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바로 앞에 자리가 났을때
이럴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1. ....
'21.11.12 4:3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그냥 제가 앉아버려요.
2. 누구 맘대로~~
'21.11.12 4:34 PM (223.62.xxx.22)팔 치우세요
나 양보할 맘 없어요 하고 앉는다
내 앞자리에 자리가 나면 내가 앉는것이 불문율이니까요3. ...
'21.11.12 4:35 PM (175.223.xxx.170)그냥 앉아요
4. .....
'21.11.12 4:37 PM (203.251.xxx.221)얄미워서 다음 역에 내리더라도 일단 앉아버려요.
저 진짜 못된 인간임. ㅎㅎㅎ5. **
'21.11.12 4:38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그냥 조용히 앉으면 됩니다
6. ..
'21.11.12 4:44 PM (210.223.xxx.224)손을 안치우면.. 손위에 그냥 앉나요? ㅋㅋ
제가 앉을꺼예요 손 치워주세요 이래도 안먹히는 사람도 있을것도 같고
기막혀 어버버 하는 사이에 아저씨 오셔서 앉아 있을수도 있고
에효 서서가기 더 힘드네요7. ㅎㅎㅎ
'21.11.12 4:46 PM (175.120.xxx.173)남편 창피해서 안올 듯
8. 제가앉을건데요?
'21.11.12 4:48 PM (1.230.xxx.102)제가 앉을 건데요? 하고 큰 소리로 말해요.
9. 음
'21.11.12 4:52 PM (211.114.xxx.77)ㅋㅋㅋ. 증말... 같은 사람 되고싶지 않아 안앉을래요.
대신 째려본다.10. 앜ㅋㅋ
'21.11.12 4:53 PM (112.221.xxx.67)아..그런경우는 오기가 생겨서.....
그냥 앉아버립니다...11. 더얌체
'21.11.12 4:53 PM (1.230.xxx.102)내 앞자리 났는데, 그 옆자리 여자가 그 자리로 옮겨 앉으며 자기 자리에 남친 앉히는 경우 있었어요.
근데, 그 남친이 거의 조폭처럼 험악하게 생긴 사람이라 겁나서 아무 말도 못 하고 분했던 적 있어요 ㅜㅜ12. 앜ㅋㅋ
'21.11.12 4:54 PM (112.221.xxx.67)손위에 그냥 앉으면 손 치우겠죠
안치우면....방귀끼세요13. 전에
'21.11.12 5:09 PM (211.117.xxx.241)임신했을 때 옆에 서있던 아저씨가 밀치고 앉으려 하길래 제가 앉아야겠어요 하고 앉았어요
14. ㅁㅁㅁ
'21.11.12 5:22 PM (14.138.xxx.237)위에 더얌체님같은 경우 진짜 화나죠
지금 또 그런 일 당하면 제가 앉을 건데욧 하고
비키라고 할래요15. 111111111111
'21.11.12 5:23 PM (14.32.xxx.133)저 앉을거예요 하고 그냥 앉아버리세요 손이 깔리던지 말던지 ㅋㅋ
어휴 낮짝도 두껍지 나도 다리아프다 해버리세요16. 그런경우 있다면
'21.11.12 5:24 PM (182.212.xxx.180)조용히 앉고 눈감고 갈께요
17. 그냥
'21.11.12 5:34 PM (118.235.xxx.165)앉아야죠..
18. ....
'21.11.12 5:34 PM (183.100.xxx.193)당연히 제가 홀랑 앉죠~
19. ..
'21.11.12 5:55 PM (14.35.xxx.21)내가 힘들다면 손 치우라고 말하고 앉는다. 내가 힘들지 않거나 내릴 곳이 멀지 않았으면 참는다(이러면 그 아주머니의 행동은 더 강화되겠지만, 그 아주머니 예절을 꼭 내가 고쳐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20. 저도
'21.11.12 6:05 PM (223.55.xxx.165)일부러 앉아요.
손좀 치워주세요. 하고 앉겠어요21. 호호
'21.11.12 6:27 PM (39.7.xxx.207)부르면 냉큼오는 아저씨도 계세요 ㅎ
그러면서 부인하고 수다떨고요22. cinta11
'21.11.12 8:08 PM (123.214.xxx.47)원글인데요 어이없어서 그냥 문가쪽에 서있다가 내렸는데 그 남편분.. 사람들 열심히 헤치고 오셔가지고 앉으시더라구요 ㅎㅎ 저는 그렇게 나이들지 말아야지..생각했어요
23. 저는
'21.11.12 10:11 PM (211.197.xxx.17)이,삼십년도 넘었을 거예요. 퇴근 지하철이라 복잡했는데 한참을 서서 오느라 다리가 너무 아팠을때 어떤 스무살정도 젊은 여자애가 타자마자 제 앞을 비집고 들어오더니 아무도 못앉게 손을 뻗치며 지엄마를 소리부르며 앉히고
잠시후 바로 옆자리에 자리가 비자마자 당당하게 바로 앉더니 저와 바로 앞에 중년아저씨를 아주 싸가지 없게 빤히 쳐다보는 거예요.
어찌나 기분나빴는지 열삭히느라 혼났네요.
지금즈음 그 싹퉁애가 저리됐을거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