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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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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털도 없는 인간이 어찌 살아 남았을까요?

신기방기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21-11-11 20:41:39
오늘 거위털 패딩 입고
집에서는 밍크재질 바지 입고 있는데
새삼 인간은 몸에 털도 없는데 이 추위에 얼어죽지 않고
종족 유지가 된게 신기하네요.
두뇌를 활용해서겠죠.
다른 동물의 털을 떼서 인간의 몸에 걸티고요
IP : 175.117.xxx.1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1 8:45 PM (112.146.xxx.207)

    인간 도구의 최고봉은 불, 이죠.

    불을 이용해 화식을 하고
    그 결과 기생충과 병균이 많이 소멸된 음식을 먹어서 생존율이 높아지고
    화식이 소화가 잘 되어 에너지 공급을 잘 받게 되고

    불로 추위에서 살아남고
    그릇을 굽고
    결국은 금속을 다루게 되고..

    + 그런데 털은 원래 있었다가 오히려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털 없는 쪽으로 진화한 거지 싶네요.
    과거 호모 사피엔스 모습의 추정 그림을 보면 털이 빽빽하잖아요. 우리 먼 친척인 모든 유인원류도 다 털이 있고.

  • 2. ..
    '21.11.11 8:47 PM (49.181.xxx.210)

    다른 동물과 달리 온몸에 털 대신 땀구멍이 생겨 한낮 태양빛 아래에서 달리면서도 체온조절이 가능해졌고
    이로 인해 한낮에 체온조절이 힘든 대형 초식동물 사냥이 가능해짐.
    이후 단백질 섭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뇌용량을 더 키우는게 가능해짐.

  • 3. 물통을 만들고
    '21.11.11 8:47 PM (39.125.xxx.27)

    그리 되었다 하데요

    사냥은 오래 달려야 하고 수분이 딸리면 지속 할 수 없는데

    인간은 지속적으로 섭취가 가능해지니

    수분 조절 털 기능이 필요하지 않아졌다는....



    가설이 있다합니다

  • 4. ..
    '21.11.11 8:52 PM (49.181.xxx.210)

    불의 사용은 땀구멍이 생기고 뇌용량이 커진 후 가능해짐, 약백만년전.

  • 5. ..
    '21.11.11 8:52 PM (14.63.xxx.11)

    용불용설
    원래는 털이 있었는데
    필요 없어서 빠진거 아닐까요.
    속으로라도 머리털은 필요하다고
    외워야겠어요.

  • 6. ㅋㅋㅋ
    '21.11.11 8:56 PM (180.24.xxx.93)

    윗님, 귀여워요 ㅎㅎㅎ

  • 7. ..
    '21.11.11 8:57 PM (49.181.xxx.210)

    그리고 당시 인류의 조상은 아프리카에 살았고 따뜻한 환경이어서 춥지 않았어요.

  • 8. ...
    '21.11.11 8:59 PM (223.38.xxx.198)

    다윈 왈,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인간이 털을버렸다고...
    그게 약 120만 년 전.

  • 9.
    '21.11.11 9:02 PM (211.250.xxx.132)

    ㄴ다윈이 그래요?
    고양이는 털이 있어 매력적인데 좀 설득력이..

  • 10. ...
    '21.11.11 9:04 PM (39.7.xxx.78)

    제가 읽은 내용은
    약한 인간이 육식동물과 경쟁이 어렵자
    육식동물이 사냥하는 밤을 피해 낮사냥을 선택했대요.
    낮에 사냥하니 털이 있으면 더워서
    털이 빠지는 쪽으로 진화했대요.

  • 11.
    '21.11.11 9:16 PM (175.223.xxx.153)

    다윈 왈이라...너무 버린 사람도 있네요.. 제 옆 넘무 마력덩이리

  • 12.
    '21.11.12 12:48 AM (27.124.xxx.116)

    육식동물과 경쟁이 어렵자
    육식동물이 사냥하는 밤을 피해 낮사냥을 선택했대요.
    낮에 사냥하니 털이 있으면 더워서
    털이 빠지는 쪽으로 진화했대요.

    이게 설득력 있는 듯?

  • 13. 그건
    '21.11.12 1:34 AM (71.241.xxx.180)

    인간은 부끄러움을 아는 존재이고
    더위와 추위를 대처할수 있는 머리를 쓰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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