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톡 왔어요. 종부세 내라고 연락 왔다고.

[종부세]

공시지가 11억 부터 내는건데

우리집 11억 2천오백인가 그래서 오만얼마 내라고 연락왔다고.

축하한다고 했어요.

말로만 듣던 종부세

자게 시끄러운 종부세을 내다니

남편에게 출세했다고 농담하니 좋아하네요.

저 최저시급 알바하러 나가요.

4시 30 부터 8시 30까지.

그래도 소득세도 내요.

열심히 저축해서 이자 소득세도 내고.

암튼 말로만 듣던 종부세를 내다니 감개무량~

[종부세]

아 남편이 뜬금없이 톡에
윤짜장 실력이 점점 드러나서 쫌 낫다고 하네요.
누가인지 모르겠으나 투표의욕 없음 유감스럽네요.

[이게]

집값잡을려고 정부가 그냥 만든 세금이라,
우리가 내는게 자랑스럽다기보다는 집값 시장 조율을 못한 정부가 좀 반성해야 하는데

애꿎은 시민들만 서로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

와 11억
부자시네요

[축하해요.]

열심히 시신거에 대한 또다른 기쁨이네요.

[공시시가]

11억이면 실거래가는 얼마인가요?

[,,,]

대한민국 2%
부럽습니다...

[연락이와요?]

어디서 연락이 오나요?
고지서 날라 오는거 아닌가요?
저도 종부세 내고 있지만 연락 받아본적 없네요.

[오]

실거래가는 17,8억 되시겠네요 축하드려요

[영통]

나도 종부세 내보고 싶다라고 몇년 말했더니
내년에는 나올 거 같아요. ㅠㅠ
입으로 말하면서 원하면 이루어진다더니.

[나야나]

실거래가가 궁금해요~

[원글님]

축하드립니다.
부러워요^^

[하하하]

이자 소득세가 금융소득세인가요? 년2천이상이면 내는거 그거...
2천을 이자(혹은 수익)으로 받으면 원금은 얼마일까 궁금하네요.

39님, 종부세 카톡으로 연락와요.

[..]

문젠 올해가 아녀요.
해마다 공시지가도 오르고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올해는 95%. 내년 100%
올해 몇만원 내기 시작해서 내년 몇백만원 될지도 몰라요
저도 재작년 첫해에 3만원으로 시작했거든요.

[종부세는]

연락이 오나봐요?? ㅎㅎ

[ㄲ톡]

우편물로 오더니 카톡으로 오네요

[등기물이]

카톡으로도 가능한거예네요..ㅋ..

[으잉?]

종부세 5만원도 나오나요?20만원이 최저인줄

[종부새]

국세청 카톡 알림으로 오고
기준시가 11억 이상인데
11억 초과분에 대해 매겨지는거라 오만 얼마 나왔대요.
남편이 퇴근해서 종부세에 대한 뉴스 서치해보더니
언론이 문제라고 ㅉㅉ하더군요.
종부새의 90%이상이 법인이 내는거라고.

[부럽습니다]

나도 종부세 좀 내보고 싶어요
전 종부세 대상자가 아니지만 나도 그놈의 종부세 한번 내보고 싶어요
주변에 집값 올라 좋아 죽더니 2,500만원짜리 자동차세 보다 적게 나왔다는 그 놈의 종부세라도 한번 내보고 싶습니다
1인 1주택자는 집값이 올라도 종부세금 전체 비율의 퍼센트가 겨우 3.7%랍니다
그리고 올해 종부세금 90%가 다주택자와 법인들이 내는거랍니다
집값이 수억 올랐는데 종부세 오른거로 난리 치는 인간들도 웃깁니다
대부분 종부세 크게 오른 대상은 개인인 경우 다주택자죠
지난 10개월동안 이런 결과가 올거라고 예고하고 다 주택자 집 처분하라고 충분히 고지했는데도
자신들의 투기 욕심으로 주택 가격분에 비해 세금 조금 오른거로 개난리 치는 인간들도 웃깁니다
나도 그놈의 종부세를 한번 내 보는게 소원인 사람입니다

[이거]

예고없이 갑자기 부과한 것도 아니고
몇 년전부터 단계적시행 한다고 한대로 한 건데 왜 이난리인가요?

신고가 갱신했다는 뉴스는 신나게 떠들어대더니
저런 뉴스는 애써 무시했겠죠

쉽게 번 돈으로 신고가 올리고 돌아다닌 화천대유 천화동인 부류 투기꾼들을 욕해요

[.....]

ㅋㅋ 이런 글은 ㅉㅉ

[Rubylui]

두배 올랐으니 당연히 내야죠

[축하]

축하드립니다
저도 가끔 농담할때 써먹습니다
서로 밥값내겠다 할때
제가 내면서
이거 왜이래
나 재난 지원금도 못받고 종부세도 내는 여자야!!! ㅋㅋㅋ

[그러게요]

2프로가 낸다는데...그거 참 희한해요?
그쵸?
문정부는 서민들을 착취하는 정부같은 느낌적느낌이 아주 강하게 듭니다.

[ㅎㅎㅎ]

이정도면 실거래가 20억넘을거같은데요 아니에요?

[......]

공시 11억이면
살거래가 18억쯤 하나요??
부러워요

[패딩턴]

열심히 사셨습니다 축하드려요

[아니]

실거래가 20억 넘건말건 그거 깔고앉은걸 어쩌라고.
팔아서 내 손에 쥐어야 현금이지.
그리고 누가 그렇게 가격 올려놓으래요? 아파트값 천정부지로 올린건 문정부잖아요.
그래놓고 많이 올랐으니 세금내라는게 무슨 공산국가에요?

[ㄴㄴ]

그러니 보유세라고 하지요
다른 나라에도 다 있고

[종부세 내는게]

부럽다는건 비아냥이거나 무지한거죠.
부자부모가 절세 목적으로 일찍 재산 나눠준거 아니면 개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인데 게으름뱅이들은 쌓은 자산만 보고 그뒤의 노력은 안보고 나도 내보고 싶다고 하죠.
보통 집안 보통 머리로 받은 서울대 졸업장은 부럽고 서울대 졸업장 나올 정도로 열심히 산건 상상도 못하니까 정부가 주는 수십만원 보조금에 기뻐하면서 사는거죠.

[선거]

표를 행사할 때는 이기적이죠
내가 손해보는건 싫다.
그 사람들만 입맛맞는 쪽에 투표하면 되는데 90프로 이상의 사람들이 언론에 휘말려 나도 낼지도 몰라 장미빛 환상에 젖어 들썩들썩

[풉]

촤저시급 알바하시는 분까지 종부세 내게 만드는게...
살패한 정부죠 .
종부세 내게 만들테니 집 한채 팔으란거야 뭐야 .저걸 왜 내게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