같아요8. ...
'21.11.23 1:18 AM (203.142.xxx.65)면이 불어 결국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것만 번거롭게 됐으니 원글님 기분이 더 짜증스러웠겠어요
앞집을 만나더라도 그런 마음 이시면 음식에 대한 얘긴 안하셔도 될듯하고
다음에 또 그런일이 생기면 아이한테
먹을 사람없다하고 받지말라 말해 놓으시면 되겠네요9. 당연히
'21.11.23 1:24 AM (125.178.xxx.135)이상하죠.
애가 엄마 없고 나가야 한다 했는데
바로 먹어야 할 국수를 주다니요.10. ??
'21.11.23 1:27 AM (175.223.xxx.124)원래 의도하고 주려던 것도 아니고
먹으려다 많으니 불시에 들이밀듯 민건데
결과적으로 고맙지 않게 만든건데 짜증날 수 있죠 퉁퉁 분 국수를 어쩌라고요
차라리 데워먹을 수 있는 전도 아니고요
옆집이 생각이 짧았어요 아이가 거절할 때 말았어야죠
그냥 음식얘긴 이웃에게 하지 마세요
예의상 고맙다 그러면 잘한 줄 알고 반복될테고 사실대로 말하면 꼬아들을 수 있으니 그냥 없던 일처럼 하세요 그게 최선일듯요11. ..........
'21.11.23 1:30 AM (121.132.xxx.187)그런건 그냥 아파트 커뮤니티에 문고리 나눔한다 글쓰고 댓글 달리면 쪽지로 호수 알려주고 문밖에 나두면 가져가는데 원하는 사람은 좋지만 원치 않은 사람에겐 민폐죠. 두고먹는 먹거리 나눔도 아니고...
12. 못됐ㄷㅏ
'21.11.23 1:38 AM (39.116.xxx.196)이웃이 평소에 뭐라도 나눔하고 싶은 내적친밀감이 있으셨나본데 원글님은 그냥 인간 하나 사는가보다 하셨나보네요
그래도 먹던걸 준것도 아닌데 말을 막 하시는 경향이 있네요13. 저는
'21.11.23 1:42 AM (1.229.xxx.73)음식점에서 좀 양이 많을 때
옆테이불 사람에게 주고 싶어 미치겠어요
물론 음식에 손대기전에요14. 저도
'21.11.23 1:52 AM (1.234.xxx.14)옆집이 나쁜의도가 아니었던거 같아요.
쓰레기치우려고 한게 아니라 고심중에 혹 자기네처럼 한끼 밥하기싫은집에 혹 편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그런건데 원글님처럼 독립적마인드인줄 모를수있죠.
그리고 아이가 저 나갈거니 필요없어요라고 정확히 말 안했을수도 있고 국수라셨지만 그게 쌀국수인지 볶음국수나 왜 나름 좀 놔둬도 되는 음식일수도 있고..
이래서 갈수록 이웃과는 거리를 둬야겠구나 싶네요.15. 흠나
'21.11.23 1:55 AM (1.235.xxx.28)저는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받기는 할것 같아요.
그집도 뭐 좋은 의도로 한거고.
세상 돌고도는데 그냥 좋은 맘으로 받고 감사하다고 하세요. 어차피 혼자 사는 인생도 아니고 결국 돌고 돌아 나역시 타인한테 피해를 줄때도 있고 도움을 받을 때도 있고..내가 못받으면 내자식이 도움을 받을수도 있고. 좀 마음을 느긋하게 하심이..16. 좋은 의도
'21.11.23 2:05 AM (222.236.xxx.78)이웃이 평소에 뭐라도 나눔하고 싶은 내적친밀감이 있으셨나본데 2222222
내적 친밀감은 높은데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사고의 유연성이나 생각이 깊지는 않은거 같아요.
당연히 고마워하며 받을 줄 알았는데 받을 수 없는 상황과 그 후는 미쳐 생각 못하고 준다하고 그냥 가져가자니 민망해서 두고 간듯요.17. ㄱㅂㄱ
'21.11.23 2:20 AM (58.234.xxx.21)남는 음식이라도 주려고 했던 마음은 일단 고맙고
버리는건 번거롭지만 나눠 주려고 했던 마음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거나 짜증은 안날거 같아요18. 그냥
'21.11.23 2:37 AM (1.235.xxx.28)어휴~! 그때 음식 감사해요. 그런데 아이도 바로 나가고 집에 사람이 없어서 나중에 와보니 불어서 못먹고 버렸네요. 음식 아까우니 앞으로 그런 경우는 다른 이웃 주세요라고 하심이.
그쪽도 사정을 알긴 알아야죠. 안그러면 음식 받고 모른 척하는 얌체라고 할 수도.19. ...
'21.11.23 4:27 AM (221.138.xxx.139)못받을 상황이라고 했는데
그럼 보통은 아 알겠습니다, 하고
가져가는게 정상 아니에요?
왜 부득불 주고 가요?20. 참
'21.11.23 4:46 AM (121.141.xxx.148)별게 다 기분나쁘네요.
21. ...
'21.11.23 5:31 AM (118.221.xxx.159) - 삭제된댓글별게 다 기분나쁘네요22222
22. 저도 별로
'21.11.23 5:53 AM (121.162.xxx.174)상대 의사가 아니라 내 의사에 따르는 건 호의가 아니죠
음식은 특히나요
알러지 문제도 있는데요23. 기분 나빴을듯
'21.11.23 6:01 AM (125.191.xxx.34)두고 먹을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지금당장 안먹으면 버릴음식을~
혹시 식사했냐고 미리 물어보고 준것도아니고
혼자먹긴많으니 너도먹어라
자기생각만하는거죠
기분 안나쁜게 이상함24. ㅇ
'21.11.23 6:03 AM (61.80.xxx.232)바로 먹지도 못할 면배달음식 먹지도 못하고 버릴때 기분은 좋지않을것같긴해요~ 옆집에선 생각해서 준건지몰라도
25. 잘못은
'21.11.23 6:15 AM (66.74.xxx.238)어버버 하다가 그냥 받은 거 같은데
칼같이 짤라내야해요.
싫다고 말했으면 쓰윽 놓고 가려해도 못 내려놓게 철벽방어해서
아예 음식을 내 집 문앞으로 들이지 않아야 해요.
잘못이라면 쳐내지 못한 게 잘못이네요. 담엔 어버버 말고 철벽방어하라고 연습시키세요.26. 그냥
'21.11.23 6:24 AM (121.174.xxx.172)음식준거에 대해서는 굳이 말할필요 없을꺼 같아요
아무소리 안하면 눈치채고 그담부터는 안그럴꺼고
아이한테도 먹을상황이 안되면 확실하게 거절하라고
얘기하세요
그정도건으로 짜증은 종 날수 있어도 기분이 확 나쁠정도는
아닌거 같네요
그 이웃이 나쁜의도로 한건 아니잖아요27. 옆집이
'21.11.23 6:28 AM (112.155.xxx.85)매번 줄 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세요
옆집이랑 껄끄러워지면 볼 때마다 불편해서 어떻게 살아요28. ...
'21.11.23 6:41 AM (112.133.xxx.64)별게 다 기분나쁘네요.333
29. ...
'21.11.23 7:01 AM (112.214.xxx.223)아이가 대체 몇살인데요?
받으니 줬겠지 어거지로 두고 나갔겠어요?
불은 국수를 준것도 아니고
바로 안 먹어서 불은걸텐데
진짜 별 사람이 다 있네요...30. ..
'21.11.23 7:14 AM (58.231.xxx.119)이게 짜증낼 일인가?
좋은 의도로 준건데..정말 먹다 준 것도 아니고
마주치면 잘 먹었다고 한마디 하면 되죠.31. 별게
'21.11.23 7:38 AM (118.221.xxx.115)다 짜증이네요.
그냥 의도는 좋으나
내뜻은 아니어서 불편한
해프닝정도로 넘기고 말거같은데.
나중에 애 혼자 있을때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그때 도움즈고받을 일 생길수도 있고
그냥 넘겨요. 항의하지말구.32. 정말
'21.11.23 7:39 AM (175.123.xxx.144)원글님 너무 까칠하시네요.ㅜㅜ
먹던 음식도 아니고
점심시간이고 국수고 하니
옆집에 초인종 눌러서 같이 나누면 좋겠다 싶어 급히 눌렀겠죠.
아이가 거절하는걸 그냥 쑥스러워서 거절한다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뭔가 찝찝하시면 안 먹으면 그냥 버림 되지....
남의 성의를... 그렇게 짜증이 난다고..ㅜㅜ
옆집에서 음식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아까워서 옆집에 포장채로 줬겠어요?
너무 그렇게 빡빡하게 살지 마세요. ㅠㅠ33. **
'21.11.23 8:01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이웃에서 원글네 먹을 걸 따로 시킨것도 아니고
두었다 먹을수도 없는 국수를
거절의사를 표시했는데도
떠안긴 게 고마워할 일인가요?
과일이나 과자,하다못해 김밥처럼
시간이 좀 지나도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5분,10분만 지나도 먹기힘든 국수를
솔직히 자기네가 먹기도 두기도 뭐하니
겸사겸사 준걸로 보이는데
이런 게 성의인가요?
게다가 쓰레기처리도 해야하고
나중에 인사도 해야되면
원글님 짜증 나는거 당연하지않나요?34. 아이고
'21.11.23 8:20 AM (106.101.xxx.14)내적친밀맘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가 절로 나오네요
왠 배달음식
그것도 면!!
외출한다는 말 엄마 없다는데 놓고가는건
정말 일방적인 사람 소통방식 강요처럼 느껴져요
불쾌해요!!35. ..
'21.11.23 8:41 AM (59.3.xxx.146)호의는 무슨 지들 다처먹지못해서 주는거구만
국물줄줄흐르고 옆집에서 국수싫어할지어쩔지 일도 생각안하는 배려없는 인간들같은데
상대는 생각지도않고 내가 주면 좋아해야지하는 이기적인 인간들 같음36. ....
'21.11.23 8:51 AM (221.160.xxx.22)그렇게 선을 넘는 빙신들이 있어요.
주위에 하나씩 불쑥 나타나 열받게 하지요.
무슨 과일도 아니고..
센스도 없고 생각도 짧고 다 지위주로 생각하는
저같아도 너무 싫을꺼같아요.
보통 상식으론 하지못할 행동이 맞아요. 적어도 과일이나 채소같은걸 나눠주는 거라면 그럴수있지만.. 어우 피곤하네요.37. ....
'21.11.23 8:53 AM (221.160.xxx.22)먹지 못하는 음식 나눔하겠다고 하는 부류들과 같죠.
맛없는과일, 며칠지난딸기 이런거 나눔한다는 진짜
인간성 제로인38. 짜증나죠
'21.11.23 9:0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못먹는다고 사정 설명했는데
아몰랑하고 던져놓고 가면 짜증나죠.
이웃이 좋은 맘으로 한거 아는거 하고는 별개의 맘이죠39. 그냥
'21.11.23 9:06 AM (211.206.xxx.180)센스가 없었음. 나쁜 의도는 아님.
40. 최소배달비
'21.11.23 9:43 AM (1.241.xxx.7)때문에 여러개의 음식을 시켜본 저로서는 이해되긴합니다 ㆍ물론 누굴준적은 없지만요ㆍ 아이 혼자있을때 어쩔수없이 배달시키고 남은거 버리게된 적 있거든요ㆍ 나쁜의도 아니니 그냥 넘어가심이 ㆍ ㆍ
41. cinta11
'21.11.23 9:53 AM (27.177.xxx.162)저희 동네 카페에도 가끔 올라와요 너무 많이 시켜서 가져가실분 그러면 바로바로 누가 가져감..
특히 옆집이니 잘 지내고 싶은 마음에 본인마음엔 친밀감을 표시한걸수도 있는데요. 저같으면 좋아라 받을텐데
사람 마음이 다 같을수 없다는거 이해하고 그쪽의 의도를 나쁘게 해석하지는 마세요. 원글이 좀 예민한 분이긴하네요42. 원글
'21.11.23 9:55 AM (175.209.xxx.25)지금 글 확인했네요.
저와 같은 생각, 감정을 느끼는 댓글부터
별게 다 기분이 나쁘다, 둥글하게 살아라 하는 댓글까지 정말
참 생각과 감정은 다양하구나~ 다시 느낍니다.
당장 먹지 않음 못 먹을 국물에 담긴 국수를 오후 3시에
거절 의사 표시했는데도 그냥 주고 간,
그리고 불어터져서 양도 많은 음식물을 버리는 과정에 옆집의 행동이
여전히 이해는 안가지만
여러 댓글에 고맙게도 받아들이는걸로 봐선(이것도 좀 놀랐음요)
기분나쁘게는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 싶네요.
그 음식에 대해선 옆집에게 어떤 언급없이
사례고민없이
그냥 하던대로 눈인사만 해야겠어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43. ....
'21.11.23 10:03 AM (106.101.xxx.15) - 삭제된댓글고맙게 받고
불안하니 안먹음
저는 이거네요.2222222
거기에 플러스
나라면 절대 안하는 행동임
설거지하고 쓰레기 버릴때 약간 짜증도 날수 있음
하지만 옆집의 선의라고 생각하고 기분나쁘지는 않음44. 원글
'21.11.23 10:08 AM (175.209.xxx.25)그리고 덧붙이자면
제가 왜 기분이 많이 나빴을까 생각해보니 제 상식선에선
모르는 사람과 코로나 시국에 음식을 나눔한다는 것도 상대방 입장 생각함 조심스러운 일이고
또 다른 이유는 혹 고마움이든 친밀감이든 표현하고 싶은 상황이었다면 선물용으로 적당한 음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모르는 사람과 지켜야 할 예의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입니다.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벌어진 호의(?)가 일도 호의로 안느껴졌네요.45. ..
'21.11.23 10:18 AM (221.142.xxx.196)옆집 사람이 참 특이하긴 하네요. 아주 친하지도 않은 이웃에게 바로 먹어야 하는 국수를 갖다주다니...저도 그런 일이 있음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46. ...
'21.11.23 11:20 AM (221.151.xxx.109)별개 다 짜증
새음식이고 옆집에서 생각하다 줬을텐데...47. ,,,
'21.11.23 1:20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그 사람의 의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라면 일단 선의를 고맙게 생각할 듯.48. 아이고
'21.11.23 3:02 PM (222.116.xxx.24) - 삭제된댓글두고먹을거면 그집에서 두고 먹었겠지요
그리고 우린마라 사람들이 원래 사양하는 민족이니
으례 시양했다고 생각했겠고요
그사람들도 아마도 조금은 먹을수 있는데 다 못먹으니 아깝게 버리느니 옆집 사람이라도 하고 줬을겁니다,
저라면 감사할거 같아요49. ..
'21.11.23 4:37 PM (116.39.xxx.162)쓰레기 처분 당한 느낌.
저도 싫어요.
배달음식 쓰레기도 만만치 않아요.50. ᆢ
'21.11.23 4:40 PM (218.155.xxx.211)저도 싫긴 하고 짜증 나겠지만
아씨 하고 말듯요.
준 사람 의도는 선의 였을꺼라 생각해요.51. 눈치없는선의
'21.11.23 4:52 PM (1.230.xxx.102)눈치없는 선의였지만, 악의를 갖고 한 일도 아닌데 뭘 짜증씩이나 ...
저라면 아이에게 확실하게 말하는 버릇을 가르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상대 입장 생각해 주느라 내가 귀찮은 짐 떠안게 되는 일이 이렇게 생길 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그런 상황에 노라고 정확하게 말하라고.52. 좋은맘
'21.11.23 4:52 PM (203.142.xxx.241)으로 줬겠죠. 설마 쓰레기 치우기 싫어서 줬을까요.. 그냥 담부터는 안받으면 됩니다. 방금 밥먹었다. 먹을 사람이 없다 등등
53. ..
'21.11.23 5:12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별게 다 기분나쁘네요.222
저는 LA출장갔을때 한국음식점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시켰는데 서비스까지 나오니 2명이서 못먹겠어서 옆테이블 한국인 교포같아 보이는 사람들한테 '좀 나눠드릴까요?'했더니 너무 고마워하던데..
저도 유럽에 살았을때 한인식당 가면 주재원 같은 사람들이 음식 많이 시키고 다른 테이블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이런 풍광을 여러차례 봐서 음식을 나눠주는 게 뭐 그렇게 잘못한 일인지..
물론 식당에서 나오는 거 공유하는 거랑 배달음식 공유하는 거랑 같냐고 할지 모르지만 생각하기 나름아니겠어요?54. ...
'21.11.23 5:22 PM (221.150.xxx.71)제 딴에는 생각해서 준걸텐데
저는 면 불었어도 맛있는데55. 께름직하니
'21.11.23 5:28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버리고
엘베에서 만나면 간단히 끄덕하면 됨.
그쪽에서 말이 나오면
우린 배달음식 잘 안먹는데요.. 까지 .56. 께름직하니
'21.11.23 5:3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버리고
엘베에서 만나면 간단히 끄덕하면 됨.
그쪽에서 말이 나오면
우린 배달음식 잘 안먹는데..57. 와
'21.11.23 5:40 PM (125.177.xxx.53)걍 안먹음되지 뭔 짜증까지
58. 참
'21.11.23 5:51 PM (112.223.xxx.58)각박하네요
짜증까지 날 일인가59. ...
'21.11.23 6:01 PM (59.6.xxx.231)세상에 이게 짜증낼 일인가요? 안 먹어도 고마웠다고 할 일이지. 그렇게 각박하게 살아서 어째요? 애가 참 좋은 거 배우겠네요.
60. ..
'21.11.23 6:01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답례 안해 도 되는 상항 이고
원치 않았던 호의도 일단은 호의이니
짜증은 좀 미뤄 두시는거 어떡까요?61. ...
'21.11.23 6:02 PM (59.6.xxx.231)그리고 이웃끼리 무슨 선물을 준비하네 마네, 그냥 음식 나누기도 하는거지. 평생 님은 남에게 호의도 베풀지 말고 호의도 받지 말고 살아야겠어요. 그런 태도가 님의 삶의 반경을 좁히고, 아이의 삶의 반경을 좁히는 거란 생각은 못하시나요?
62. apehg
'21.11.23 6:08 PM (125.186.xxx.133)새거면 화안날듯요
넘아깝고 새거니 불까봐 얼른 준듯요63. ...
'21.11.23 6:12 PM (221.150.xxx.211) - 삭제된댓글눈인사만 했어도 이웃인데
너무 작대적이네요.
당장 불이라도 나면 튀어나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피하라고 소리칠거 아닌가요?64. ㅇㅇ
'21.11.23 6:13 PM (39.121.xxx.149)아무렴 음식물쓰레기를 줬을까요?
너무 예민하시네요
인생 그렇게 부정적으로 살면 죽어서 좋은데 못갑니다65. ㅇㅇ
'21.11.23 6:13 PM (106.102.xxx.52)새음식이고 뜯지않았으니
줄까 생각은 저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상대가 약하게라도 거절의사 보이면 거기서 스톱해야죠
그걸 넘으면 주책바가지 내지는 쓰레기투척이 되는거니..
나가야 한다는데 굳이 주다니 전 짜증날거 같아요
무시당한 기분까지 플러스해서66. 00
'21.11.23 6:13 PM (113.198.xxx.42) - 삭제된댓글혹 고마움이든 친밀감이든 표현하고 싶은 상황이었다면 선물용으로 적당한 음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
기준이 높으시군요
저라면 이웃과 저럴 일은 없을듯
그런 태도가 님의 삶의 반경을 좁히고, 아이의 삶의 반경을 좁히는 거란 생각은 못하시나요?22267. ㅎㅎ
'21.11.23 6:14 PM (112.214.xxx.10)이글 읽으니 타사이트에서 이번에 읽은 사연이 생각나네요.
아이가 저녁시간쯤 길에서 울고있길래 맘에 걸려
사연물어보니 엄마가 몇시까지 오기로했는데
시간이 넘어서도 안오고 연락도 안받는다고.. 걱정되서 엄마찾아 집을 나왔다고.
아이에게 전화기 빌려주면서 엄마에게 전화하라고 했는데
안받음. 경비실에 이야기 전하고 아이 챙겨주고 왔는데
한참 지나 모르는 전화한통이옴.
상대방이 누구시죠?? 하길래
아까 그아이 엄마인가 싶어
아이가 엄마찾아서 전화기 빌려준 사람이라고 설명.
그러자 상대방엄마왈...... 번호지워주세요. 그러고 종료.68. ㅇㅇ
'21.11.23 6:16 P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와 이 짧은 사연에 순간 열받네요 ㅎㅎ
전 바로 전화해서
내번호도 지워. 하고 종료 할듯69. ㅇㅇ
'21.11.23 6:17 PM (106.102.xxx.52)이 짧은 사연에 순간 열받네요 ㅎㅎ
전 바로 전화해서
내번호도 지워라. 하고 종료 할듯70. ....
'21.11.23 6:2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그사람들은 그렇게 들어온 음식 잘 먹나보죠
눈 인사 한 정도면 줘도 된다고 생각했을거고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전 아는척도 귀찮고 눈인사도 안하는 사람이지만요71. ....
'21.11.23 6:25 PM (1.237.xxx.189)그사람들은 그렇게 들어온 음식 잘 먹나보죠
눈 인사 한 정도면 줘도 된다고 생각했을거고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전 아는척도 귀찮고 못본척 눈인사도 안하는 사람이지만요72. ...
'21.11.23 6:38 PM (59.15.xxx.37)짜증날 일도 많네...
73. ......
'21.11.23 6:50 PM (223.39.xxx.63)국수는 안반갑지만 마음은 고마운거죠
그렇다도 무례하기까지는 아닌거같네요
그래도 뭐 짜증까지는 아니구요74. ...
'21.11.23 6:56 PM (223.38.xxx.30)이런걸로 무시당했다 생각하는건...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물론 상대방도 안먹음 불어터질 면을 안먹겠다는데 주는 것도 아주 잘한 건 아니지만... 생각은 짧았을 지언정 그 의도가 나쁜게 아닌걸 알면...좀 귀찮게 됬네~ 하고 말일이지... 막 화가 나진.않을거같아요75. ..
'21.11.23 7:08 PM (58.231.xxx.119)전 이런 호의도 짜증난 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놀랍니다
76. ..
'21.11.23 7:16 PM (223.39.xxx.44) - 삭제된댓글옆집의 성급한 배려와 님의 짜증나는 상황은 이해가 가나
기분나쁘다고 표현할 일까지는 아닌 것 같고요.
무시당했다는 생각은 피해의식이 넘치는 것 같아요.
그냥 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가고 눈인사하고 지내는 게 최선인듯77. ㅡㅡㅡ
'21.11.23 7:19 PM (222.109.xxx.38)별걸 다 짜증이네
78. 저도
'21.11.23 7:43 PM (116.125.xxx.237)아이한테 남이주는건 먹지마라고 시켜요
옆집이 나쁜 의도는 아닌것같고
평소 왕래가 없는데 그런거면 남은 음식 준거라
기분 나쁠순있어요
그런 개념이 없는 사람인것 같은데
윗댓글처럼 마음은 고마웠지만
못먹고 버렸다고 꼭 얘기는하세요
그래야 다시 안주죠79. ㅎㅎ님 사연
'21.11.23 7:44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대박이네요.
이래서 누구 도와주는것도
망설여지겠어요.
고맙다고 커피쿠폰이라도 보내겠구만80. .....
'21.11.23 7:45 PM (106.102.xxx.216)줬을땐 멀쩡했는데 안먹어서 불은거고
포장채 ㅈ준건데 얼굴 아는 사이면
전 고맙게는 받겠어요81. 저도
'21.11.23 7:46 PM (116.125.xxx.237)그리고 댓글중 아이 돌봐주고 번호지우라는 글이요
아이 초등때 엄마 기다리다 교문앞에서 우는 아이 돌봐준적있는데요
어린 아이를 그렇게 길에서 울게 만드는 부모는 대부분 무개념에 예의도 없어요
정말 부득이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지만 흔치 않고
부모가 자식한테 큰애정도 없더라구요82. ㅇㅇ
'21.11.23 8:03 PM (211.196.xxx.99)음식 나눠먹는 거야 호의지만 음식도 음식 나름이죠
식사준비 때도 아니고 오후 3시에 물에 들어간 면을 이웃집과 나눠먹을 생각을 하다니 사고구조가 어이없긴 합니다.
게다가 어른도 아니고 아이한테 다짜고짜 준 것도 그렇고... 저 같아도 기분 안 좋겠어요. 처리하기 귀찮은 음식 떠넘긴 거 맞잖아요.83. ..
'21.11.23 8:14 PM (106.102.xxx.208)굳이 나가야 돼서 못 먹으니
안 받는다고 했는데
주는 심리는....
자기가 남은 음식 처치하기 싫어서겠죠.84. ..
'21.11.23 8:15 PM (106.102.xxx.208)평소 교류가 있는 이웃도 아닌데
85. ...
'21.11.23 8:15 PM (183.97.xxx.42)댓글들 이상하다..
집에 사람없고 받는 사람도 외출할 거라서 먹을 사람 없다는 데도
시간 지나면 못먹는 면류 배달음식을 앵겨주고 감..
맥락보면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게 아니라 처치 곤란 음쓰 넘기는 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저라도 황당하고 기분 나쁩니다.
댓글에 괜찮다는 분들은 이런 행동 말길 바랍니다.86. ...
'21.11.23 8:20 PM (183.97.xxx.42)시간을 안다투는 과일.. 뭐 귤이라든가 이런 거면 진짜 호의인줄 알고 고맙게 받고 인사라도 하겠음.
근데 면음식이요?
집에 사람없고 출근하려는 참에 비닐 안뜯은 짜장면 한 그릇 받으면 좋다하실 건가요????
진심 궁금.
저녁 6시에 퇴근해서 먹게요?87. 와~
'21.11.23 9:23 PM (61.40.xxx.251)친하지도 않은 옆집에서 먹을거 준다는게 호의라는게 더 어이가 없네요. 어우...
88. ㅇㅇ
'21.11.23 10:06 PM (221.155.xxx.248)좋은뜻으로 준것 같은데 불었으니 그냥 조용히 버리면될걸 진짜 성격 연구대상감이네요
이런사람 상종하기 진짜 싫어요 성질이 아주,,,89. …
'21.11.23 10:22 PM (124.50.xxx.108)곧 외출한다고 했는데도 면음식을 떠안기고 갔는데 당연히 짜증나죠
결국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하는데 이게 고마울 일인가요?
댓글들 이상하네요90. 스누피50
'21.11.23 11:00 PM (1.235.xxx.6)옆집분들이 좀 연세가 있으신가요? 저희 부모님이 집에 뭐 있으면 옆집 나눠주거나 선물하실 생각하시는데 제 기준으론 별로 안좋아할것같은것들이 많았거든요... ㅠ.ㅠ (집에서 재배한 채소, 떡..이런거요) 어르신들은 일단 먹을거 나눔은 정이다..이런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91. ...
'21.11.23 11:06 PM (39.117.xxx.195)뭘 안먹어서 불어요...
이미 면은 배달올때부터 불기 시작하는건데
나간다고 하는데도 들이민건 쓰레기 처리하라는 거죠.92. ㅁ
'21.11.23 11:11 PM (39.120.xxx.104)아무리 세상 맛있는 국수라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국수 나눔은 보통은 생각도 안하지 않나요..하물며 배달음식..ㅠ
불쾌할 수밖에 없다고 봐요. 내가 평소에 저러지 않는 이상..
아이가 몇 살인지 모르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문부터 열지 말고 인터폰으로 통화하라고 알려주세요ㅠ93. 세상에…
'21.11.23 11:46 PM (218.155.xxx.132)댓글이 더 충격이네요.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아니고
곧 나간다는데 굳이 주고 가는 게 오히려 배려가 아니죠.
불어터진걸 누가 먹는다고요.94. ....
'21.11.23 11:51 PM (183.97.xxx.42)저도 댓글 충격...
무개념한 사람이 이리 많을줄이야.
저런 음식은 오히려 민폐될까 조심스럽구만95. ..
'21.11.23 11:54 PM (1.251.xxx.130)시켰는데 양이 많아도 많아서 줬겠죠
돈주고 시켰는데 음식물쓰레기는 아니져.님네 아이가 입짧은것도 있어요.
안반갑지만 마음은 고마운거죠
그렇다도 무례하기까지는 아닌거같네요96. ....
'21.11.23 11:59 PM (183.97.xxx.42)집에 오니 배달용기에 불어터진 국수가 그대로 있음.
"음식(국수류)을 너무 많이 시켜 남을 것 같아서요. 드시겠어요?’
"엄마도 안계시고 저도 외출할 거라서 괜찮습니다."
"그래도 드세요."
배달 용기 안기고 간다..
이게 무례가 아니라고요??
이게 호의라고요??
무슨 입이 짧아요. 애가 곧 나간다고 했잖아요.
받는 사람이 원하지도 않는데 베풀면 무조건 호의입니까.. 무섭다. 이런 사람들.
글구 남의 아이가 입짧건 말건 ㅋㅋㅋㅋㅋ
사회생활 이렇게 하면 곤란합니다요.
무작정 자기 딴엔 호의라고 해놓고 뒤에서 그거 안받았다고 욕할 사람들.97. 호의
'21.11.24 12:01 AM (124.52.xxx.231)나라면 호의가 고맙기는 할 거 같은데 세상 사람 아롱이 다롱이라서 호의도 상대방 봐가며 상황 잘 따져가며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혀 나쁜 의도는 아니었을테니 기분 푸세요.
98. ㅇㅇ
'21.11.24 1:01 AM (66.74.xxx.238)치킨이나 탕수육 한팩을 그냥 줬어봐 이런 반응일지?
결론: 역시 국수는 백해무익하네요.99. ....
'21.11.24 2:39 AM (183.97.xxx.42)상대방 봐가면서도 호의를 베풀어야 하겠지만 적절한 타이밍과 맥락, 종류라는 게 있잖아요.
부침개의 경우,
부침개를 하다보니 좀 많아졌다.. 지금 못드시면 나중에라도 데워드시라..
이렇게 할 수 있는 음식인데, 국수는 좀...;;;;
당장 먹을 사람 없다는 데 무작정 넘기는 건 아니죠.
고맙다는 분들은 세상 아름답게 사는 건 좋은데
남한테 그런 짓은 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