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혼은 아니고 따로 살면서 왔다갔다 하는거
가족들에게도 미리 말해놨거든요.
졸혼 하는건 아니고 집은 따로 사는데 주말부부처럼 가끔 만나구요.
혼자서도 살아보고 싶은데
실제 그런 부부 다큐가 있어서 링크 걸어요.
https://m.cafe.daum.net/10in10/1pRl/1306314?svc=cafeapp
1. 50대
'21.11.5 9:52 AM (97.118.xxx.151) - 삭제된댓글그렇게 따로 또 같이 살려고 하와이에 집 하나 마련했어요.
2. 옴마~
'21.11.5 9:53 AM (118.235.xxx.62)윗님 완전 멋져요~
저는 작은 오피스텔로 만족중인디...3. ㅇㅇ
'21.11.5 9:54 AM (211.209.xxx.126)우와 하와이 ~놀라고 갑니다
4. ,,,,
'21.11.5 9:54 AM (68.1.xxx.181)별거.
5. 저도
'21.11.5 9:54 AM (118.235.xxx.131)세컨하우스에서 일주일에 반이상 사는중
취향이 달라서 따로 사는건데 넘나 좋음ㅎㅎ6. ᆢ
'21.11.5 10:02 AM (58.231.xxx.119)제주도라도 사야 하나
2채되면 지금집 양도세 문제 될텐데7. 그렇게 살다가
'21.11.5 10:06 AM (223.33.xxx.100) - 삭제된댓글딴사람 생기면 그때는 쿨하게 이혼인가요?
아니면 용인하고 그냥 사는건가요?
아무리 나이들어도 그 문제에선 자유로울 순 없는 거 같아요8. ᆢ
'21.11.5 10:10 AM (223.39.xxx.185)딴사람 생길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지만 생겨도 별 상관 없ㅠㅠ
9. 솔직히
'21.11.5 10:13 AM (97.118.xxx.151) - 삭제된댓글돈있고 시간있고 취미있고 여유있으면 웬만한 남자 우스워서 안만나요
10. 솔직히
'21.11.5 10:14 AM (97.118.xxx.151)돈있고 시간있고 취미있고 여유있으면 웬만한 남자 우스워서 안만나요
대부분 나보다 별볼일없는 사람들이라...11. 그건
'21.11.5 10:17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여자들만의 로망이고
남자들은 대부분 반대
이혼하고 재혼하려고 함.12. ......
'21.11.5 10:19 AM (175.192.xxx.210)만난다 한들 그 나이에 뭘 하나요? 알거 다 아는 나이에 열렬히 빠질것도 것도 아니고ㅜㅜ
13. ㅎㅎ
'21.11.5 10:21 AM (175.127.xxx.77)남편들 입장에서는 평생 고생해 돈벌어다 주고 퇴직하니
나 피해 도망가는구나 라고 생각할듯요14. 저희
'21.11.5 10:23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저희 직원 시부모님
시어머니는 대전에 시아버지는 서울에 따로 사세요
집이 서울에도 있고 대전에도 있으니 가능한.ㅎㅎ15. 다들
'21.11.5 10:23 AM (97.118.xxx.151) - 삭제된댓글왜 남편돈으로 졸혼할 생각들을 할까요?
그러면 그게 그냥 남편돈 쓰는거죠.16. ㆍㆍ
'21.11.5 10:24 AM (223.39.xxx.185)맞벌이에요. 저 다큐에 나오는 여성도 아이 셋 키운 워킹맘
17. 다들
'21.11.5 10:25 AM (97.118.xxx.151)왜 남편돈으로 졸혼할 생각들을 할까요?
그러면 그게 그냥 남편돈 쓰는거죠.
내 생활은 내가 알아서 할수있어야 진정한 졸혼이 되겠죠.
더구나 부양할 아이가 있는 나이도 아닌데...18. 하와이라니
'21.11.5 10:25 AM (211.243.xxx.85)하와이 댓글님 진짜 좋으시겠어요.
은퇴하고 아저씨는 고향집에 가서 전원생활하고
아주머니는 살던 곳에 살면서 주말에만 서로 오가는 경우는 많이 봤어요.19. 어머
'21.11.5 10:26 AM (223.33.xxx.73) - 삭제된댓글열렬히 빠질 것도 아니라니요
60이면 청춘이에요
자기 생각이 그렇다고 남들도 그러려니 하다가
니가 그럴 줄은 몰랐다...
그런 소리 하게 됩니다
그런 걸 분명히 하지 않고 별거나 졸혼 쿨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에요20. ㅎㅎㅎ
'21.11.5 10:27 AM (118.235.xxx.116)제가 해봤는데 딱 3개월만 좋더라구요. 그뒤로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아이들 남편한테 잘했더니 가족 사이가 매우 돈독해졌어요
21. 좋아보여요
'21.11.5 10:30 AM (110.15.xxx.45)그치만 뒤에 감춰진 그들의 또다른 스토리가 또 있다고
생각해요
두분이 만나니 아내분이 자연스레 밥시중을 들고
아내분 사는곳은 제대로 된 살림도 하나 없이 반지하더라구요
워킹맘에 애셋을 거의 혼자 키워도 경제주권은 남편이 갖나싶더라구요
하지만 아내분 너무 멋졌어요 말투도 얼굴도 몸도 다 건강해보이더라구요22. 원글
'21.11.5 10:32 AM (223.39.xxx.185)아~~윗님! 딱 3개월만 좋던가요? 그럼 일 크게 벌리지 말고 제주도 가서 혼자 석달 살기로 만족할까요? ㅋㅋ
23. 왜 안달리나
'21.11.5 10:38 AM (211.250.xxx.224)했어요. 댓글 중 이상한 글.
본문 어디에 남편돈으로 졸혼한다는 얘기가 있는지. ㅋ
82는 무슨 말만 하면 나가 돈벌어라. 돈벌고 있다고 하면 니가 벌면 다 니돈이냐.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이해가..24. ㅎㅎ
'21.11.5 10:47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왜 남편돈으로 졸혼하냐는 댓글이 있냐면,
보통 자기 명의의 재산이 없는 여자들이 남편 싫은데 이혼하기 두려울 때 하는 생각이
졸혼이거든요.
여자가 자기 재산 많으면 졸혼 고민하지도 않고 세컨 하우스 사거나 이혼을 하니까요.25. gg
'21.11.5 11:08 AM (124.49.xxx.36)ㅎㅎ님 뼈때리시는 댓글이네요~ 맞아요. 사실 그래요. 여자도 능력있음 이혼하거든요. 진짜 내가 이혼해도 손해볼거 없다 생각들면 남자고 여자고 다 이혼하죠. 내가 하나라도 만에 하나 이런생각으로 남편은 싫고 하니 졸혼얘기 나오는거예요. 저도 졸혼 생각한적 많은데 이혼은 쉽지 않은거 같아요. 내가 내 앞으로 30억 있다고 쳐봐요. 꼴보기 싫음 이혼이죠. 아메리카 스타일 이럼서 엄마도 엄마의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럼서요 ㅎ
26. 왜
'21.11.5 11:30 AM (97.118.xxx.151) - 삭제된댓글꼭 졸혼이 남편이 꼴보기 싫어서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싫으면 주말에 한번 만나는건들 하겠어요?
꼭 이혼해야할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남편 일따라 내 삶을 살아야 할 이유도 없을때 내가 살고싶은곳으로 이사하는건데...27. 왜
'21.11.5 11:32 AM (97.118.xxx.151)꼭 졸혼이 남편이 꼴보기 싫어서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싫으면 주말에 한번 만나는건들 하겠어요?
꼭 이혼해야할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남편 일따라 내 삶을 살아야 할 이유도 없을때 내가 살고싶은곳으로 이사하는건데...
전 아이들 부모로서 내가 힘든일이있고 아플땐 돌봐줄거라는 믿음이있는 동지로서 생각해요.
매일 같이 붙어있고 밥해주고 수발들어주려고 옆에 붙어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뿐이죠.28. .......
'21.11.5 11:42 AM (175.192.xxx.210)윗님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전 ㅏ남편이 저를 돌봐준다는 생각자체도 하지 않아요. 아파도 간병인이 해야지 남편이 병수발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거든요..
성인이고 각자 알아서도 잘 살수 있고 그렇다고 번거롭게 무슨 이혼씩이나...ㅜㅜ 그런거죠29. 맞아요.
'21.11.5 11:51 AM (175.223.xxx.161)아이들 다 커서
각자 마이웨이로 사는거예요.
저도 법적인 이혼은 할 필요를 못 느껴서
각자 공간을 가지는거구요.
자주 안 보면,
또 궁금해지기도 하고.
재산분할이다 상속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구요.
생각해봐요.
연애할때가 좋았나?
결혼생활이 좋았나...
다시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아져요.
또 같이 있고싶으면 같이 지내면 되구요.
여유있으면,
세컨하우스형태로
따로 또 같이 사는거 아주 좋아요.30. 그래도
'21.11.5 11:58 AM (97.118.xxx.151)나 아프면 병원수속이든 수술 동의서든 누군가 보호자로 사인해주고 같이 의사와 상의할 가족은 있어야죠.
간병을 옆에서 붙어하는건 저도 바라지않지만 아플때 아이들보다는 그래도 남편이 더 맘편하네요.
남편에게도 제가 아이들보다는 더 편할테고요.
말그대로 아이들키우고 험난한 삶을 헤쳐나간 동지로 믿어요.31. 문제는
'21.11.5 12:55 PM (112.164.xxx.71) - 삭제된댓글남편들이 이걸 원하냐 하는거지요
입장 바꿔서 남동생이 그렇게 산다고 하면 어떤 생각을 할까 그 거지요
그냥 차라리 이혼을 해라 그러지 ㅡ않을까 싶은,
남자들 대다수는 같이 안사는데 결혼을 유지하고 살 필요가 있을까 할겁니다,
그거지요
명목상으로 같이 안사는데 굳이 이혼을 안해야 하는건 누구를 위해서
여자들은 우리는 아주 좋아요
남자들은 못 참을겁니다,
차라리 일본 여자들처럼 이혼을 택하세요32. 왜
'21.11.5 1:00 PM (211.250.xxx.224)졸혼을 이혼을 할 능력이 안되서 하는거라고 생각하나요?
아 부부가 이혼을 못해 졸혼한다고 생각하사는지.
https://youtu.be/zXdvwQCCUMs
링크의 이 부부는 어떠신지요. 보통의 부부도 이런 정서도 많지 싶은데요. 실행을 옮기느냐 아니냐의 차이지.33. ........
'21.11.5 1:22 PM (175.192.xxx.210)남자들이 왜 못참죠? 애키우고 맞벌이해서 재테크하지 살림했지, 양심있으면 나이들어가는 아내 힘들어보이면 집안일 척척 하든가 .. 받기만 하고 의무는 이행안해.. 그런 남편 애까지 키우고 굳이 날이면 날마다 봐가며 사나요? 너는 너 나는 나.. 그게 꼭 이혼이어야할 필요도 없고 그건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34. 저 그리사는데
'21.11.5 4:15 PM (119.71.xxx.177)남편취미생활로 따로 주복오피스텔얻어서 꾸미고
잘살고 있어요 자주놀러가고 데이트하고
저에게 살림 지적하고 힘들게하더니 독립?해서 잘살아요
애들이랑 그집서 파티도하고 자고오기도하고요
저 위에분처럼 하와이에 세컨집 갖는것도 꿈이네요
저희부부는 더더 행복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