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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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바라기 남편
1. ...
'21.11.11 3:46 PM (121.65.xxx.29)남편 같잖은 수작이 너무 뻔히 보이니 얄밉네요.
없는 친구 거짓말해서라도 만들어서 님도 좀 쉬세요.
꼭 누굴 만날 필요는 없고 차 가지고 드라이브라도 나가고 주말 반나절씩이라도 근사한 곳에서 커피라도 한 잔 하고 와요.
똑같이 지도 겪어 봐야 알죠.2. ...
'21.11.11 4:14 PM (110.70.xxx.220)똑같이 해주세요.
미리 애 맡아달라 얘기하고 약속 없어도 나가세요.
싱글처럼 살고 싶음 결혼을 하지 말았어야죠.3. 솔직히
'21.11.11 4:16 PM (1.222.xxx.53)원글 남편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되는;;
4. …
'21.11.11 4:21 PM (223.62.xxx.210)저는 혼자 잘 노는 사람이에요. 친구도 좋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좋아해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원글님께서도 혼자 보내는 시간을 외로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요. 타고난 성격에 따라서 쉽지는 않겠지만요.
물론 남편과의 시간도 개발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남편 성격이 여러 사람 북적이는 걸 좋아하시는 것 같으니 아이 부모님 모임이 있거나 앞으로 생긴다면 그런 모임 주선하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둘 만이 보내는 시간도 조금씩은 남편을 연습시켜보세요. 영화를 좋아하면 영화, 공연을 좋아하면 공연, 공원을 좋아하면 공원, 캠핑을 좋아하면 캠핑, 와인 바를 좋아할 수도 있고, 스키 보드 서핑 스킨스쿠버다이빙같은 것 좋아할 수도 있고.. 그래서 둘이 있으면 좋은 시간을 만들어갸아 할 듯 해요.5. …
'21.11.11 4:24 PM (223.62.xxx.210)원글님 마음 너무나 이해해요. 아이가 어리니까요. 저도 아이 어렸을 때는 이런 말 하나도 마음에 안들어왔어요. 일단 지금은 술은 무슨 술이냐 와서 애나 봐라 하실 때이구요,
남편이 애정결핍 있는 건 뭐 아시겠지만 바뀔 수 없는 거라서 ㅠㅠ 차라리 애정결핍 때문에 사람들과 잘 지내는 것(?) 활용하셔서 원글님 행복에 일조하게 하길 바랍니다..6. 어유..
'21.11.11 4:24 PM (211.105.xxx.68)전 또 애들이 초중딩은 된집인줄 알았네요. 그렇게 어린애 둘키우는 아내한테 저게 할소리에요?
세상에 진짜 희한하게 이기적이고 못된 남자 많은듯요.7. ㅇㅇ
'21.11.11 4:26 PM (1.229.xxx.203)그런 남자들 죽을때까지도 친구바라기...
애 다키우고 이혼해야.
결혼 필요없는 남자..
나중엔 바람도 피우더군요.8. 성향이죠뭐
'21.11.11 4:47 PM (61.254.xxx.115)남펴들어오는날 님도 나가셈.홀로 있게.일없어도 만들어서 나가고 외롭게 만드셈.목매고 기다리지말고요 그럼 매력없음.
9. ㅎㅎ
'21.11.11 4:5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그남편 그냥 노는게 좋은사람이에요
솔직히 결혼안하고 그냥 사람들 만나 놀다가 술이나 퍼마시고 혼자살면 되는데
꼭 저런사람이 이상하게 결혼하고 애도 낳아 옆의 사람 괴롭힘...
해결방법은 님도 똑같이 남편에게 기대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남편 내버려두거나 걍 버리는것임.10. ..
'21.11.11 5:09 PM (61.73.xxx.157)육아해서 제가 밖에 나가는 건 불가능해요..
그런데 주말 저녁 짧은 시간 친구만나러 간다니
싫어하더라구요.
심지어 딸아이와 제가 친한 것도 질투해요.
아이가 저만 좋아하는 것도 질투하구요.
(아이와 잘 놀아주려는 노력도 안하면서 훈육하니 안 먹힘)
가족에게도 애정결핍이 있고
친구들에게도 애정결핍이 있네요11. 네네
'21.11.11 5:48 PM (61.254.xxx.115)주말에 짧게라도 몇시간이라도 아이 맡기고 자꾸 나가셈.친구 만난다고하고요 그래야 이해함.책방이나 도서관 카페 가서 시간 보내고 오더라도 님도 님만의 시간을 가지셈.주말마다 나가요 자기는 뻔질나게 약속 만들면서 이해못하면 안되죠
12. 이분..
'21.11.11 5:56 PM (112.145.xxx.70)남편이 친구 못 만나서 우울증와서 약 먹는 다는 분 아니신가요?
13. 이분..
'21.11.11 5:57 PM (112.145.xxx.70)그 떄 다들 이혼하라고 막 댓글 달리고 그랬는데..
(오늘은 내용이 많이 순화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