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몽을 꾸고 깼어요....
막 깨어나서도 몸이 떨려요...
무서운 범죄물을 보다가 잠들어서일까요..
마음이너무 안 좋아요..
제가 범죄에 연루되었는데
(어떤 싸이코가.집단 독극물 살인을 하는데
저도 갔다가 독살은 간신히 피하지만 싸이코랑 친해짐)
엄마아빠가 사는 집에 찾아가다가 경찰에 잡히고
거기서 탈출하는 무서운 꿈이에요. 결국 다시 집힘
엄마아빠 사시는 집을 도저히 찾을수가 없어서 막 헤매기도 하고..
옛날 수사반장 커다란 아저씨도 나오고
돌아가신 엄마랑 통화도 하고(집 찾아오라고.)
밥 잘 먹고 잘 잤는데
식은 땀 흘리면서 깻네요..
옆에 자는 남편을 깨울 까 하다가
글을 써보네요. 마음이 좀 진정될까 싶어서
1. ㅜ.ㅜ
'21.11.6 6:51 AM (112.166.xxx.65)어떤 지방 작은 방송국에
일하러온 사람(알바)이 싸이코랑 저였는데
그 지역이 갈매기가 많아서
방송녹화 후 다 같이 간식을 주는 행사를 했어요
사람들도 모두 먹는 간식이라서
다들 한주먹씩 입에 넣었은데..
거기 독극물이 들어있어서
방송국 사람들이 모두 죽거나 쓰러지고
저랑 싸이코패스가 순식간에 용의자가 되죠
전 너무 억울하지만
백수인데다 약간을 장애를 가져서 (뭐더라.. 암튼 장애인이었음)
평소 사회부적응자였기에
저 또한 경찰에서는 용의자로 볼거라 생각했죠.. 억울하게도.
그래서 일단 도망을 친거 였어요 ㅜㅜ
다시ㅜ생각해도 억울하네요.
그러나 도주 도중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이건 내 짓이라고 하는데 나로써는 기억이 나지 않음. 그러다 시체가 있기에 내 살인임을 인정함)
마지막으로 부모님을 보고싶어서 찾아가다가 지하철 역에서 잡혀요..2. 와
'21.11.6 8:06 AM (185.50.xxx.171)스토리 흥미진진한데요!
3. ㅜㅜ
'21.11.6 8:42 AM (118.235.xxx.78)방송 국에서 도망쳐 집으로 와보니
집에 온통 피칠갑된 시체가 있었고
집에 모르는 사람이 그게 내가 살인을 한거라고 했어요
난 기억이 안 나는데 ㅜㅜ
안방에는 술인지 마약인지에 취한 사람이 있었는데
왠지.저의 동성연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에요
너무 취해서 묻지도 못하고 부모님집으로 가려고 나왔다가
지하철역에서 잡히고.
사람이 많은 곳이었기에
여자경찰이 저를 포박하려고 해요.
그 순간 온 힘을 써서 포박을 피한 뒤
지하철역에서 인질을 잡아서
그 자리를 피하려다가 다시 잡히면서
깼어요...ㅜㅜ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
막상 생각해보니 악몽도 아니네여 ^^~~
쓰길 잘했당!!4. 근데
'21.11.6 8:56 AM (112.145.xxx.70)지하철에서 인질을 잡는 과정.
커다란 짐보따리를 묶는 노끈을 잽싸게 잡아서
인질의 목을 졸라 끌고 계단을 올라갔어요
취해서 몸을 못 가누는 사람(내 애인?) 에 대한 애뜻하고 안타까운 마음..
이런게 꿈에서 깬 후에도 너무 생생하게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