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투병중인 친정엄마
1. 오지
'21.11.4 3:56 PM (175.223.xxx.51)말라한다고 아들도 안와요? 연끊은거 아니고는 그럴수 있나요?
2. 나야나
'21.11.4 3:58 PM (182.226.xxx.161)엄마가 그게 편하시다면 그냥 두세요..아들도 부모님께 딱 그만큼의 마음인거죠..
3. 원글
'21.11.4 3:58 PM (114.222.xxx.188)그러니요,
지들이 알아서 명절, 생신은 오든말든 둬라해도
뭘 그리 아들한테 마음을 바라는지 오지 말라 그러는지,..
그런다고 알아주는 것들도 아닌데,
속상해요4. ...
'21.11.4 3:59 PM (59.6.xxx.198)며느리는 안와도 아들은 와야죠
세상 필요없는게 아들같아요 ㅠㅠ
눈치도 없고 공감능력도 없고 와이프 눈치만 보는5. 원글
'21.11.4 3:59 PM (114.222.xxx.188)그렇게 아들 생각은 끔찍하면서,
시집보낸 딸은 그집 자식이라고 말하는데,,
저보고 어쩌라는건지6. ....
'21.11.4 4:04 PM (211.109.xxx.96) - 삭제된댓글딸한테 나 봉양하라 하는 게 아니잖아요.
부모님 마인드가
자식도 다 크면 새처럼 떠나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피해주고 싶지도 않고,
곁에 있으면 불편한....
딸이 옆에 있어도 절대 편안해할 것 같진 않네요.7. 요새는
'21.11.4 4:04 PM (59.6.xxx.198)병원 따라다니고 부모챙기는건 다 딸들이 해요
입원해도 딸은 와도 며느리 오는경우는 드문것 같아요
물론 못오는 핑계는 많겠죠
딸 없었음 어쩔뻔8. 아이고
'21.11.4 4:12 PM (218.48.xxx.98)엄마의 빈말을...아들은 그대로 잘도 듣네요..오지말란 말이 진심이 아니거늘...
며느리도 아들도 너무 나쁘네요.9. 제가 보기엔
'21.11.4 4:17 PM (175.196.xxx.92)어머님이 자식 힘들게 하지 않으려는거 같은데요..
당신이 제사준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아들며느리 힘들게 하지 않고 싶고, 딸에게도 그집 자식이라고 말하는건 당신에게 마음쓰지 말라고 하시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아픈와중에도 어머님이 자식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울컥 하네요..10. 원글
'21.11.4 4:22 PM (114.222.xxx.188)전 엄마가 그집 자식이라는게 속상해요.
ㅈㄹ맞은 시가인데 거기에 충성하라고 하는데,
딸은 필요없고 아들바라기 잖아요ㅡ 아들이 뭘 한다고,
걱정은 내가 하고있구만11. ...
'21.11.4 4:22 PM (211.109.xxx.96) - 삭제된댓글제가 보기엔님 말씀 공감해요.
이런 어른들은
아이들 자랄 때 양껏 못해준 것도 미안하고
그래서
성인 됐을 때도 봉양 받을 염치가 없다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실 거예요.
너무 힘들지 않은 선에서,
너무 못해드려서 나중에 한맺히지 않을 선에서
할 수있는 만큼만 해드리세요.
남자 형제 끌어들이려 애쓰다가 분란만 나고
엄마도 그런 거 원치 않으실 거예요.12. 원글
'21.11.4 4:25 PM (114.222.xxx.188)네, 아들은 키울때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딸은 그만큼 카워 시집보냈으면 됐다하나봐요,
엄마도 외갓집에서 차별받는아 상처받았으면서 같은 여자면서, 왜 저런 생각인지,,13. oo
'21.11.4 4:34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헐
이렇게 꼬인 딸
옆에 있으면 건강 악화 될 것 같아요.14. 우리집도
'21.11.4 4:34 PM (175.209.xxx.73)똑같아요
아들은 귀해서 안 가고 안 부르고 ㅎ
딸은 다 부려먹으면서도 편의에 따라서는 출가외인이라고 하고 ㅎ
재산은 아들을 줘야한대요
그래야 제 입장에서 나중에도 친정이 잘살아야 남편이나 시가에 당당하대요 ㅋㅋㅋㅋㅋㅋ
아주 나빠요 우리 엄마 ㅎㅎㅎ
전에는 아타깝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엄마 복이 거기까지 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니
내려놓고 살아요15. ㅎ
'21.11.4 4:40 PM (175.123.xxx.2)님도 이제 맘 접어요
부모 짝사랑 그만하고16. 원글
'21.11.4 4:41 PM (114.222.xxx.188)제가 꼬였어요? 엄마 말이 그런데요....
나는 ㅈㄹ맞은 시가 자식이라는 말 듣기도 싫어요, 시가에있고 명절에 오지도말래요,17. 원글님 왜 그래요
'21.11.4 4:42 PM (223.39.xxx.183)위에서 댓글들 잘 달아주시는데 전혀 귀담아듣질 않으시고 답정너신가요
원글님 땜에 3년만에 로긴했어요
엄마 힘든거 헤아리시기보다 본인 맘이 먼저시군요..그러지 말아요
아들은 아들대로 지 부모한테 할 바를 하라고 냅두고
원글님은 원글님 대로 본인 부모님께 할 바를 하세요
남자형제와 본인을 양팔저울에 달아 무게를 떠본들 뭐가 달라지나요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만 바라보며 생트집 트집 중이시잖아요..18. 원글
'21.11.4 4:44 PM (114.222.xxx.188) - 삭제된댓글누가 알아준다고 명절에 아들며느리 오지도 말라는건지
엄마 아파서 속상한데 다 화나요19. 헐
'21.11.4 5:25 PM (220.118.xxx.7)원글님 어머님, 정말 자식에게 피해안주려 하시는 말씀을 이리도 꼬아듣는군요
아들네는 오지말라하고, 원글님은 시가식구다 하는것은, 친정으로 인해 맘고생하지 말라는말인데
그게 이해가 안되신다니...
원글님 어머니가 정말 안되었네요
말 조리있게 못하시니 그리 표현하신것을 원글님 글만 읽어도 알겠구만...20. 원글
'21.11.4 5:30 PM (114.222.xxx.188)저 시집가서 친정에 오지말란말 10년전부터 하셔서,
전 가슴에 못이 박혔어요,
이젠 엄마 아픈데도 아들 생각만 하니 더 화나요,21. ??
'21.11.4 5:38 PM (223.62.xxx.99)원글님께 시가자식이라 하시면서 병수발하라고 하나요?
그렇다면 문제지만 자식 둘 다에게 바라는거 없으심 된거 아니예요?
일단 아들은 곧이곧대로 듣고 암껏도 안하고 딸은 뭐하고 있어요?22. 엄마는
'21.11.4 6:09 PM (121.162.xxx.174)그 아들만 생각하는데
아버지 홀로 지내시게 두란 말씀은 잘 들으시나봐요
어머니가 뭐라하든 죽어가는 배우자 벙원에 두고 홀로 명절 쇠는 아버지.
자랄때 학대한 분이셨나요?23. 원글
'21.11.4 6:17 PM (114.222.xxx.188)해외나와는데 전화도 말어야지 속터져서요,
늘 엄마한테 저는 자식도 아닌거 같은게 속상해요,
그럼서 시부모 있어도 시조부 제사 물려받아 해외서 지내는 저한테 제 자식들 보니 잘하라고 하네요,
엄마는 아들한텐 근데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가요,24. 원글님
'21.11.4 7:39 PM (114.206.xxx.196)해외 교포세요?
25. 아뇨
'21.11.4 7:53 PM (114.222.xxx.188)남편일로 올초 나왔어요,해ㅗㅇ
26. 아 그럼
'21.11.4 7:58 PM (114.206.xxx.196)해외 거주중이시군요