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3번째
올해 또 반수 하느라
둘째까지 겹쳐서 낼 수능 보네요.
큰 애 죽 준비하고 둘째 불고기 양념해두고..
큰 애 친구 엄마 몰래 반수한대서
샌드위치 사 간대서
한개 더 쌀게..소리가 먼저 나왔어요.
이놈의 오지랖..
음...올해는 제발 끝냈으면...
나 소싯적에 좀 이뻤는데
거울보니 폭삭 늙었네요.
82 수험생 모두들 철썩 붙길요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이제 자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1. ....
'21.11.17 8:37 PM (221.146.xxx.184)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2. 화이팅
'21.11.17 8:3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둘 다 원하는 학교에 철썩 붙길 바랍니다.
3. 그니까요
'21.11.17 8:39 PM (211.227.xxx.165)저도 소시적에 대문밖으로 남자들 줄섰던.외모인데
군대다녀와서 재수하는 큰아이
수능보는 작은아이
저도 불고기 재워뒀는데
둘째는 주먹밥넣어달라네요
거울보니 몇년사이 앞머리가 반백이 됐어요4. 에휴
'21.11.17 8:43 PM (220.117.xxx.61)다 지나갑니다.
대학이 전부도 아니고 아이들 모두 좋은데 합격하고
다 잘풀리도록 기원합니다. 엄마들도 힘내세요.5. 화이팅
'21.11.17 8:51 PM (175.212.xxx.235)모두들 제 실력보다 더 발휘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
6. 재수
'21.11.17 8:56 PM (180.68.xxx.67)안해도 첫수능인데 심적으로 힘드네요
아이 친구의 도시락까지 원글님 복받으실거예요
내일 수능 불수능아니였으면 좋겠고 모든 아이들이 그동안의 공부를 보상받는 날이 되기를 바래요7. 저희도
'21.11.17 8:59 PM (119.198.xxx.212)삼수네요.어디 걸친데도 없이 ㅠㅠ.짠해서 못보겠어요.올해는어디든 붙었음 좋겠어요.
8. ......
'21.11.17 9:06 PM (61.83.xxx.141)119님.어디 걸어놓은데가 없으면 아이가 많이 떨릴거에요.꼭.평정심 잘 유지해서 대박나세요. 다들 행운을 빌게요
9. 재수생맘
'21.11.17 10:00 PM (125.131.xxx.232)내일 우리 아이들 올해 최고의 점수 받길 기도합니다,
다들 수고했고 기특할뿐입다,
모두모두 화이팅요!
저도 수능 끝나면 미뤄놨던 간강검진도 받고
치과도 가야겠어요,
어느덧 늙고 살찌고 흰머리는 기본이고
여기저기 예전같지 않네요.10. 5년째
'21.11.17 10:19 PM (222.99.xxx.82)큰애가 3수해서 작년에 대학갔는데, 코로나때문에 비대면하니 반수했었어요..수능을 4번본거죠ㅠㅠ 올해 작은애가 고3이라 수능보는데, 기숙사에 있어서 도시락은 안싸네요.
큰애랑 낮에 얘기하는데 수능날 집에 있는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다고. 나도 수능도시락 몇년만에 안싸는지 모르겠다 하며 한참 웃었네요..
친구 도시락까지 싸주시는 원글님 마음씀이 자녀들에게 복으로 돌아갈거예요^^11. 딸19학번
'21.11.17 10:36 PM (218.155.xxx.62)역대급이었던 수능국어때 얼마나 멘붕이었는지 새벽부터 싼 도시락을 아무것도 못먹고 쇠고기무국만 들이켰다는데 너무 힘들지 않게 적당히 출제됐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