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초1 지방에서 서울전학 괜찮을까요?
저는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는걸 당연히 여겼던 지라 교육에 갈등이 많았어요.
지금은 남편 직장관계(서울로 옮길 수 있는 직장은 아니에요)로 지방에 살고있는데 학군은 괜찮은 곳에 살고 있어요
주변환경도 좋구요
근데 이젠 남편이 서울로 옮기고 주말부부 하자고 그러네요.
어디서 뭘 듣고왔는지는 모르겠네요.^^;;;
학군지에 전세주고 있는 집이 있는데 그리로 들어가라구요.
당황스러움 반이고 저도 학원 인프라 같은 면에서 실망스러웠던점이 있었던지라 생각은 안해본건 아닌데....
아이가 남자아이라 요즘 제가 좀 버겁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러니 교육때문에 그냥 훌쩍 가기엔 또 고민이 많네요
늦기전에 가야할지 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1. dkdb
'21.11.12 10:53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아유 뭐 서울이 별나라 어디 먼 우주행성인가요?
괜찮아요. 아무 상관 없어요
단, 학군지라 하시니 중학배정 되는 6학년 10월전에... 반드시......2. ....
'21.11.12 11:02 PM (58.124.xxx.207)그정도 학년이면 괜찮은데 애들보다 주말부부가 더 걱정스러울것 같아요
3. 프린
'21.11.12 11:03 PM (210.97.xxx.128)향후 남편 직장을 옮길수도 있는것도 꼭 하셔야 할까요
아직 어린 나이니 아이들은 적응 잘할거예요
그런데 피치 못할 상황도 아닌데 꼭 주말부부를 해야 할까요
결국 부부사이도 소원해지고 애들은 아빠를 손님으로 대하게 될거예요
부부도 한방 사용하기 힘들어지구요
안그럴거다는 없어요
이혼사유가 있어 그러시는게 아니라면 저라면 중고등학교까지 애들 지금 있는곳에서 남편과 키우다 둘 같이 대학 보내면서 집얻어줄것 같아요4. ㅇㅇ
'21.11.12 11:04 PM (14.39.xxx.44)될돌될이면 굳이 서울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5. ㅇㅇ
'21.11.12 11:06 PM (14.39.xxx.44)초6 초3 둘다 남아 주말 부부인데요 저흰 내년엔 남편이 내려오는 걸로 가닥 잡고 있어요 둘이 싸우면 제가 아무리 말해도 옆에있다 한대 맞을 느낌......
6. 원글
'21.11.12 11:18 PM (119.202.xxx.180)답글 감사해요
될놈될 하던 사람이 서울가는게 좋겠다고 하니까 저도 흔들리네요.
저는 사실 반반이라...대치동라이드까지는 못해도 학군지면 집앞학원이라도 여기보다는 낫겠다 싶어서요.
참....쉽지않네요7. ..
'21.11.12 11:24 PM (112.152.xxx.2)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현재 환경도 같고.
그맘때부터 망설이다 벌써 애들이 5학년 2학년이에요.
저는 공부보다도 갈수록 지방이 너무 기회가 없어지니까..
인프라도 빠르게 줄고..
서울 갈 능력이 되면 가는게 맞는거 알고 친척들도 이젠 거의 서울에 있거든요.
형님네도 개포동에.
그런데 선뜻 가질 못하네요.8. 원글
'21.11.12 11:30 PM (119.202.xxx.180)ㄴ두집살림을 하려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하려면 하는데 시작하기가 두렵고
애들의 초기 반발도 머리아프고....고민만 늘어갑니다9. sei
'21.11.12 11:31 PM (211.215.xxx.215)갑자기 주말부부 제안이라니 당황스러울 거 같네요.
여자 생긴 거 아닌가요;;;10. ...
'21.11.12 11:50 PM (106.101.xxx.209)애들보다 주말부부가 더 문제같은데요...
애들이야 뭐 어떻게든 적응하더라구요11. 지역인재
'21.11.12 11:55 PM (124.5.xxx.197)지역인재 받으려면 그냥 거기 계세요.
서울 온다고 잘하는게 아니고 서울 학군지는
잘하는 애들이 모였을 뿐입니다. 부모 sky대 출신
전문직은 발에 채이게 많아요. 경쟁 힘듭니다.12. 디오
'21.11.13 12:34 AM (175.120.xxx.173)부부는 같이살아야죠.
13. ...
'21.11.13 12:43 AM (39.7.xxx.217)굳이 왜 오실까요 그것도 남아면 혼자서 사춘기 감당하기 힘드세요 그냥 거기 계시는 게 낫습니다
14. 나는나
'21.11.13 1:18 AM (110.9.xxx.9)입시제도가 많이 바뀌고 있어서
내신이 너무너무 중요해요.
요즘 잘나가는 입시전문가들 얘기 들어보시면
무조건 상대적으로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곳에서
내신 잘 받는 게 최고라고 해요.
아이들이 천재급, 영재급으로 똑똑하지 않으면
학군지는 안 오시는 게 맞아요.
학원도 요즘 인강도 좋아요.
게다가 가족이 떨어져 사는 것도 안 좋은 선택이구요.
특히 남자애들 사춘기 오면 아빠 역할 너무 중요해요. 섣불리 학군지 찾아서 가족이 떨어져 살고 그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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