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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측근이 내 운을 다 가져가는 경우가 있나요..?

..... 조회수 : 4,705
작성일 : 2021-11-17 16:44:22
같은 일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동업은 아니고 협업? 을 하는 친구인데 3년 되었구요
저랑 일하기 전에는 동종업계 직원으로 최저시급 받으며 일했구요

개업할 생각을 못하길래 제가 같이 해보자 해서 같이 일을 하는데, 동업 관계는 아니라서 
같이 벌어 같이 나누자 개념은 아닌데요.

저랑 일시작하고 이친구가 일이 풀리는데...
예전에 벌던거에 열배는 벌구요
똑같이 부동산 투자를 해도 이친구 물건은 대박이 나고 전 손해만 안보고 털고 나왔구요. 
개인사도 잘 풀리더군요. 
전 예전보다 못하구요.

저 친구가 대운이 들어오고 난 운이 별로인가 생각이 들다가도
내 운을 다 가져가는 존재라는게 있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이런 경우 보셨나요?
IP : 115.93.xxx.4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하하
    '21.11.17 4:45 PM (220.72.xxx.229)

    그럴리가요
    그 사람이 운이 열리는거지
    무슨 님의.운을 가져가나요....

  • 2.
    '21.11.17 4:4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일이 워낙 안풀리니 탓할 상대가 필요하신 상황같네요.

  • 3. ..
    '21.11.17 4:47 PM (116.39.xxx.71)

    내 운을 가져가느니 남탓 말아요.
    그러면 사람 찌질해보여요.

  • 4. 있쬬.
    '21.11.17 4:48 PM (211.206.xxx.204)

    전 있다고 봐요.

    저희 고등학교 (일반고 아님) 면접 보는데
    멀어서 친구 어머니가 태워다 주셨는데
    그 친구만 떨어졌어요.
    전 있다고 봅니다.

  • 5. 말도안돼
    '21.11.17 4:49 PM (110.12.xxx.137)

    자기복은 타고나는겁니다

  • 6. ....
    '21.11.17 4:50 PM (221.141.xxx.67)

    있다고 봅니다

  • 7. ..
    '21.11.17 4:51 PM (125.178.xxx.109)

    님 운을 가져가서 잘 풀리는게 아니고
    그 친구분이 지금 상승기의 운인거죠
    님이 지금 이전보다 일이 안풀린다면 친구때문이 아니라
    님은 이제 하강기운으로 접어든거고요

  • 8. ...
    '21.11.17 4:52 PM (221.160.xxx.30)

    옛날 드라마
    귀남이??
    생각나네요
    김희애 최수종 나오던

  • 9. 그 친구
    '21.11.17 4:5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빤쓰라도 훔쳐오시죠.


    그런 믿음 있는 사람에겐 직빵입니다.

  • 10. ㄲㅎㄱ
    '21.11.17 4:55 PM (106.101.xxx.108)

    꼭 그렇진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보일순있어도.
    그 사람 성공은 예전부터 쌓인 데이터. 감각. 촉이 축적된 그 사람의 선택의 결과죠. 물론 님이 옆에서 하는 말과 행위가 그 사람에게 어떤 영감을 줬을순 있겠죠 그렇다고 그게 운을 뺏어간 개념은 아닌거죠. 이제 님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하고 그 친구의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캐취하시고 나만의 좋은 것으로 응룡하기 등....

  • 11. 00
    '21.11.17 5:04 PM (1.232.xxx.65)

    어떻게 이런 신박한 사고가 가능할까요?
    제정신이세요?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종자들이
    꼭 이런 이상한 생각하더라.

  • 12.
    '21.11.17 5:09 PM (211.206.xxx.180)

    지인 사고관이 이러면 오히려 운이 안 풀릴 거 같은데요.

  • 13. 댓글보다 생각남
    '21.11.17 5:09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딸 외고 준비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날 황당.어이없다며 전화가 옴.
    친구 딸은 초등입학전부터 스스로 공부하고 초.중 내내 탑급이였어서 당연히 원하던 외고에 붙을줄 알았는데 떨어짐.
    시험 당일 같이 태워 달라던 딸 학원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성적은 딸보다는 그저그래서 안타까워서? 용돈까지 줘서 시험장 들여보냈는데 딸친구가 그 외고붙고(그것도 영어과에) 합격 의심하지않던 친구딸은 떨어짐.
    학원샘들도 주변친구들도 다 놀랐다고;;;

  • 14. ㄴㅂㅇ
    '21.11.17 5:10 PM (121.162.xxx.158)

    나이드신 분들 있어서 있다고 보는 의견이 있지만 전 그런 시선 위험하다고 봅니다
    친구분이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결정내리고 준비하는지 눈여겨 보세요 잘 되는 이유가 있을거에요
    권유는 님이 하셨어요 끌어가는건 친구분 몫이죠

  • 15. 다~~~~~~~~
    '21.11.17 5:11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미신이에요. 그렇게라도 생각해야 풀린 마음이면 생각은 하되 발설은 마세요. 동네바보 취급 받아요.
    동조하면 그게 바보니까 바로 거리두시고.

  • 16.
    '21.11.17 5:20 PM (223.33.xxx.14)

    보통은 그 친구가 일이 풀리나보다 이렇게 생각하지
    내 운을 뺏어간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정말 이해할수없는 사고방식이네요
    그럼 반대로 님의 운이 꺽인걸 친구때문에 그 정도 유지하고 있는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그냥 친구랑 협업 때려치우세요
    그럼 확실히 알게되겠네요

  • 17. ...
    '21.11.17 5:20 PM (183.100.xxx.193)

    친구가 하는거 잘 보시고 따라하세요. 친구가 이게 좋다더라 하는 얘기 흘리지 말고 실행하시고요. 전 부자 친구 조언 따라해서 투자한 걸로 괜찮은 결과 봤어요.

  • 18. 위험한
    '21.11.17 5:21 PM (211.36.xxx.70)

    생각이죠
    저 위에 외고 떨어진 얘기도 학원친구가 운을 뺏어가서 그런게 아니라 무수히 일어나는 변수 중 하나인거고요
    이유를 갖대대고 싶으니 그런 생각을 하는거죠
    이런 생각이 지배하면 남편이 죽었을때 부인을 두고 옛날 어른들이 남편 잡아먹은 년이라고 하는 비난도 수긍하게 되는거예요

  • 19.
    '21.11.17 5:26 PM (219.240.xxx.24)

    그 친구를 멀리하고 나서 일이 잘 풀리면
    그런거겠죠.
    거리를 둬보세요.
    그리고 궁금하니까 결과를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저는 꿈도 잘맞고 느낌이 잘 맞는 편인데
    그런 경험을 할 때 끊어내고 나면
    제게나 가족에게나 좋은 일이 많이 생겼어요.
    다른 분들도 그런지 궁금해요.

  • 20. ...
    '21.11.17 5:51 PM (42.25.xxx.193)

    사주상 그 친구는 동료의 도움을 받는 팔자고, 원글님은 주위에서 원글님 것을 뺏어가는 구조일 수 있겠네요.

  • 21. 전에
    '21.11.17 5:52 PM (222.116.xxx.55) - 삭제된댓글

    아주친한 사람이
    울아들, 그언니아들 시험을 볼 차례거든요
    그렇게 중요한 시험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러더라고요
    우리아들에게 뭘 해주면 자기아들 운이 우리아들에게 갈까봐, 안해줬다고

    저는 반반인데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젠 늦었어요
    한번 운을 잡은 사람은 그걸 놓지 않거든요

  • 22. 꼬임
    '21.11.17 6:05 P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아이고...

  • 23. ㄴㅂㅇ
    '21.11.17 6:20 PM (14.39.xxx.149)

    남편들 일이 잘 안될때 시어머니가 며느리 탓하며 사람 잘못들어와서 그렇다고 하면 찍소리 못하겠군요
    남편들 모든 문제는 배우자때문이란거!

    정신들 차려요 남 얘기라고 쉽게하고 누가 내탓하면 미친듯이 펄펄 뛸거면서

  • 24. ...
    '21.11.17 6:29 PM (218.155.xxx.202)

    그런거 믿는다면 점이나 한번 보세요
    언제 운이 바뀌고 들어오는지

  • 25. 사실
    '21.11.17 6:56 PM (58.121.xxx.69)

    운을 가져가진 않아도
    뭐랄까 나의 노하우 등은 가져갈 수 있겠죠
    카피하면 기존 단점까지 보완해서 더 좋게 만들수도 있고요

    그래서 가족말고는 나 잘되는 일에 끼우는 거 아니예요

  • 26. ..
    '21.11.17 7:07 PM (58.124.xxx.248)

    부끄럽지만..그렇게 생각하는 대상자가 있어요. 그 사람이 이사가서 너무 좋았죠. 모르겠어요. 전 그런 미신 안믿었고 그사람은 좀 믿는편인데..뭐 당첨되야하거나 원서쓸때 저랑 꼭 같이 가요. 결과는 좋구요..그사람은 잘풀리고 저도 그럭저럭인데 그냥 왠지 피해의식이 생기더라구요. 결국 저의 열등감이겠죠. 그치만 그만 엮이고싶어요. 묘하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ㅠㅠ

  • 27. 영화 세렌피티
    '21.11.17 8:05 PM (121.131.xxx.116) - 삭제된댓글

    에서 이런 내용 나오는데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두 친구
    A는 실력도 월등하고 주도적, B는 A가
    세워놓은 계획표 참조하며 공부

    결과는 B만 합격
    A는 정말 좋은 성적인데 한과목에서 과락..

    물론 다음 해 A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
    지금 잘나가고 있고 B는 그저 그런 전문직

    수많은 원인 중 하나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 사람 빤스를 훔쳐오면 그 사람 운을
    훔쳐온다는 미신이 있어요?
    (제 팬티가 없어져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걸 훔쳐간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적이..)

    가져간 사람은 무속을 맹신하는 사람이구요

  • 28. ......
    '21.11.17 8:50 PM (125.136.xxx.121)

    다 본인복이죠. 주위에 원글님같은 사람있을까봐 무섭네요

  • 29. ..
    '21.11.17 9:28 PM (61.98.xxx.139)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나요?

  • 30. ㆍㆍ
    '21.11.17 10:16 PM (116.125.xxx.237)

    그래서 무슨 복이 오겠어요 심보가 고약

  • 31.
    '21.11.17 10:42 PM (106.101.xxx.63)

    아놔 미친다 진짜

  • 32. ..
    '21.11.17 10:44 PM (180.231.xxx.63)

    70대 노인들도 이런생각 안하실듯
    정신차리세요

  • 33. 얼마전 뉴스가
    '21.11.18 12:02 PM (106.241.xxx.66) - 삭제된댓글

    생각나네요. 증권회사 동기 살해했다는 기사........

    이거 질투가 활활 타오르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아닌가요?

    진짜 이런 사람이 옆에 있을까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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